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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대 오른 '워크 아웃'] 제도악용에 쐐기
기업을 수술해 회생시키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제도가 거꾸로 수술대에 올랐다. 정부가 수술칼을 든 직접적인 이유는 일부 대상 기업주와 채권단이 '부실 연명'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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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이란…] 자금지원해 기업회생 돕는 조치
워크아웃이란 회생가능성은 있으나 일시적 자금난으로 부도위기에 몰린 기업에 채권금융기관들이 빚을 탕감해주거나 신규자금을 대주고 필요하면 빚을 출자로 전환해줘 기업을 살리는 것을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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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대 그룹 계열사 절반 워크아웃 전망
내년초까지는 채권순위 64대 계열 그룹의 절반 정도가 워크아웃 (기업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될 전망이다. 금융기관들은 지난 6월말 워크아웃 협약을 맺은 후 4개월만에 8개 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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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그룹 3사 워크아웃 선정
아남반도체.아남전자.아남환경 등 아남그룹 계열 3개사가 24일 주 채권은행인 조흥은행에 자진해 워크아웃 (기업구조조정) 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조흥은행은 이들 3개사를 워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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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워크아웃,용어도 퇴출을
영어의 워크아웃 (work - out) 은 고유명사도, 속어도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보통명사다. 신체적 단련을 위해 프로그램을 짜고, 그 프로그램에 따라 점진적.단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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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우방 워크아웃 대상 선정
서울은행 등 ㈜우방의 채권금융기관들은 지난 25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우방을 워크아웃 (기업개선작업) 대상으로 선정, 오는 10월15일까지 구조조정협약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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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워크아웃 기업에 협조융자 제동
기업구조조정협약의 적용대상이 된 기업은 앞으로 채권단과 협의해 구체적인 자구계획을 확정하기 전에는 원칙적으로 협조융자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채권은행들이 고합그룹에 협약 발동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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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고합4社 구조조정 대상 확정
고합.고려종합화학.고려석유화학.고합물산 등 고합그룹 4개사가 6~64대 계열중 처음으로 구조조정협약 대상기업으로 확정됐다. 주채권은행인 한일은행 등 61개 채권금융기관 대표들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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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대상그룹 확대 갑을·진도 추가로 선정
갑을그룹과 진도그룹이 고합 및 신호그룹에 이어 기업 워크아웃 (기업가치 회생작업) 대상 그룹으로 선정됐다. 14일 상업은행은 갑을그룹의 ㈜갑을과 갑을방적 등 2개 계열사에 대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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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합4사 구조조정협약 첫 적용
고합그룹이 기업구조조정협약에 따른 첫번째 구조조정 대상그룹으로 선정돼 일정기간 금융기관의 채권회수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고합의 결제자금이 모자라자 주채권은행인 한일은행이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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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수사]검찰,“환란 안이한 대처 직무유기 분명”
"강경식 (姜慶植).김인호 (金仁浩) 씨의 직무유기 등이 외환위기 원인의 전부가 아니다. 외환위기는 총체적 부실에서 비롯됐다." 많은 연구기관들의 자문까지 받아가며 외환위기를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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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의·회사정리법 개정안의 속뜻…'꾀병 화의' 부작용 제거
파산.화의.회사정리법 개정시안의 핵심은 대기업의 화의신청 기회를 사실상 봉쇄하고 부실기업의 법정관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것이다. 화의제도는 원래 채권.채무 관계가 비교적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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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500억이상 대기업 화의신청 못한다…법무부, 규제법안 마련
앞으로는 자산 2천5백억원 이상 대기업의 경우 화의를 신청할 수 없게 된다. 법무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회사정리.화의.파산법 등 3개 법안 개정시안을 확정,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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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이후]경제가 나락에 떨어질때…정부는 뭐라고 했나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 협상이 마무리되자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과 불만의 소리가 사방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도대체 나라꼴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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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부실·구조조정 기업들, 부동산 안파나 못파나
기업들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부동산 매각을 서두르고 있으나 정작 팔리는 물건은 극히 적다. 지난해부터 부도 또는 부도유예협약, 화의 등에 들어간 부실기업들중 한보를 제외한 거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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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정책중심 경제 대토론회]“건국이래 최악의 위기다”
최근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져들고 대기업들이 잇따라 침몰하는등 우리 경제상황이 그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우기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투명한 정치상황과 맞물려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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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상 최악 부실파문…한보서 해태까지 올 10곳 줄줄이 쓰러져
해태그룹이 1일 해태음료.해태전자등 7개 계열사에 대해 화의및 법정관리를 신청함으로써 올들어 공식적으로 부실기업처리 대상에 오른 그룹 또는 대기업은 10개에 이른다. 여기에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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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행단, 태일정밀에 115억 지원
채권은행단은 부도유예협약 적용을 받게된 태일정밀에 오는 12월12일까지 부도를 유예해주고 1백15억원의 추가자금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27개 채권은행들은 24일 은행회관에서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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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충격 줄이기위한 '협조융자 사전협의제'
정부가 부도의 충격을 줄이기위해 '협조융자사전협의제' 를 도입키로 함에 따라 그 운용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6대 시은 및 신한은행, 산업은행 여신 담당 부장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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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법정관리 오늘 신청…재산보전처분 즉시 체불임금 지급키로
기아그룹에 대한 처리방향이 결정되면서 정부와 채권단이 후속조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기아자동차및 아시아자동차에 대한 법정관리를 24일중에 신청할 예정이며, 기아및 협력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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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공기업화·법정관리 결정 배경
기아사태가 99일만에 '법정관리의 길' 로 판가름났다. 이를 최종 결정한 지난 21일 저녁의 긴급회의는 시종 심각했다고 한다. 강경식 부총리를 비롯한 경제장관뿐 아니라 비경제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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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정밀 계열 '텔레콤' 부도유예협약 추가 적용
조흥은행은 20일 태일정밀의 관계사인 태일텔레콤도 부도유예협약 대상업체로 추가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일정밀등 7개사가 지난 15일 부도유예협약 대상업체로 선정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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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등 부실 8개그룹 순 금융빚 20조 넘어
한보등 올 들어 쓰러진 그룹들의 순수 금융부채가 20조5천억원을 넘고 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등 국내금융기관은 지난 1월 부도를 낸 한보그룹에 5조2천2백56억원의 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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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정밀등 7개사 주식포기각서 제출
부도유예협약 적용대상이 된 태일정밀등 7개사가 협약규정에 따라 대주주의 주식포기각서등을 16일 조흥은행에 제출했다. 태일정밀의 오너이자 최고 경영자인 정강환 (鄭康煥) 사장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