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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처형 … 김정은 '단종의 역사' 두려웠나
결국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처조카 김정은(29·얼굴)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동당 확대회의(8일·평양)에서 끌려나간 지 나흘 만이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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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갑 차고 법정 들어선 장성택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이 12일 국가안전보위부원에게 목덜미가 잡힌 채 특별군사재판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장성택은 지난 8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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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초음파 'UGEO WS80A' 출시
삼성메디슨(대표이사 조수인)이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제 23회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 (ISUOG)’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급 초음파 진단기기 UGEO WS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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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기형, 태아 치료로 건강한 아이 낳으세요
태아 치료를 제대로 하려면 정확한 산전 검사가 필수다. 서울아산병원 태아치료센터 원혜성 교수(산부인과)가 산전 초음파 진단을 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노산(老産)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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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4. 근심 없는 나무들 ①
나도 종교인이지만 종교지도자들은 인간이 모르는 미지의 영역까지도 거침없이 말하며 독단적인 믿음을 강요한다. 나는 선현들이 남긴 책들과 내 인지능력을 총동원해서 진리가 무엇인지 끝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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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16)
장경각은 거대한 나무 도서관이었다. 그 도서관이 잿더미로 변하고 있었다. 허망했다. 소작농민들을 착취하고 심지어는 목숨까지 빼앗아가도 명분이 살아있던 장경각이었다. 그런데 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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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군부대장 아내의 손 덥석 잡고…
지난달 31일 김정은이 인민군 공군 제1017 부대를 시찰하면서 부대장인 허룡(사진 왼쪽)과 그의 부인 김정실의 손을 잡고 활짝 웃고 있다. 허룡은 2003년 동해에서 미군 정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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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한국에 시집 온 ‘일본문화연구회 오아시스’ 대표 선곡유화
자그마한 체구, 가녀린 선. 후나타니 유카(船谷由花·46)는 전형적인 동양 여인이다. 그런데 걸어온 길이 장난 아니다. 히로시마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한 뒤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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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⑤
대표적인 난해파 시인 중 하나인 이민하씨. “하나의 단어에서 파생돼 나오는 여러 단어들을 구축해 나가다 보면 처음 의도와 완전히 다른 시가 나오는데, 그런 과정이 재미있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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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목 짧은 여자 보면 화나” … 80년 전 벌어진 ‘루저’ 논란
나운규의 ‘아리랑’에서 주연을 맡았던 신일선은 당대 최고 미녀로 손꼽히던 여배우였다. 1934년도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에 출연한 신일선(가운데). “키가 조금 큰 듯하고 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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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모자의 나라, 조선
조선은 ‘모자의 나라’로 불렸다. 계절·신분·성별 등에 따라 온갖 꼴의 모자를 갖춘 조선 특유의 ‘쓰개 문화’ 덕분이다. 100여 년 전 조선을 방문했던 미국 천문학자 퍼시벌 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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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스포츠와 섹스 어필
일러스트=강일구“와, 정말 멋지다! 역시 찡그린 모습도 너무나 근사해!”지난 동계올림픽의 피겨스케이팅에서 이제는 진정한 ‘피겨여왕’이 된 그녀의 동작 하나 표정 하나에 온 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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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부터 꾸준히 검진받고 영양 챙겨
“아기의 건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 조마조마했죠.” 양연주(36·서초구 방배동)씨는 지난달 4.4kg의 건강한 첫딸을 낳고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고령 산모(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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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의 대통령 독대도 쉽지 않았다”
■ 정두언 의원 ‘정치적 야심’ 보고되면서 인사 라인에서 배제 ■ 청와대에는 토론도, 커뮤니케이션도 부재…상명하복만 있을 뿐 ■ 대통령의 온정주의로 인선 실패하고 정치 난맥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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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영부인 패션‘X 파일’
대통령 부인들의 옷을 만든 이들은 스스로 드러내길 주저했다. 하나같이 그랬다.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자랑이 지나쳐 혹시라도 누가 될까 해서다. 이들의 디자인에는 중용의 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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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영부인 패션‘X 파일’
대통령 부인들의 옷을 만든 이들은 스스로 드러내길 주저했다. 하나같이 그랬다.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자랑이 지나쳐 혹시라도 누가 될까 해서다. 이들의 디자인에는 중용의 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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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공든 탑 무너질라 … 건강 꼭 챙기세요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의 긴장감도 함께 고조된다. 사람의 신체는 긴장이 심해지면 이상이 생기게 마련이다. 큰 이상이 없더라도 많은 사람은 두통, 속 불편함에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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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눈부신 그녀들
지난해 2007 봄·여름 파리컬렉션의 '크리스찬 라크르와' 모델들은 일제히 코끝 길이의 쇼트 커트를 선보였다.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시에나 밀러는 최근 보이시한 커트로 묘한 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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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헤쳐 모여
로그로뇨에 가는 도중에 만난 고즈넉한 마을을 지나는 순례자들.# 1 지친 인생, 잠시 STOP ! 에스테야에서 로그로뇨까지는 29㎞. 이제껏 하루 여정 중 가장 길다. 내 느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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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 신영철 감독 선수구타설 파문 확산
신영철 프로배구 LG화재 감독이 선수들을 구타했다는 네티즌의 주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19일 한국배구연맹(KOVO) 홈 페이지 게시판에 김모씨가 "14일 한전에 지자 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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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형벌 묘사엔 狂氣 마저…'탄샹싱'
중국 작가 모옌(莫言.48)은 1986년 발표한 중편소설 '붉은 수수밭'이 장이머우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88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한국 독자들에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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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마음 먹으면 폭로할 것 많다"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은 부인 김영미씨와 함께 미국 LA 인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다가 기자와 만나 두 시간 가까이 최근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동석한 부인은 金전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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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고교생 10여명, 스승 폭행
고교 수업시간에 동료 교사에게 욕설을 한 학생을 나무라던 교사가 같은반 학생 10여명으로부터 집단폭행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5일 광주 K고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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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빛 황홀한 저녁놀… 강화 석모도 여행
성큼 다가온 봄. 냉이 등 산나물이 입안에서 봄을 노래하고 겨우내 혹독했던 바람도 따뜻한 입김을 목덜미에 불어넣는다. 낙조도 봄을 알리는 전령. 해질 무렵 하늘에서 빨간 기운이 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