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차 이산상봉] 북 조준기씨 '사망' 전해듣고 오열

    "어머니, 조금만 더 살아계셨어야죠. 저 준기가 왔는데, 그것도 못 기다리셨나요. " 한국 전쟁 이듬해에 가족들과 헤어졌던 북측 상봉단 趙준기(75)씨는 26일 상봉장에서 아들 경

    중앙일보

    2001.02.27 00:00

  • 북 상봉단 이석균씨, 친지에 자작시 남겨

    "23세의 꿈많던 시절/서울을 떠났던 이 형/할아버지가 되어/63년 전에 찍은/색 낡은 가족사진 가지고/동생들 앞에 서 있다…메아리치는 그 날/이 사진과 함께/오늘 찍은 사진도 가

    중앙일보

    2000.12.04 00:00

  • [다시만난 남북] 서울 상봉 표정

    상봉 이틀째인 1일 북측 방북단과 남측의 가족들은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두차례의 개별상봉과 점심식사를 하며 쌓인 회포를 풀고 이틀째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이들은 지난 1차 상봉

    중앙일보

    2000.12.02 00:00

  • [다시만난 남북]평양 표정

    남측 방문단은 30일 오후 4시45분쯤 평양 고려호텔에서 50여년 만에 북측 가족.친척들을 만나 이산의 아픔을 달랬다. 이들은 인민문화궁전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을 함께한 뒤 호텔로

    중앙일보

    2000.12.01 00:00

  • 비전향 장기수 63명…남파간첩 49명·빨치산 14명

    '평균 32년을 복역한 75세의 남파 공작원 출신 할아버지' . 25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공개하고 우리 정부가 확인한 북송(北送)비전향 장기수 63명의 평균상이다. 드러난 면면은

    중앙일보

    2000.08.26 00:00

  • 22일 북한·일본 수교회담 재개

    제10차 북.일 수교교섭 본회담 북한 대표단이 21일 저녁 일본 나리타(成田)공항에 도착했다. 대표단은 22일과 24일 일본측과 회담을 열고 일본의 과거청산 문제와 북한의 일본인

    중앙일보

    2000.08.22 00:00

  • 오경수씨, 70여명 '상봉 응원군'

    북측 상봉단 오경수(70)씨는 70여명의 대가족으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그가 머물고 있는 워커힐호텔에 이날 낮 20여명의 조카와 손자가 찾아왔다. 오씨는 고사리손을 흔들면서

    중앙일보

    2000.08.17 00:00

  • "상봉 앞두고 고향 실개천 눈에 어른"

    지난 5~12일 방북했던 언론사 사장단에 의해 "이산가족의 정기적 상봉과 가정상호 방문이 가능해질 것 같다" 는 소식이 13일 알려지자 이산가족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앙일보

    2000.08.14 00:00

  • 방문단후보 표준 황해도출신의 70대 할아버지

    '황해도 출신의 70대로 북한의 처·부모·자식을 만나려는 수도권 거주 할아버지' 가 이산가족 방문단의 평균 모델로 밝혀졌다. 6일 대한적십자사(韓赤)가 이산가족 방문단 후보자로 당

    중앙일보

    2000.07.07 00:00

  • 이근안 고문피해 소송중인 김성학씨 인생유전

    지난 10월28일 저녁 TV 자막으로 처음 보도된 이근안씨의 자수 소식을 남다른 감회로 지켜본 사람이 있었다. 지난 85년 12월 경기도경 대공분실로 연행돼 간첩혐의를 조사받으며

    중앙일보

    1999.12.16 16:21

  • [금강산 관광나선 남 관광객들 표정]

    반세기만에 금강산 관광길에 나선 관광객들은 북한측의 친절한 안내에는 호감을, 주민 접촉이 통제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4박5일간의 이모저모를 모아본다

    중앙일보

    1998.11.23 00:00

  •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제2부. 6 내금강行

    평양에 도착해 북측 안내단과 첫 동석모임을 갖기 앞서 권영빈 (權寧彬) 단장이 '글쟁이' 3인에게 다짐하듯 물었다. "이제 저쪽하고 일정을 확정지어야 하는데 세 분께서 세상없어도

    중앙일보

    1998.09.19 00:00

  • 두만강 여울소리 시낭독회 참관기-오세영

    지난달 25일 중국의 圖們市에서는 뜻있는 문학행사가 하나 개최됐다.한국의 시인들과 중국의 조선족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북한땅이 건너다 보이는 두만강변에서 민족 통일을 기리는 시낭

    중앙일보

    1994.08.12 00:00

  • “오늘 날씨까지 화창…회담 잘될것”/남북정상회담 실무접촉 이모저모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홍구 통일원장관겸 부총리는 28일 오전 남북회담사무국에서 판문점으로 떠나기에 앞서『차분히 저쪽하고 얘기를 해봐야지요』라고 소감을 담담하게 표현하면서도 회담전

    중앙일보

    1994.06.28 00:00

  • 42년7개월만에 만난아내 “돌아와 고맙소”/이인모씨 북으로 가던날

    ◎두살때 헤어진 중년 딸 손잡고 말못이어/판문점에 북한 여인 5백여명 나와 “환영”/“통일조국서 다시 만납시다” 글귀 남겨 ○…「보낸다」 「못보낸다」 말도 많던 미전향장기수 이인모

    중앙일보

    1993.03.19 00:00

  • 경협에 기대감 “실낱 변화”/평양 3박4일 인상기/김영배통일부장

    ◎반일감정 높이며 미엔 “조건부 용서”/체제유지­개방 필요성 사이서 갈등 「통일거리」를 통해 들어선 평양은 이미 낯선 도시가 아니었다. 판문점에서 꼭 두시간. 8차 고위급회담 대표

    중앙일보

    1992.09.19 00:00

  • 재일동포출신 북한 대표선수 김종성(인터뷰)

    ◎축구 한국이 “한수위”/최순호 주축 경기운영 뛰어나/북 체력앞서 승부는 예측 불허 북한대표팀의 유일한 재일교포 선수인 김종성(26ㆍ센터포워드)이 북측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 대표

    중앙일보

    1990.10.23 00:00

  • 통화 땐 TV크게 틀어 보완|북 손님 숙소주변 뒷 얘기

    남-북 총리회담을 위해 3박4일간 서울에 머물렀던 북한대표단·수행원·기자들은 호텔주변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남겼다. 호텔종업원들의 입을 통해 이들의 서울 생활을 정리해 본다.

    중앙일보

    1990.09.08 00:00

  • “내아들 같소”(촛불)

    『40년을 하루같이 기다렸소. 앞으로 얼마나 더 기다리라는 거요.』 6일 오후4시10분 국립중앙박물관앞 광장. 백발이 성성한 홍갑재할아버지(84ㆍ인천시 만수2동)는 아들을 찾는 애

    중앙일보

    1990.09.07 00:00

  • 권력 핵심마다 "김일설 친인척"

    김일성 정권은 해방이후 무려 45년 동안 북한사회를 통치해왔다. 이 같은 장기집권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물론 사회주의 국가에서조차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장기집권이 어

    중앙일보

    1990.05.31 00:00

  • "통일의 가교 잇자" 전례 없이 화기애애

    ○…고향방문단의 연내교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열린 남북적실무대표의 4차 접촉은 지난 3차 접촉에서 제2차 고향방문단 및 예술단 상호방문 날짜와 본회담재개시기

    중앙일보

    1989.11.08 00:00

  • "만나서 더욱 슬픈일도 많아…"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천주여, 한국땅에서 당신 백성을 뽑으시어 신앙을 알려주시고, 순교자들의 신앙고백으로 당신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 기도문을 읽어내려가던 지학순주교(6

    중앙일보

    1985.09.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