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흉악범 돌려보내면 안되나"…'귀순요청' 글자 삭제한 서훈
2019년 11월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때 청와대 참모들이 탈북자 두 명의 귀순 의사를 무시하고 북한에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당시 문재인 정부가 한·아세안 정상회
-
"수호신부대 이전해야" 등산객 지킴이 전락한 부대의 운명은
북악산이 54년 만에 전 지역 개방된 지난 4월 6일 서울 종로구 북악산 남측면 탐방로를 찾은 시민들이 산행을 하고 있다. 1968년 북한군의 청와대 기습시도 사건인 '김신조 사
-
"박정희 목 따러 왔다"는 김신조, 진관사 앞에서 멘붕
올해 예비군 훈련은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유다. 이 예비군 제도는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대원 31명의 청와대 습격 사건 때문에 생겼다.
-
'김신조 사건' 이후 52년…文, 엄홍길과 북악산 철문 열었다
북악산에서 내려다본 풍경. 청와대 대통령경호처 제공=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52년간 잠겨 있던 북악산 철문을 열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 산악인 엄홍
-
[장치혁의 한반도평화워치] 대통령이 유턴해야 지금의 위기 극복할 수 있다
━ 한반도 위기 속 지도자의 길 박정희 전 대통령과 덩샤오핑 전 중국 최고지도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가의 위기 상황을 맞아 기존 노선에서 유턴해 위기를 극복한 지도자라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누가 김영철의 서울 나들이에 꽃길을 깔아주었나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김영철의 서울 체류는 논란 그 자체였다. 대남도발의 상징인 그를 김정은 당 위원장은 평창 겨울올림픽 폐막식의 북측 대표단장으로 내세웠다. 46송이 꽃다운 장병
-
[단독] 전방 북한군이 흥얼거린 노래…남한 와서 보니 ‘사랑의 미로’
군은 지난 8일 정오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전방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136일 만에 재개했다. 이날 중부전선에서 한 병사가 방송을 위해 확성기 위장막을 걷어내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일성 도끼만행, 김정일 잠수함 침투 사과 … 김정은은?
북한이 과연 사과를 할까요. 5·24조치 해제 목소리가 높아진 요즘 자주 드는 생각입니다. 남북한이 ‘5·24 장애물 뛰어넘기’란 2인3각 경기를 완주하려면 꼭 넘어야 할 게 천안
-
"사상·몸으로 때우는 북한 특수부대…18만여 명 추산"
[앵커] 오늘(28일) 이영종 기자, 그리고 이영 군사평론가와 함께 북한의 전략에 대해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북한 이산가족 제의에 묵묵부답, 이유는 [이영종/중앙일보
-
북한군, 혹한에 어떻게 견디나보니 비닐자루를…
해발 1242m. ‘하늘 아래 첫 부대’라는 강원도 양구의 가칠봉 중대가 위치한 곳이다. 군사분계선(MDL) 너머 북측의 김일성고지와는 불과 750m 떨어졌다. 남방 한계선 가장
-
“대북정책에 예측 가능한 상수 필요 … 정파·이념·계층 뛰어넘는 의제 만들어야”
한반도포럼은 지난달 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북한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분과 토론과 종합 토론을 벌였다. 정면 왼쪽부터 백영철 한반도포럼 회장, 권만학 경희대 교
-
최정예 흑룡, ‘사기’ 넘치는데 ‘무기’는…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2030 와글와글] 직접 가서 본 평양과 ‘아리랑’공연
북한이 자랑했던 평양의 '아리랑' 공연이 지난달 31일 막을 내렸다. 8월 16일 시작한 이번 공연에 남한에서 모두 7203명이 다녀왔다. "체제 선전 성격의 행사에 대규모 방북
-
이근안 고문피해 소송중인 김성학씨 인생유전
지난 10월28일 저녁 TV 자막으로 처음 보도된 이근안씨의 자수 소식을 남다른 감회로 지켜본 사람이 있었다. 지난 85년 12월 경기도경 대공분실로 연행돼 간첩혐의를 조사받으며
-
[권영빈 칼럼]DMZ의 비극
김상병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보초병이다. 50m 전방엔 북측 초소가 있다. 야간순찰 도중 그는 발밑의 지뢰를 감지하고 옴짝달싹 못한 채 주저앉는다. 이때 두명의 북한군이 다가와
-
망명기도 북한군인 권총자살-러시아 외무부대변인 발표
지난 14일 오전 9시쯤 북한 경비병 3명을 사살한 뒤 평양(平壤)주재 러시아 무역대표부에 진입해 정치적 망명을 요구했던사회안전부소속 북한군 하사 조명길(25)씨가 북한 특수부대원
-
1999년 9월 22일
아파트 입구로 차가 들어설 때 이미 김 교수는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리 교수의 거처가 될 110동 앞에 모여 있는 일단의 청년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