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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별거없네” 이랬던 박정희…DJ 돌풍에 충격, 유신 꺼내다 ⑥ 유료 전용
1971년 4월 18일 일요일, 그날을 평생 잊을 수 없다. 나, 김대중은 장충단공원에 있었다. 4·27 7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두고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유세를 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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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붕괴된 94년, 중학생 은희의 세계도 무너졌다
영화 '벌새'에서 주인공 은희(박지후). 김보라 감독의 이 장편 데뷔작은 지금까지 세계 영화제서 25관왕을 차지하며 호평받았다.[사진 엣나인필름] “제 삶에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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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 민심조작극 ‘광대들’ 조진웅 “댓글 조작 심리 닮았죠”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 주연배우 조진웅을 19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댓글이라도 조작해서 떨어진 지지율을 잡고 싶은 거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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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해외연수 지원…청년 희망정책으로 고령화 산 넘는다
지난 8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청년 우리집’ 4호점 개소식에서 입주 청년 등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8일 수영구 남천동에서 ‘부산청년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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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세종대왕…정해인 멜로, 2019 한국영화 기대작 50
올해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 [사진 CJ엔터테인먼트] ■ 지난해 극장가 연간 관객 수는 전년 대비 350만여 줄어든 2억1637만명 선에 머물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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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마련 적금, 셰어하우스 … 부산 청년들 “살맛 납니더~”
부산시는 구직 청년에게 면접 때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고 대학생 등에게는 낮은 월세를 내고 거주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를 제공한다. 셰어하우스 거실. [사진 부산시] 부산시의 청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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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축구 선수 꿈꿨는데… ” 최윤겸 “몸 약해 다칠까 반대”
아빠는 아들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시사회에 늦을까 인천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둘러 달려왔다. 이날의 주인공인 아들은 아빠를 위해 잠시 영화를 잊었다. 시사회를 앞두고 본지와 인터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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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방으로 돈 벌고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이코노미스트] 에어비앤비 호스트 이창현씨는 집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인테리어 투자 비용을 아끼지 않았다. / 사진:오상민 기자 숙소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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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도인 묵향 가득한 북카페 … 빵 구우며 벗들을 기다립니다
김종헌 전 남영비비안사장이 부인 이형숙 한국관광대 겸임교수와 함께 북카페 앞에 흐르는 석사천 징검다리를 건너며 웃음짓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돌아가리라. 시골의 논밭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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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스물여덟 독일 목수 다비드 한옥 타고 날다
한옥이 왜 좋으냐는 물음에 새처럼 팔을 활짝 펼쳐 보인다."지붕의 선을 보세요, 날아갈 것 같잖아요.” 파란 눈 다비드에게 한 수 배웠다. 한옥의 지붕은 새의 날갯짓과 닮았다.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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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만 있으면 우리집도 멀티플렉스!
추석 연휴는 영화 보기에 좋은 때다.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났지만 딱히 화제도 없고, 책을 읽자니 집 안이 소란스러워 집중이 안 되기 쉬운 탓이다. 기나긴 추석 연휴를 위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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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만 있으면 우리집도 멀티플렉스!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감독 피터 잭슨 주연 일라이저 우드·비고 모텐슨22일(토) 밤 12시25분-SBS‘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가 시작한 모험의 두 번째 이야기. 세상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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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심 두둑한 열정… 서울을 깨운다
45세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52일이라는 최단 기일의 선거운동을 통해 61.1%라는 최다득표로 민선 4기 서울시장에 당선된 기록을 세운 오세훈(??) 서울시장. 그는 언뜻 보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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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이어지는 이웃돕기 '온정'
세밑을 맞아 작은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IMF사태 이후 최고의 불황이라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 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있어 한겨울 칼바람 속에서도 훈훈한 온기를 느끼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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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의 삶보고 작품구상 - KBS 주말극 '파랑새는 있다' 작가 김운경씨
다음 드라마들의 공통점은? ①MBC 한지붕 세가족②MBC 서울의 달③SBS 옥이이모④KBS 파랑새는 있다 답:방송작가 김운경(43.사진)씨가 쓴 서민들의 이야기. 변두리의 삶의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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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풍 운동」배후 있었나 없었나|“신군부조종”·“모함”엇갈린 주장
정승화씨의 증언. 『하루는 최규하 대통령권한 대행이 삼청동 아침회의에 꼭 나오라고 해요. 그때는 총리 공관에서 아침마다 최총리·신부총리·내무·법무장관등 행정부팀과 국방장관·합참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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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반에 접어든 합동연설회장|독설과 익살… 뜨거운 단상설전
O…청도군금천면에서 5일 열린 경주-월성-청도구 합동연설회에서 박시흠신민당후보는 『청도는 자유당때는 자유당을 뽑고 공화당때는 공화당만 뽑았다』면서 『그래서 서울에는「청도사람 선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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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앉은 뱅이 돼 수술하면 낫는데…
교통사고로 다친 허벅지가 35도 가량 굽은 채 붙어서 8개월이 지나고도 걸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22세의 전직 직공. 지난2월10일 하오에 다친 뒤로 앉은뱅이가 되었읍니다.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