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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 3800원 인상 KBS…절반 억대 연봉, 무보직 1500명"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연합뉴스 KBS가 방송 수신료를 현행 월 2500원에서 3800원으로 올리도록 국회에 요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야권이 “KBS는 시청자를 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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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동산 대책, 미봉책으로는 혼란 안 끝난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차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최근 부동산특위 위원장까지 교체했으나 이날 재산세 감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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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라던 이상직 의원 결국 구속…9개월간 무슨 일이
4월 27일 이상직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이상직 무소속 의원(전북 전주을)이 28일 문재인 정부 들어 현직 국회의원 가운데 두 번째로 구속됐다. 이 의원이 설립한 이스타항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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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표 맡겨놨냐" 민주당·국민의힘 동시에 때린 안철수
“20대에 표 맡겨놨습니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4‧7 재‧보궐선거 결과 엇갈린 20대 표심을 두고 양당이 입맛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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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한 집 한채로 적폐 취급"…부동산 분노가 吳 밀어줬다
━ “與 부동산 정책, 젊은이에게 희망 못 줬다” “열심히 모은 돈에 몽땅 대출까지 받아 산 아파트였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강남에 집 한 채를 샀는데 ‘부동산 적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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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이 판 부동산 무덤, 靑참모 대거 당했다…이번엔 김상조
4·7 재·보선을 코앞에 두고 ‘부동산 폭탄’이 청와대에서 터졌다. 그것도 부동산 정책을 포함한 경제 전반을 총괄하는 ‘경제 컨트럴타워’ 김상조 정책실장이 연루된 초대형 폭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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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칼럼] 후보들은 두 번째 산에 오를 수 있을까
장훈 본사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시민들은 투표하는 날 하루만 자유로울 뿐이다.” 대의 정치에 대한 싸늘한 회의가 처음 제기된 것은 18세기 후반 유럽에서였다(루소). 그간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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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파적 양극화 부추겨, 민주주의 위기 부른 ‘팬덤 정치’
━ 콩글리시 인문학 지난달 6일 미국 워싱턴 의회에 난입한 트럼프 지지자들. [EPA=연합뉴스] “나 원 참, 세상이 어쩌다 이 꼴이 됐지?” 분개하는 국민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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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털 박혔는데 환영 받겠나"···2·4대책, 강남선 콧방귀 꼈다
지난해 말 취임 때부터 '신뢰'를 강조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2?4대책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 지난 4일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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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칼럼] 바이든, 노련하고 복잡한 낙관주의자
장훈 본사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쓰디쓴 교훈을 남기고 트럼프 광기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비싼 대가를 치르고 남은 교훈은 대통령제 민주주의의 성패는 결국 대통령 한 사람의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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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시각각] 재난지원금이 부채질한 K양극화
김동호 논설위원 서울 강북의 한 식당. 신선한 삼겹살에 소시지와 계란·치즈구이…. 다 열거하지 못할 만큼 한 상 가득 찼다. 다양한 재료가 듬뿍 들어간 해물탕은 덤이다. 방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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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이 바나나 공화국 됐다” 안보보좌관 등 백악관 참모 3명 사임 검토
전직 미국 대통령들과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미국 의회 폭력 사태를 일제히 규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공화당 소속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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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가 '바나나 공화국' 인가" 부시의 개탄…각국 정상 "민주주의 지켜야"
6일(현지시간) 민주주의의 상징인 미국 의회에서 대선 결과에 불복한 폭력 사태가 벌어지자 미국 전직 대통령들과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이날 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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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등판에 주목받는 2인…나경원 “숙고 중” 오세훈 “과속 느낌”
오세훈 전 서울시장(왼쪽)과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중앙포토,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지난 20일 서울시장 출마로 내년 보궐 선거판이 들썩이자 나경원 전 미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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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치 판도 바꿀 추미애-윤석열 대전(大戰) 시나리오
‘반문 전사’ ‘친문 후계’로 몸집 키워 대선 격돌! 직무 정지된 윤석열, 여권 견제받으며 반문연대 주축 가능성 커져 검찰개혁 완수한 추미애, ‘노무현 탄핵’ 원죄 털고 대권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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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언어의 승부사 헤밍웨이 “신성하고 영광, 희생이란 말이 부끄럽다”…구호의 타락은 권력 오만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헤밍웨이의 ‘진실의 순간’을 찾아서 1 쿠바 코히마르(아바나 근처) 어촌에 있는 헤밍웨이의 미소 띤 얼굴상. 2 그의 꽃미남 시절 여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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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회항·라면상무 등 옥스퍼드 사전에도 올라간 ‘갑질’
━ 콩글리시 인문학 갑질 “의원님, 꼭 살려 주십시오!” 국회 예산심의 중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조재연 법원행정처장(대법원판사)에게 삭감된 LX 사업비 3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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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 대통령, 참호에서 나와야 한다
고현곤 논설주간 겸 신문제작총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말 새 외교안보팀을 소개하는 장면은 인상 깊었다. 그는 “(이들이) 내가 듣고 싶은 말보다 내가 들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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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조지아 부주지사 "트럼프 선거부정 주장 진절머리 나"
제프 던컨 미국 조지아 부주지사. 사진 페이스북 캡쳐 미국 공화당 소속의 제프 던컨 조지아주(州) 부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퉁령의 ‘선거 부정’ 주장에 “진절머리가 난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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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당파주의 극복 못하면 미국 앞날에 희망이 없다
━ 바이든 시대의 미국, 어디로 가나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끝난 2020년 미국 대선을 압축하는 두 단어는 분열과 결집이다. 유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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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트럼프 때리는 오바마 "美 분열…부채질한 트럼프 책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회고록 『약속의 땅』(A Promised Land) 출간을 앞두고 대선에 불복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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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의 워싱턴 살롱] ‘아웃사이더’ 대통령 트럼프가 정치적 올바름을 버린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나는 미국을 최우선에 둘 겁니다. 힐러리 클린턴은 자신과 고액 기부자를 위해 싸우는 내부자(insider)입니다. 나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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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일주의' 日언론의 돌변 "트럼프, 분단 선동 책임져라"
지난 3일 치러진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미 언론 등 외신은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규정하는 등 강도 높게 비판했다. 도널드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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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투표로 당 헌법 파괴한 여당, 박정희 유신 수법 빼닮았다
━ 당원투표와 중우정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내 예상이 빗나갔다. 민주당에서 당원투표를 한다기에 “유신 국민투표보다 찬성률이 높게 나올 것”이라고 썼는데, 찬성률이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