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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오르면 … 정유·화학·기계조선주 웃는다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올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년 만에 가장 높은 4%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 속도 역시 가파르다. 한국수입업협회(KO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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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부실 줄이려면 시행사 자격 강화해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시행사의 자격요건 강화가 시급하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금융연구원 정찬우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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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벤’ 달러 살포에 기대 반 긴장 반
벤 버냉키 미국 연준 의장 “경제가 디플레이션 상태에 빠져들면 헬리콥터를 타고 공중에서 돈을 뿌려서라도 경기를 살리겠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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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 완화 실효성 논란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규제인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일부 풀기로 함에 따라 그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엄밀히 말해 DTI는 금융감독 수단이다. 금융사의 자산 건전성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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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위안화가 기축통화 될 때 …
놀랄 일은 아니었다. 호들갑 떨 이유도 없었다.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했다는 지난주 뉴스 말이다. 이미 예정됐던 일, 시간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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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10개 정부 부처 대북사업 제동
통일부가 정부 관련 부처에 협조 문건을 보내 부처별로 진행 중인 대북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을 보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상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북한 시장경제 교육사업과 산림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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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금리인상’에서 유의할 점
최근 우리 경제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금리인상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올해 1분기에 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7.8%의 빠른 회복세를 기록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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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부·울·경 전셋값 매매가 70~90% 선까지
“700만원만 더 주면 살 수 있어요. 웬만하면 전세보다 구입하는 쪽으로 생각해 보세요.” 4일 울산 동구 울산과학대 일원에서 아파트를 둘러보던 이모(49)씨는 공인중개사들의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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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중국 총리 “내년 물가 오를까 걱정 … 부동산 투기 행위 엄단”
원자바오(溫家寶·사진) 중국 총리가 외부의 압력에 의한 위안(元)화 절상은 절대 없다는 방침을 공식 확인했다. 원 총리는 27일 관영 신화통신과 송년 인터뷰에서 “위안화 절상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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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 “중국, 생산 느는데 수출 줄어 … 이미 위기”
『달러의 위기-세계경제의 몰락』 저자인 리처드 던컨 . [하나금융그룹 제공]베스트셀러 『달러의 위기-세계경제의 몰락』 저자인 리처드 던컨은 아시아 전문가다. 1980년대 중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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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땐 연방 유지 안돼 아부다비가 결국 도울 것”
28일(현지시간) 두바이 마리나 앞의 수면 위에 주변 주거용 빌딩들의 그림자가 어지럽게 흔들리고 있다. 부동산 거품 붕괴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타격을 받은 두바이의 현재 상황을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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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 FTA로 위기 넘자”
‘신서강학파’를 표방하는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들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9가지 제안을 내놨다. ‘서강학파’란 1970~80년대 정부에 참여해 고도 성장기의 성장 이론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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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기 올 상반기 바닥쳐 내년 하반기 본격 회복”
이번 경제위기의 충격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또 본격적인 회복은 언제 찾아오는 것일까.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들이 주축이 된 서강시장경제연구소 주최 대토론회에선 경기의 저점이 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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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기업 성장의 보약 … 리스크를 친구 삼아 경영하라
'리스크 함정 시대'다. 통제가능한 리스크에 비해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기업경영자가 관리하기 어려운 리스크가 점점 늘고 있다. '운(運)7 기(技)3'이란 말이 있지만 불확실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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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회복의 5대 복병’
세계 경제의 침체를 심화시키는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경기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8일 ▶금융시장 불안 양상 재연 ▶중국의 대외 거래야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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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98년 외환위기 극복’ 벤치마킹하자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국가가 부도 위기로 내몰리는 가운데 경제는 참담했다. 하루 100개 이상의 기업이 쓰러지고 50만 명 선이던 실업자가 불과 몇 달 새 120만 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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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매직 믿어, 반전의 시기 조만간 온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책 참모인 곽승준 고려대 교수(경제학)이 입을 열었다. 그는 현 청와대 참모와 각료들의 소극적인 자세와 지지부진한 공기업 개혁에 대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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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매직 믿어, 반전의 시기 조만간 온다”
관련기사 ‘왕의 남자’ 곽승준 복귀설 -미래기획위원장에 임명되는 것 맞나.“글쎄, 인사는 대통령께서 하시는 거니까 알 수 없다. 나로선 급할 게 없다. 학기 끝나고 천천히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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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수급 불안 해소가 지수 반등의 핵심
화요일 중국 증시는 지방 정부가 18조 위안(3950조원) 규모의 투자안을 발표한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비유통주(보호예수) 해제 물량의 출회, IPO, 유상증자 등 수급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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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Again 1998'
10년 전 얘기다. # 1. 필자가 베이징 특파원으로 부임한 게 1999년 9월이었다. 며 칠 정신없이 보내고 나니 국경절(10월 1일 건국기념일)이 다가왔다. 마침 국경절 앞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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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美 채권 많은 동아시아가 훈수 둘 차례”
중국 베이징에 주재하는 외신기자 사이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경제 전문가들이 있다. 중국인민은행의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 중국체제개혁연구회 국민경제연구소 판강(樊綱) 소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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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미국, ‘잃어버린 10년’ 일본 전철 밟나
부동산과 주식 버블 붕괴→금융회사 연쇄 도산→금융시장 불안→경기 침체. 1990년 이후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은 그렇게 찾아왔다.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거품이 터지면서 금융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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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나온 ‘9월 위기설’… 정부, 9월 돼서야 “위기 과장”
정부와 금융당국이 뒤늦게 바빠졌다. 금융감독원장이 이례적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불러 간담회를 하고, 고위 당국자들이 총출동해 언론·시장전문가들과 접촉하며 해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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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폭죽 터지듯 쏟아진 호재, 투자기회인가?
그간 정부의 증시안정책에도 냉담했던 증시가 잇따른 호재에 열광적으로 반응하며 단번에 지수 2,500선을 회복했다. 올림픽 이후 ‘올림픽후유증’ 즉 ‘계곡효과(Valley Eff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