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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빚 72조원 … 지자체가 책임지고 관리
빚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중앙 공공기관만이 아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의 부채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47조3000억원이었던 391개 지방공기업(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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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 좋은 노사 "단협 바꿔라" 감사원 요구도 무시
지난해 한 공공기관은 사장실을 점거하고 출근저지 투쟁을 한 노조간부를 해고했다. 징계위원회의 정식 절차를 밟고서다. 해고된 노조간부는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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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감사원, 금융위·금감원 상대 감사 착수
감사원이 동양그룹 등에 대한 지도·감독을 제대로 했는지 여부를 따지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11일 “금융위와 금감원을 상대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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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나도 떨어지려나 떨고 있는 금융권
신한은행의 20년차 팀장 A씨는 요즘 좌불안석이다. 본점과 지점을 두루 거치며 남부럽지 않은 경력을 쌓은 끝에 내년께 지점장 승진을 기대했지만 은행 분위기가 갑자기 싸늘해졌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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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퇴직금 날리는 사회
이정재논설위원·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그러니까 돌이켜보면 그건 엄청난 오해요 자만이었던 셈이다. 내 이름은 ‘난달라’. 4년 전 빵집을 차렸다. 막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신생 브랜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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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화두 '비정상의 정상화' 네이버 등 포털 불공정 우선 손본다
온라인 포털의 불공정 거래 관행, 국회의원의 과도한 면책특권 등이 정부가 추진하는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에 포함됐다.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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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 회장 탈세·비자금 조사
조석래(78·사진) 효성그룹 회장이 10일 검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이날 조 회장을 상대로 ▶1조원대 분식회계 ▶해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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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귐' 무시하면 공든 탑 무너집니다
올 9월 국산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 회장이 김포공항에서 항공사 용역직원을 신문지로 때린 사건이 한 방송에 보도됐다. 이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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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고 2저’ 장기화 … 디플레 직전 일본 빼닮아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화(japanification)의 위험’. 지난달 중순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나온 말이다. 저성장·저물가가 장기화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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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지 배송 부실, 마감일까지 못 끝내 2주 연장 … 시민단체 "투명하게 개표 공개를"
천안 고교평준화 여론조사가 6일 마무리된 가운데 질문지와 평준화 시 계획, 조사과정이 부실하게 진행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천안의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고교평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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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6752건 실태 특별점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특별 종합점검에 나선다. 국가지정문화재 1447건, 시·도지정문화재 5305건 등 6752건이 대상이다. 국가지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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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경영 SPP 자금 감시하랬더니 법인카드 받아 수천만원 펑펑 써
공적자금이 들어간 은행이 서류를 위조해 부실 기업에 1000억원대 대출을 해줬다가 전부 떼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해당 기업의 자금 흐름을 관리 및 감시·통제하라고 금융회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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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의 화두, 줄여라 옮겨라
광주와 전남·북 지역 대학들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고교 졸업생 수가 대학 입학정원보다 적어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캠퍼스 이전 등으로 경쟁력을 갖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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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공사 기한 어기면 하루 위약금 1670만원
숭례문 복원공사가 부실로 이어진 것은 “공기(工期)를 맞추기 위해 서둘러 공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10년 2월 착공부터 지난 5월 준공까지 3년3개월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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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저성장·고령화시대 금융업 전략
김교식성균관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글로벌 금융위기가 어느 정도 극복된 지금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저성장·고령화 문제’다. 잘 알려진 대로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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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홍정상인, 내연녀 끼고 토목공사로 뒷돈
“난징(南京)의 옛이름이 젠예(建 ·건업)다. 나 지젠예(季建業)가 난징 인민을 이끌고 새로운 난징 건설이라는 대업(大業·다예)을 이루겠다.” 2009년 8월 난징에 부임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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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회사 망해도 연봉 45억 챙긴 동양그룹 오너들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 부부가 올해 9월까지 급여로 받아간 돈이 45억원이나 됐다. 현 회장은 동양·동양네트웍스·동양시멘트 3개 계열사에서 34억5500만원, 이혜경 부회장은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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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홍정상인, 내연녀 끼고 토목공사로 뒷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젠예(季建業) 전 난징시장이 현장 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차이나] “난징(南京)의 옛이름이 젠예(建?·건업)다. 나 지젠예(季建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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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홍정상인, 내연녀 끼고 토목공사로 뒷돈
지젠예(季建業) 전 난징시장이 현장 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차이나] 관련기사 올 들어 장관급 14명 낙마 … 암행어사·크로스 체킹 등 안간힘 “난징(南京)의 옛이름이 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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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임원 지나친 보수 깎는다
내년부터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기관장은 주무부처 장관과 경영성과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 정부는 공공기관을 감독하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산하에 공공기관 정상화 협의회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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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공격한 '푸틴 선물 호랑이' 운명은 …
서울대공원이 24일 발생한 호랑이의 사육사 습격 사고와 관련해 담장을 높이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겠다는 대책을 25일 내놨다. 안영노 서울대공원장은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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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자격증 대여 … 뇌물 수수 특별단속
경찰청이 내년 1월 29일까지 문화재 관련 비리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숭례문 부실 복구, 석굴암 본존불 균열 등 문화재 관리의 문제점이 잇따라 제기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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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관리 … 무너진 천장 '샹 시르마른 성'의 교훈
당국의 관리 소홀로 천장의 일부가 내려앉은 ‘샹 시르마른 성’. 천장의 회벽을 떼어내자 나무와 회벽 사이에 곰팡이가 가득 피어 있었다. [사진 정수희]문화재 보존의 강국인 프랑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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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꽃장식 … 역사의 흔적 그대로 두는 것도 복원
프랑스 세브르국립도자기요업소의 도예 장인이 도자기를 찍어내는 석고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브르의 석고틀 보관소에는 1740년 창립 당시부터 만들어진 도자기 5000여 점의 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