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공행상에 들떠 일제가 남긴 회계 분식 모두 덮어
1950년 5월 26일 끝난 조선은행의 마지막 지배인회의. 한 달 전 재무부장관으로 옮긴 최순주 전임 총재(앞줄 오른쪽 다섯째, 다리를 꼰 인물)가 구용서 후임 총재(여섯째)와
-
‘자치위원회’ 이끌던 구용서, 조선은행 실세로 떠올라
백두진 국무총리. 황해도 출신이었으나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목포 등에서 근무했다. 이런 배경으로 해방 직후 중국과 이북에 흩어진 조선은행 직원들을 모으는 역할을 맡
-
[취재일기] 20년 된 사장실 소파가 주는 교훈
임미진경제부문 기자 사장실이래야 16㎡(5평)나 될까. 책상과 손님용 탁자, 탁자를 둘러싼 1인용 천소파 5개가 가구의 전부였다. 올이 굵은 회색 코듀로이 천을 두른 소파는 요즘
-
영도지역 뉴타운 사업 본궤도에
부산 영도지역 뉴타운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영도 제1재정비 촉진(뉴타운)지역의 기반시설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비 15억 원을 배정함에 따라 다
-
[재계 인맥 ① 부산상고] 한국 돈줄 쥐락펴락 ‘금융사관학교’
설 연휴를 10여 일 앞두고 있던 지난 1월16일 서울 양재동의 한 일식집. 취임한 지 2달여가 지난 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신헌철(주)SK 사장이 마주앉았다. 당시 모임에
-
[부고] 郭明得씨 전 비젼텔레콤 이사 별세
▶郭明得씨(전 비젼텔레콤 이사)별세, 韓明順씨(LG화재 근무)상배=13일 오후 8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3010-2253 ▶具宙會씨(한국수출입은행 부부장)별세=
-
[살림] 금융 서비스도 '산과 바다로'
어느덧 가족끼리, 연인끼리, 산과 바다로 떠나는 피서의 계절이다.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금융권이 마련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활용하면 알뜰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피서를 떠나
-
부음
▶金秀雄씨(대림산업 상무)별세=26일 오후 3시 영동세브란스병원 연세영동장례식장,발인 29일 오전 9시,572-0299 ▶金宗範씨(㈜안전운수 회장)별세,金宇楨씨(㈜안전운수 대표)
-
PC 뺨치는 똑똑한 유선전화기
유선 전화기가 똑똑해지고 있다. 음성전화만 하던 옛날 전화기에서 벗어나 인터넷은 물론 인터넷뱅킹 서비스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유선 통신업체들이 휴대전화에 밀려 입지가 좁아지고
-
대법원 '부실금고 계약이전 정당'
부실 상호신용금고의 계약을 우량금고에 이전한조치는 정당하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법원은 퇴출된 (부산)조흥상호신용금고 대주주 이모씨 등이 재정경
-
대법원 '부실금고 계약이전 정당'
부실 상호신용금고의 계약을 우량금고에 이전한조치는 정당하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법원은 퇴출된 (부산)조흥상호신용금고 대주주 이모씨 등이 재정경
-
[부음] 서정동 창원 중앙중 교장 별세 外
▶徐正同씨(창원 중앙중 교장)별세, 徐承烈(부산동부지원 판사).承旭씨(포스코개발 근무)부친상, 李憲淑씨(부산지법 판사)시부상, 李建道씨(서울대 물리연구원)빙부상〓12일 오후 1시
-
법원공탁금 지역은행 유치운동
대구지방법원의 공탁금을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으로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구.경북 출신 국회의원 16명 등 지역 인사들은 대구지법의 금고업무를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이
-
[은행권 경영평가 이후…]
은행권 구조조정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6개 공적자금 투입 은행의 운명이 결정됨으로써 금융지주회사 탄생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살아남기 위한 은행간 합종연횡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
[은행권 경영평가 이후…]
은행권 구조조정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6개 공적자금 투입 은행의 운명이 결정됨으로써 금융지주회사 탄생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살아남기 위한 은행간 합종연횡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
[은행권 경영평가 이후…]
은행권 구조조정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6개 공적자금 투입 은행의 운명이 결정됨으로써 금융지주회사 탄생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살아남기 위한 은행간 합종연횡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
[부음] 장익제 전 대전MBC 사장 별세 外
▶張翼濟씨(전 대전MBC 사장)별세, 張元杰(자영업).重杰(LG정보통신 부장).普慶씨(에스원 총무과장)부친상, 徐柄起(현대자동차 전무).裵基同(한양대 교수).李榮吉씨(퍼스트글로벌
-
[금융총파업 이모저모] 울산
금융계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울산지역 각 은행들은 11일 오전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지역의 20개 시중은행 가운데 조흥, 한빛, 외환, 경남, 부산은행 등 10개 은행의 노조원 3백
-
[커버스토리] 금융기관들 벤처투자 열기
그동안 창업투자회사가 주도해오던 벤처투자에 증권.은행.종금사는 물론이고 신협.금고 등 서민 금융기관까지 다투어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웬만한 벤처기업들은 이미 투자기관들의 지분출자
-
[부음] 김세기씨 전 조흥은행 부장 별세 外
▶김세기씨(전 조흥은행 부장)별세, 김종문(사업).종선(강남병원 근무).종수씨(현대자동차 이사)부친상〓18일 오후 6시30분 서울중앙병원서, 발인 21일 오전 6시, 2224-73
-
예금자보호상품 이용방법…원리금 2,000만원 이하로 분산
부산 지역 등에서 파이낸스 사태의 여파가 이어지는 데다 투신사 조기 구조조정설이 당국의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사라지지 않으면서 법적으로 예금자 보호가 되는 안전한 금융상품
-
삼익파이낸스 씨름단 창단
연이은 씨름단 해체로 몸살을 앓아온 모래판에 새 씨름단이 창단됐다. 한국씨름연맹은 28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삼익파이낸스 백마씨름단의 창단을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삼익파이
-
[인사]국회,금융감독원,법무부 外
◇ 국회▶국회교섭단체 (한나라당) 정책연구위원 (1급) 강형수 이경숙 전순은 ◇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보 최갑선 ▶비상계획담당관 이길수 ◇ 법무부 ▶법무연수원 이상복 ▶본부 감사관
-
[음감원 경영평가]은행자회사 부실도 '닮은꼴'
국내 은행들이 종합 금융그룹으로 성장한다는 명분으로 자회사를 문어발식으로 거느렸다가 부실에 발목이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자회사를 거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