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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 불 대사 피에르·랑디씨
제3대 주한 프랑스 대사로 부임한 피에르·랑디씨(56)는 30년간 외교관생활을 해온 노련한 직업외교관. 프랑스 외무성에서는 극동통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0년전 국군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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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프랑스 대사에 「랑디」씨를 임명
「프랑스」정부는 14일 본국으로 전임되는 「프레데릭·막스」주한 프랑스 대사 후임에 외무성 아·중동국·북 「아프리카」담당 부국장 「피에르·랑디」씨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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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산림자원
FAO(세계식량농업기구)가 집계한 전세계의 산림면적은 41억 2천 6백만 정보이며 이 가운데 37억 정보가 입목지로 돼있다. 그러나 목재생산의 기반이 되는 이 산림면적은 해마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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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반정 온상 북괴|멕시코의 게릴라 적발로 밝혀진 전모
멕시코 정부를 전복하려다 체포된 일단의 게릴라들이 북괴에 의해 훈련·양성되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을 계기로 북괴가 그동안 대대적으로 외국인 게릴라들을 훈련시키거나, 원조함으로써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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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주선 노예제도 성행
【런던6일AP동화】노예제도라면 전세계의 모든 나라와 「유엔」그리고 모든 종교가 적극 이를 반대하고 비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지구 위에는 노예가 어엿이 존재하고 있다. 「사하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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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발자취
중앙일보사는 그동안 절찬 속에 연재되어온 김찬삼 교수의 여행기 『세계의 나그네』를 8일로써 끝맺고 9일부터는 70만에 달하는 우리 나라 해외교민들의 성공담과 실패담을 엮는 특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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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한국인|현장 취재|누가 어떻게 성공했으며 누구는 왜 실패했나?
세계의 시민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한국인의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1898년 상투를 틀고 갓을 쓴 몇 사람의 인삼 장수가 미국에 건너간 것을 비롯, 근대적인 의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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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유폐 6년 벤벨라 미궁
아메드·벤벨라 전 알제리 대통령이 6년간의 감옥살이 끝에 석방됐다는, 아니 곧 석방되리라는 설이 떠돌고 있다. 알제리 독립혁명의 맹장 벤벨라가 프랑스의 감옥으로부터 독립 알제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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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민 70만…코리언의 맥박을 찾는 특별 기획|6대 주에 3 특파원
세계의 시민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한국인의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읍니다. 1898년 상투를 틀고 갓을 쓴 몇 사람의 인삼 장수가 미국에 건너간 것을 비롯, 근대적인 의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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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적도의 밤바다엔 별들이 춤을 추고
이글이글 불타는 적도의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기울어지고 하늘엔 별들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적도제 저녁「파티」의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듯, 갑판 위에서는 수많은 남녀들이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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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군사통로 될 수에즈운하|중동회담재개와 개통재촉하는 소의 속셈
오는 2월5일에 끝나게 되는 중동의 잠정적 휴전기한을 한달 앞두고 야링 중동특사가 5일 이스라엘·아랍공·요르단 3국 대사와 개별적인 접촉을 시작했다. 근 4개월만에 재개된 야링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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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자상 메디시스 상 누리시에 부르니켈, 말레르바|프랑스의 두 문학상 탄 새얼굴|
문학상의 계절을 맞은 프랑스 문단은 「공쿠르」·「르노도」상에 이어 「페미나」 및 「메디시스」문학상이 11월 30일 발표되었다. 「페미나」상은 65년 아카데미 문학상과 68년 「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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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일대기 엮은 기념 전|앙드레·지드 탄생 100주
【파리=장덕상 특파원】앙드레·지드는 1869년 11월22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를 비롯하여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각종기념전시회 및 토론회를 열고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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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고발·변태성욕 그려|공쿠르=투르니에|르노도=프뢰스티에|프랑스픠 두 문학상탄 영광의 얼굴
【파리=장덕상 특파원】프랑스의 노벨 문학상이라고 불리는 공쿠르와 르노도 상이 지난 23일 미셸·투르니에와 장·프뢰스티에에게 각각 수여되었다. 투르니에는 1967년에 첫 소설을 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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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 하이라이트|미 출판계에 문제소설 「붐」
미국의 출판계는 최근 일련의 문화 소설들을 내 놓고 있다. 「베스트·셀러·리스트」의 상위에 도전할 새로운 소설들은 성문제나 인간성 문제를 다룸에 있어 상당히 깊은 성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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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이동 영군 계속 주둔
【런던 28일AP동화】영국은 28일 국방비를 삭감할 것이나 대서양 및 아시아에서의 영국군은 증강할 것이라고 발표, 노동당의 반대를 불러일으켰다. 6월 선거이래 처음으로 발포된 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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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절경의 유혹…빙하서의 위기일발
이 나라의 절경인 프렌츠조세프 빙하를 보기 위하여 크라이스트처치시에서 버스를 타고 떠났다. 길가에는 푸르디푸른 잔디밭이 펼쳐진다. 페르샤의 양탄자도 이 천연의 카피트(양탄자)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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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84국 신청
【취리히7일AP동화】한국을 비롯한 84개국이 72년도「뮌헨·올림픽」대회 축구경기에 참가 신청했다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7일 발표했다. 주최국인 서독과 68년도「멕시코·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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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일 방안의 검토(하)
북괴 참석경우의 대안 있어야|정책지속성·신축성 조화 절 실 통한은 국제질서의 개편과 여러 나라의 국가이익의 재조정이 선행된 후 실현될 수 있다는 전망아래 김경원 교수(뉴요크 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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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적 여건
황산덕 교수 김영준 교수 김하룡 교수 박봉식 교수 손제석 교수 (1)어프로치 (2)외적 요건 (3)북의 상황 (4)내적 문제 (5)전개 광복 25주년을 맞이하여 박 대통령이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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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그 정책과 논의 23년의 기복
8·15 해방이 연합국의 승전에 힘입었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에 「유엔」이 산파역을 맡은 데서 연유하여 우리의 국토통일 문제는 줄곧 「유엔」을 기반으로 그 테두리 속에서 다루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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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5년|대내동향|대외활동
북괴의 대내정책은 한마디로 대남재침의 적극적 준비에 초점이 있다고 보여지며 구체적으로는 김일성이 주장하는 무력통일에 필요한 3대요소인 (1)대내적 기지의 강화 (2)남한정세의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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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정치 기형…영·불 공동 통치|김찬삼 여행기
「사파이어」 같이 파란 하늘 아래서 칠흑처럼 새까만 토인들이 녹색 「정글」속에서 나무 북을 두들기며 춤을 추는 「뉴·헤브리디즈」 제도는 과연 지상 낙원 같다. 이들은 자기를 다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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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김찬삼 여행기 (호령「비스마크」서 제3신)|풍성한 자연…해괴한 풍습
「비스마크」제도는 신비스러운 민속의 전람회라고 할만큼 가지가지의 풍습을 간직하고있는 섬이다. 이런 뜻에서 본다면 이 섬이야말로 풍습의 보물섬이다. 자연은 독특하고 원주민들의 기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