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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현 상황에 불만 표시 박왕자씨 희생양 삼은 듯”
“(금강산 관광 도중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박왕자씨도 북이 희생양으로 삼은 게 아니냐.” 금강산 관광 도중 북측에 억류됐던 민영미(44·여)씨가 처음 입을 열었다. 민씨는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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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고교 학습해설서에도 독도 영유권 명기하기로
일본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고교 교과서의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도 독도의 영유권 주장을 명기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교육과정 체계에 따라 중학교 학습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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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치권 - 언론 ‘독도 궤변’ 총공세
일본 정치권과 대부분 언론이 15일 전방위로 독도 공세에 나섰다. 보수 강경파들은 중학교 사회교과서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다케시마(竹島·독도)는 일본의 ‘고유한 영토’라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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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때려놓고 냉정하라는 일본의 적반하장
가만히 있는 사람을 때려놓고 냉정하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주먹으로 때릴 것을 그나마 배려해 손바닥으로 때렸다고 생색을 내는 것이 말이 되는가. 독도 영유권 파문과 관련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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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도분쟁 유도 → 반환요구’ 노려
일본 정부가 14일 공개한 중학교 사회교과서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령하고 있는 것처럼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사실상 독도를 일본의 ‘빼앗긴 땅’으로 규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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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도요령 해설서 교과서 제작 ‘매뉴얼’… 독도 인식에 큰 영향
일본 문부과학성의 독도 명기 최종 조정안 설명회가 14일 도쿄의 신주쿠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문부과학성이 발간한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일본정부는 14일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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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과 우호 협력 대신 ‘영토 분쟁’ 택했다
일본의 새로운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는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출범한 이명박 대통령 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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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독도 대응, 단호하되 냉정하게
일본 정부가 어제 발표한 중학교 사회과용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기어코 독도 영유권 문제를 포함시켰다. 우리 정부의 거듭된 만류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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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 멀쩡히 뜨고 코 베여" 네티즌 충격
[사진=중앙DB]일본 정부가 한국정부에 독도 영유권 명기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NHK방송은 14일 독도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북방영토(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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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부, 대남 유화파 견제하려 ‘의도된 도발’?
북한 측이 박왕자씨 사망사건에 대한 당국 차원의 협조를 거부하면서 이번 사건과 북한 군부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군부는 김대중 정부 임기 말인 2002년 6월 계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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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뮤지컬 ‘씨왓아이워너씨(See What I Wanna See)’7월 15일(화) ~ 8월 24일(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7시30분(월 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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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당시대로 …‘강한 중국’ 부활 꿈꾼다
중국을 통치하는 방식이라는 면에서 지금의 집권 공산당은 과거 통일 왕조와 다를 바 없다. 강력한 중앙 행정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질적 요인들을 ‘중화(中華)’라는 이데올로기로 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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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과 수교 없었으면 한국 경제 이만큼 발전 못 했을 것”
7일은 우리나라가 소련·중국·동유럽 각국과 수교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7·7 선언’(민족 자존과 번영을 위한 대통령 특별선언)이 발표된 지 20주년 되는 날이다. 이른바 ‘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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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과 수교 없었으면 한국 경제 이만큼 발전 못 했을 것”
7일은 우리나라가 소련·중국·동유럽 각국과 수교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7·7 선언’(민족 자존과 번영을 위한 대통령 특별선언)이 발표된 지 20주년 되는 날이다. 이른바 ‘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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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리포트] 성게, 단백질·칼슘·비타민 풍부 … 여름 보양식
수산물 중 영양이 뛰어난 자연식품 중 하나가 성게다. 7~8월 동해와 남해에서 많이 채취되는 성게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에 먹기 좋은 보양식이다. 성게는 해삼보다 단백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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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영하, 한상국, 조천형 … 6년만에 마침내 영웅이 되다
“고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조천형·황도현·서후원 중사, 그리고 고 박동혁 병장… 자신의 몸을 불태워 NLL(북방한계선)을 지켜낸 6인 용사의 넋을 기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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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러시아 뱃길 열렸다
29일 낮 속초항 신부두. 두산중공업 인천공장에서 생산한 중장비 8대와 울산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대형 트럭 20대, 그리고 100여대의 승용차가 뉴-동춘호에 선적됐다. 뉴-동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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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부추기는 ‘국사’에서 벗어나야
관련기사 학계 바깥, 한반도 바깥에서 보는 한국사 잘 모르면 두 번 읽는 게 상책이다. 김기협 선생의 역사 에세이 『밖에서 본 한국사』(돌베개, 2008)가 그래야 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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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프리즘] 중·일 “영토보다 자원”… 윈-윈 실용외교
중국과 일본의 거리가 크게 좁혀졌다. 아주 어려운 문제를 두 나라가 함께 풀었기 때문이다. 양국은 16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동중국해 유전·가스전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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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 삼촌의 꽃따라기] 참기생꽃
황진이도 울고 간다는 꽃이 있다. 그의 직업을 이름으로 삼고 있는 참기생꽃이다. 미모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지만 이 단어의 어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아쉬움이 있다.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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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 가렸던 제1연평해전 승전 9년 만에 전승비 세웠다
제1연평해전 승전기념 전승비 제막식이 15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렸다. 전승비 앞에 도열한 해군 장병들이 순국한 해군 용사들에게 경례하고 있다. 전승비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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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거촉
오해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제 생각에 빠져 남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해 타자의 뜻을 엉뚱하게 해석하는 경우, 아예 고의로 남의 말을 자신의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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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문화지도 ‘음식=약’ … 메뉴 고를 때 연령·건강 따져 주문
‘하늘을 나는 것 중에선 비행기를 빼고, 땅 위를 달리는 것 가운데는 기차를 빼고, 바다에 있는 것 속에선 군함을 빼고, 그 나머지는 모두 먹는다’. 중국을 두고 흔히 하는 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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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미8군 사령관들
서울 광진구에 있는 워커힐 호텔의 ‘워커힐’이란 이름은 월턴 H 워커 미 8군사령관에게서 유래한다. 한국전쟁 당시 워커 사령관은 “미 8군이 북한군을 몰아낼 때까지 한국을 떠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