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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묵은 상처, 동아시아 미술연대로 씻는다
김준기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준기(49·사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2016년 제주에 오기 전까지 부산시립미술관 큐레이터와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을 지냈다. 1990년대부터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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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용품에 결합한 장식미, 그 비틀기의 미학
‘Ferrari Testarossa(scale ½)’(2017), Embossed aluminium, 200 x 87 x 40 cm 갤러리현대 전시장의 빔 델보예 벨기에 출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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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2018 문화캘린더 - 행사
◆ 제32회 골든 디스크 시상식 1월 10~11일 일산 킨텍스 2017년 한 해 K팝 시장은 어느 때보다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빌보드가 3년 만에 한국에 재진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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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점포·폐공장 … 도심 흉물의 화려한 부활
지난달 29일 부산 금정구 서동미로시장. 판소리 춘향가가 가야금 선율에 얹혀 전통시장 깊숙이 울려 퍼졌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중 하나로 서동예술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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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점포ㆍ폐공장 등 도심 흉물의 화려한 부활
부산 서동미로시장 안 서동예술창작공간 앞에서 펼쳐진 '1평 콘서트'. 송봉근 기자 지난달 29일 부산 금정구 서동미로시장. 판소리 춘향가가 가야금 선율에 얹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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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문화-예술이 숨쉬는 부산 폐공장 'F1963'
지난해 9월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활용돼 17만2000명이 다녀간 곳, 긴 세월을 굳건히 버텨온 공장 건물의 벽돌 기둥과 목재·철강 트러스, 기름때에 얼룩진 바닥과 벗겨진 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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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돌고 돌아 다시 물
김창열의 ‘회귀’(2014), Acrylic, Oil on canvas, 195 x 95 cm 지난해 9월 24일 개관한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관장 김선희)이 첫 기획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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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7개 화면 … 미술관에 들어온 영화
영국 출신 미술가 아이작 줄리언의 '플레이타임' 이 설치된 전시장 풍경. 서울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그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 이후남 기자] 어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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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으로 성큼 들어온 영화, 아니 새로운 영상
━ 어두운 영화관, 아니 전시장에 들어서면 일곱 개의 화면이 한꺼번에 펼쳐진다. 화면 크기도, 가로 세로 비율도, 흐르는 영상도 조금씩 다르다. 화면마다 같은 인물과 비슷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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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산비엔날레전시관에 중고서점 들어서 外
부산비엔날레전시관에 중고서점 들어서지난해 부산비엔날레 전시공간으로 사용된 옛 고려제강 부산공장(수영구 망미동, 전시장 F1963)에 중고 책 전문서점이 들어선다. 고려제강과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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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예술 명소 떠오른 F1963
2016 부산비엔날레가 50여 년간 고려제강 수영공장이었던 3200평의 공장터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F1963’과 부산시립미술관 두 곳에서 열리고 있다. 단연 관람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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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예술의 길을 묻다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는 한국을 대표하는 양대 비엔날레다. 2일 광주, 3일 부산에서 개막한 2016년 두 도시의 비엔날레는 2년마다 단발성 행사로 끝나는 아쉬움을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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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나온 ‘녹두서점’…옛 제강공장선 전위미술 경연
서울 찍고, 광주 찍고, 부산으로. 짝수 해 9월이면 전국은 단풍보다 먼저 비엔날레(2년마다 열리는 국제미술잔치)로 물든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제로 부상한 광주비엔날레가 창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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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충북 청주 예술의전당 지하 특별전시실에서 상영되는 윌리엄 켄트리지의 영상 작품 ‘노트 투워즈 어 모델 오페라(Note Towards a Model Opera’(2015).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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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제 30회 골든 디스크 시상식1월 20~21일 중국 선전 베이 스포츠센터골든 디스크 시상식(Golden Disk Awards)이 서른을 맞았다.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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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미술관도 화랑도 없던 50년대, 우리의 전시장은 다방이었다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대학서 치즈 배급받는 게 최고 호사던 시절프랑스·미국 잡지 베껴가며 미술 비평 공부‘공간’ 편집장 땐 돈 없어 혼자 잡지 만들기도70년대 국립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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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탈북화가, 북 선전화 비틀어 남북 지운다
지난해 7월 말 중국 베이징의 웬덴미술관(元典美術館), 탈북 미술가 선무(線無·44)의 개인전 ‘홍·백·남(紅·白·藍)’ 개막식은 아수라장이 됐다. ‘탈북인을 소환하겠다’는 북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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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오늘 미술관] '쓰레기'와 '작품' 사이
녹슨 빨랫대, 폐타이어, 부러진 우산, 깨진 항아리, 설교 카세트 테이프, 참이슬 소주병, 제비표 페인트 깡통, ‘믿음·소망·사랑’이라고 새긴 내무 액자-. 전시장 바닥에 나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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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대리석 덩어리에 사람·가족의 온기를 불어 넣다
관련기사 작품 앞에서 돌아보는 삶과 죽음, 나와 가족 … 숨쉬는 듯한 색채의 울림 인간 감정·경험 오롯이 담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당신이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서울미술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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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아프리카 독재국가에 조형물을 지어준 이유는
전시장 로비 위, 철사줄로 매달아 둔 주기적으로 비닐봉지가 파르르 떨리며 부스스 소리를 낸다. 최승훈ㆍ박선민의 '모든 떨리는 것에 대한'이다. 1층과 3층 전시장에는 수백개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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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만 네 개 … 미술관은 내 운명
아라리오 김창일 회장이 제주시 탑동로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에서 전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뒤의 작품은 수보드 굽타의 ‘배가 싣고 있는 것을 강은 알지 못한다’. 기울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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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산비엔날레 내일 개막
‘2014 부산비엔날레’ 개막 을 이틀 앞둔 18일 부산시립미술관 전시장에서 관계자들이 스페인 작가 필라 알바라신의 작품 ‘당나귀’를 점검하고 있다. 11월 22일까지 열리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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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엎드려 비노니 … 예술이여 구원이 되소서
전준호(45)의 ‘마지막 장인’(부분). 기도하는 자세의 목조 해골이 거울 속에 무한 반복되는 세상을 응시한다. 해골은 작가의 분신으로도 읽힌다. [사진 갤러리현대] 전준호 육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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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엎드려 비노니…예술이여 구원이 되소서
전준호(45)의 `마지막 장인`(부분). 기도하는 자세의 목조 해골이 거울 속에 무한 반복되는 세상을 응시한다. 해골은 작가의 분신이자, 예술을 둘러싼 가공된 신화에 질문을 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