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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처럼 대출 급증한 나라 치고 금융위기 안 겪은 곳 없다
예전 같지 않은 성장률, 아슬아슬하게 부풀어 오른 금융대출, 모두들 불안하게 지켜보는 부동산 시장, 사회 결속력을 좀먹는 부정부패, 여기에다 홍콩에서 불어오는 민주화 바람까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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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난 사업가 출신 … 한국 경제개발 노하우 배우고 싶어"
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대통령 관저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지난 18일 오후. 파라과이 수도 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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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는 백지 상태, 남미 국가 중 가장 가능성 높아 ”
관련기사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난 사업가 출신 … 한국 경제개발 노하우 배우고 싶어” 한국이 파라과이 경제개발의 ‘롤 모델’이 된 데는 고(故)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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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난 사업가 출신 … 한국 경제개발 노하우 배우고 싶어”
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대통령 관저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관련기사 “파라과이는 백지 상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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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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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를 뛴다] 충남교육감 후보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충남 지역 유권자 수는 164만489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205만7064명의 80.0%다. 2010년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때 유권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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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시진핑은 왜 '소조정치'에 나서나
[일러스트=강일구] 유상철중국전문기자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지휘하는 중국 국무원은 지난해 봄 이런저런 영도소조(領導小組) 30여 개를 없앴다. 정부 기구 간소화와 권한을 하급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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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 경제대국 꿈꾸는 인도네시아 "한국은 우리의 롤모델"
인도네시아 중부 깔리만탄주의 코이카 사업장 세계에서 4번째 인구(2억 5000만명)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성장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의 맹주이자 G20의 회원국인 인도네시아의 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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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맑은 피' 2만 체육인 헌혈운동
“젊은 피 나누기 운동으로 체육인에 대한 이미지를 향상시키겠다.” 전병관(58·사진) 한국체육학회장이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밝힌 포부다. 전 회장은 “6일부터 내년 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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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야권 인사 블로그 읽고 '좋아요' 누르면 끝 … 투표 나몰라라
왼쪽은 제도권 야당. 지리놉스키(자유민주당), 주가노프(공산당), 미로노프(정의당) 당수. 오른쪽은 `재야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푸틴 대통령이 제도권과는 잘 지내며, 재야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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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영원한 재야인사' 장기표
장기표씨는 본인의 인생을 “실패와 고난의 연속”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선거에 나가도, 정당을 만들어도 번번이 실패했다”면서도 “모든 이가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꿈 하나로 오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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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사 시험비리 문제유출 관련자·부정 응시자 그룹 더 있다"
일러스트=심수휘 충남도교육청 교육전문직(장학사) 선발시험 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 돈 거래 사건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장학사 인사비리가 10여 년 전부터 특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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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척결, 중국보다 한발 앞서 자부심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구속에 이르게한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의 ‘검사 함승희(62·사진)’가 28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반(反)부패 특강을 했다. 런민(人民)대학 교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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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천하를 통치해도 주위 다스리기는 어렵다
[일러스트=강일구]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십 수년 전쯤 일이다. 일본에 갔더니 한 우리 유학생이 말하길 “일본에 유학 온 중국 친구들은 다 뻥쟁이”란다. 이유인즉 중국 유학생들치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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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지도자의 자질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이 시대를 가리켜 ‘스승이 없는 시대’라고 말한다. 교육자들은 많지만 본받을 만한 스승은 좀처럼 만나기 어렵다는 뜻일 게다. 정중히 찾아가 무릎 꿇고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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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구중궁궐에 갇힌 대통령
김진국논설실장또 사과. 임기가 끝날 때쯤이면 여지없이 되풀이되는 대통령 사과다. 이러다 대통령에 취임할 때 아예 사과할 일정까지 잡아놔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미국 버락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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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선거슬로건 단골 키워드 1위,큰일꾼 아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 지난 4월 프랑스 대선. 니콜라 사르코지 대중운동연합 후보는 ‘강한 프랑스(La France forte)’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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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가 요구하는 한마디 대선 슬로건 전쟁 막올랐다
관련기사 민심을 송곳처럼 파고들어 물처럼 어루만져라 ‘노동당은 일하지 않는다’… 대처의 네거티브 전략 결정판 # 지난 4월 프랑스 대선. 니콜라 사르코지 대중운동연합 후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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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푸틴의 러시아, 달라져야 한다
어제 실시된 러시아 대선은 결과가 미리 정해진 경마(競馬) 시합이었다. 3선에 도전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다른 네 명의 후보에 비해 출발선 훨씬 앞에 나가 있었다. 이변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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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지구촌 분쟁지역 올해 기상도
흑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용은 길한 동물로 행운과 상승하는 기운을 상징합니다. 흑룡의 해를 맞아 많은 나라가 국운 또한 융성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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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민당보다 심하다는 공산당 부패 사슬 끊을까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은 유명한 축구광이다. 그가 지난해 승부 조작 등으로 얼룩진 중국 축구계를 개혁한 것처럼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제대로 척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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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97억 챙긴 삼성전자 부장 … 이건희 회장 “어떻게 이런 일이”
요즘 삼성그룹은 대대적인 감사가 진행 중이다. 삼성테크윈에서 임직원들의 부정이 적발되자 지난 6월 이건희 회장이 “부정부패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17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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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중국 ‘밀수왕’ … 시진핑 악재 ?
밀수왕 라이창싱 중국의 ‘밀수왕’ 라이창싱(賴昌星·53) 전 위안화그룹 회장이 캐나다 도피 12년 만에 중국으로 송환된다. 그가 부정부패를 벌였던 푸젠(福建)성은 상하이방 계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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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삼성맨 윤종용, 비상근 고문으로
윤종용(67·사진)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31일자로 상임고문에서 물러났다. 1966년 입사한 지 45년 만에 삼성그룹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다. 윤 전 고문은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