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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北, 조금 포기하고 일방적 양보 얻길 원해…결국 기회 놓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미국과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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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시각각] 이름이 잘못되면 일을 망친다
예영준 논설위원 싱가포르 북ㆍ미 정상회담의 여운이 가시지 않던 2018년 10월 베이징에서 있었던 일이다. 싱가포르 다음 수순을 주목하던 해외 언론들의 관심이 군사 분야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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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금고지기' 사위도 망명···"딸의 좋은 미래 위해 결심"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금고지기’ 역할을 했던 전일춘 전 노동당 39호실장의 사위가 가족과 함께 국내에 들어와 정착했다. 39호실은 외화벌이를 관장하고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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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웜비어, 메구미 기억”…마지막 강연서 北인권 문제 꺼낸 비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미국과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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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일 방한 美스티븐 비건, 강경화와 고별 만찬한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지난 7월 방한했을 때의 모습. [뉴시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8일부터 11일까지 방한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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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서 무력 강조한 북 "국방력 다지는 길 멈추지 않을 것"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미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노동당 창건 75주년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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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김정은이 내 협상 상대 임명하면…” 최선희 무시작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한을 앞두고 북한이 수차례 만날 의사가 없다고 거부한 데 대해 비건 부장관이 8일 “이번 방문 동안 북한이 나와 만날 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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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하노이 망신에 화풀이"···흔들리는 '한반도 운전자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 2면에 개성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장면을 공개했다. [뉴스1]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한데 이어 대화를 이어가자는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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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교라인 변화 마무리…향후 북·미 협상 누가 리드할까
조선중앙TV는 12일 전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노동당 정치국 회의 현장사진을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른손을 들고 있다.[연합뉴스] 북한이 12일 열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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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이선권 외무상 임명 확인
지난 2018년 10월 남북 고위급회담 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선권. [연합뉴스] 북한이 신임 외무상에 이선권 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임명된 사실을 23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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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역조항' 검토했다…제재 11번 언급한 김정은 회유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일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에서 모두 11차례나 제재 문제를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보고에서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제재 봉쇄 책동을 총파탄시키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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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최선희 베이징 극적 회동? 평양발 JS251 비행기 주목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국무부 부장관 내정자)가 19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북한이 ‘성탄절 도발’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방중이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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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사들, 캄보디아 가서 지뢰·불발탄 제거 교육 받았다
━ 국제적십자위원회가 벌이는 대북 인도주의 사업 지난달 22일 ‘지속가능 개발지수’ 국제회의에 참석한 질스 카르보니에 국제적십자위원회 부총재는 ’북한에서 정치와 무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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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간끌기 망상"···다급한 北, 특사 김영철 다시 내세웠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대남 담당)이 27일 “미국이 시간 끌기를 하면서 이해(올해) 말을 무난히 넘겨 보려고 생각한다면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맡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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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차이 나는 차이나] 정상회담만 다섯 번…김정은 어떻게 시진핑 마음 훔쳤나
북·중 혈맹은 ‘항미원조(抗美援朝, 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도운)’ 전쟁 즉 한국전쟁을 매개로 한다. 이를 기리는 기념관이 없을 수 없다.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의 잉화(英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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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밀도있는 실무협상 중요”…정상회담 직행하려는 북 의도 차단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현지시간 4~5일)에서 양측이 이견을 확인했지만 의미있는 신호도 나왔다. 특히 미 국무부가 5일(현지시간) 북·미 실무협상 결과를 설명하는 성명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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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협상 결렬' 북미 대화 불씨 꺼질라..워싱턴 가는 이도훈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북핵 수석 대표 협의를 하고 있다. [뉴스1] 4일과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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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노딜…북한, ICBM 거론하며 엄포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북한은 ‘빈손’으로 비난했다. 미국이 2주 내 협상 재개를 제안하자 북한은 단칼에 거절했다. 지난 4~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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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광장, 스톡홀름 노딜…안팎 답답한 청와대의 침묵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 등 북한 대표단을 태운 차량이 지난 5일(현지시간) 오전 스웨덴 스톡홀롬 외곽의 리딩고섬에서 열린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장소에 도착하고 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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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부산행까지 준비했던 靑, 스톡홀롬 빈손에 입장도 못내
청와대 입장에선 10월 현재 한국 안팎에 있는 두 개의 큰 흐름이 모두 답답한 국면이다. 대외적으로 ‘하노이 노딜(No Deal)’ 이후 7개월여 만에 열렸던 북ㆍ미 회담이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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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지침받아 '결렬' 준비했나···김명길, 복귀 10여분 만에 성명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가 5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북·미 실무협상 결렬을 발표한 상황을 보면 오후 대미 협상에서 성과가 없을 것을 예상해 발표문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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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미 실무협상 진전 없었지만 대화 모멘텀 유지 기대"
북미 실무협상 북측 수석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운데)가 5일(현지시간) 미국 측과 회담 후 북한대사관으로 돌아와 미국을 비난하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스톡홀름=김성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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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창의적 아이디어 가져갔다"···北김명길 '빈손' 비난 반박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가 4일 스웨덴 외교부 관계자들을 면담한 뒤 외교부 청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스웨덴에서 열린 미국과 북한 간 북핵 실무협상 결렬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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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실무협상 결렬…김명길 "기대 부응 못해 매우 불쾌"
북미 실무협상 북측 수석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운데)가 미국측과 회담후 북한대사관으로 돌아와 미국을 비난하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스톡홀름=김성탁 특파원 스웨덴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