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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더 넓은 세상 상상하게 하는 애니메이션, 숨기고 싶은 비밀·단점 개척할 용기도 북돋죠
제작이나 투자 유치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 때문에 한국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제작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성강 감독은 ‘마리 이야기’(2002), ‘천년여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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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장단에 권투하는 복서, 주성치도 웃고갈 엄태구표 코미디
9일 개봉하는 '판소리 복서'에서 엄태구는 뇌손상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전직 프로복서 병구(사진)를 연기했다. [사진 CGV아트하우스] “번개 같은 주먹 병구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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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의 현빈, 좀비 떼에게 칼 휘두르는 게 힘들었던 이유는
영화 '창궐'. 사진=NEW 25일 개봉하는 '창궐'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좀비가 떼로 등장하는 액션 사극이다. 밤에 주로 활동한다고 해서 밤 귀신, 이른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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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관객 잡아라, 여름 극장가 최후 승자는?
여름 극장가가 갈수록 뜨거워진다. 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8월의 극장가는 연중 관객 수가 가장 많은 시기. 8월 첫 주를 정점으로 이 두 달 동안 연간 전체 관객 수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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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한한령 피해 … 한국보다 중국이 더 컸나
한·중 관계에서 만들어진 신조어 가운데 ‘한한령(限韓令)’이란 참으로 아름답지 못한 말이 하나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에 대해 중국이 보복 카드로 꺼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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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칸영화제] '공작' 엇갈린 현지반응…기립박수 짧았다
윤종빈 감독의 첩보영화 '공작'이 11일(현지시간) 제71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최초 공개됐다. [사진 CJ E&M] 영화가 끝난 뒤 박수가 들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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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여배우 기근 시대
나현철 논설위원 연휴 중 본 영화 ‘남한산성’은 신기한 영화였다. 내용이 아니라 배역 얘기다. 이병헌·김윤석 등 주요 배역이 모두 남성이다. 아역 ‘나루’를 빼면 여성 연기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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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자본주의 시대를 돌진하는 광란의 카니발
[매거진M] 올해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최대 스캔들을 빚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5월 19일 프랑스 칸 현지에서 뜨거운 데뷔전을 치렀다. 시작은 야유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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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9)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1923~2003)은 개성상인의 기업가정신을 근간으로 70년간 성장을 거듭해 온 장수기업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다.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창조해 세계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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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 디테일의 재발견] '비밀은 없다'의 꽃
지난 칼럼(174호) ‘바그다드 카페’(1987, 7월 14일 재개봉, 퍼시 애들론 감독)에 이어 이번에도 꽃 이야기다. 텍스트는 이경미 감독의 ‘비밀은 없다’(6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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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 디테일의 재발견] ‘부산행’의 문
부산행’(7월 20일, 연상호 감독)에서 문은 영화의 시작과 끝을 열고 닫으며, 테마를 가장 잘 함축한 소재이고, 반복되어 등장하며 일종의 리듬을 만들어 내는 사물이다. 문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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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의 좀비바이러스는 어디서 시작된 걸까
7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을 본 관객들의 가장 큰 궁금증은 뭘까. 도대체 좀비 바이러스는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라는 의문일 것이다. '부산행'의 석우(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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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1300억원 들인 스케일 합격점…사라진 맨몸 액션 아쉬움 '제이슨 본'
‘부산행’이 장악한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 만만찮은 적수가 나타났다. 21세기 액션 영화의 새로운 교본으로 평가 받는 ‘본’ 시리즈 다섯 번째 신작 ‘제이슨 본’이 그것. 북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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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상영 '부산행', 현지 관객 기립박수 받아…만화적 상상력 돋보여
[사진 `부산행` 스틸컷]제69회 칸국제영화제 개막 3일째인 13일, 프랑스 칸에 위치한 뤼미에르 극장에서 '부산행'의 공식 스크리닝이 이뤄졌다. 2000석이 넘는 칸영화제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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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격전지 부산 동구 ... “거물들이 온다”
정영석(左), 이해성(右)부산 동구청의 선거 열기가 초반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13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여야의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