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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전문학교(8)|김효록
연희전문학교와 숭실 대학은 선교사들이 선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설립했던 것인 만큼 교육은 종교에 비해 2차 적인 목적밖에 되지 못했고 교육정책도 자연히 기독교적인 테두리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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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유엔군의 총퇴각(12)
「리지궤이」장군은 미8군사령관에 취임하는 대로 「유엔」군의 후퇴를 중지시키고 부분적이나마 공세를 재개하려고 생각했다. 이점은 그가 이승만 대통령을 예방했을 때에도 다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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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서울수복행정과 치안|「6.25」20주 3천여 증인회견 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3년
정부의 환도가 전격적이었던 만큼 이에 따른 수도의 행정과 치안질서의 회복도 빨랐다. 정부는「유엔」군의 인천 상륙 직후에 서울수복에 대비하여 30여명의 행정수복요원을 비밀히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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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20주…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국방부정치국에서 관할하는「대한학도 의용대」소속의 북한 파견 선무원들은 대체로 50년 10월 중순부터 부푼 희망을 안고 이북으로 들어갔다. 특히 자기 고향으로 가게 된 대원들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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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창군전후(10)|이경석(제자는 필자)
경비대가 창설되면서 계급칭호와 계급장·휘장 등의 제정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 중에서 계급 칭호는 적잖은 산고를 겪었다. 일본군 출신의 일부에서는 그들의 몸에 밴 소위 중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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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대전의 상흔이 남은 대머리 섬|김찬삼 여행기 화령 쿠라소도에서 제1신
자정이 넘은 깊은 밤에 여객선은 「쿠라소」(큐라세오) 섬을 향하여 파나마의 콜론을 떠났다. 그 옛날 해적의 무대였던 카리브해는 밤이어서 그지없이 신비스러워 보였다. 하오 3시에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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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적치하의 3개월(11)|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1) 북괴가 남한점령지역에서 실시한 여러 정책 중에서 가장 악명 높았던 것이 소위 「의용군」이란 미명하에 강행한 강제 모병이었다. 북괴가 남한의 인적·물적 자원을 서둘러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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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교황청 부교
【베오그라드14일AP동화】 공산 「유고슬라비아」는 14일 교황청과 외교관계를 수립, 대사를 교환하는데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유고」는 「로마」교황청과 전면적 외교관계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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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로개선 겨우 10년 내다봐
서울시는 올해 27건의 도로 및 교량공사를 벌인다. 모두 33억4천4백52만원이 투입될 이 공익사업에는 도로계속공사가 14건, 신규공사가 5건이며 교량공사는 8건이다. 올해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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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탈출 직전의「이스라엘」인들
【셰르부르(프랑스) 30일동화】가방을 어깨에 멘「이스라엘」해군장교「하임·샤아트」는 「크리스머스」전날밤 「루에·아세랑」60번지에 있는 그의「아파트」를 나와 아래층에 있는 「루네·로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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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보무…시민은 미덥다|국군의 날 온 시가는 축제분위기
1일은 건군21주년 「국군의 날」-. 21살의 자주성년의 국군이 된 이날 서울을 비룻한 전국에서는 국민 저마다 가슴속에 멸공통일을 다시 한번 다짐하면서 목숨바쳐 평화를 지키는국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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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교량을 증설
김현옥서울시장은 16일 연말까지 완공예정인 서울대교와 제3한강교이외에 71년말까지 한강을 가로지르는 4개의 새로운 다리를 더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두개는 금년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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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철교
열차를 타고 강을 건너는 맛은 괜찮다. 물이라도 한껏 붇는 날이면 철각을 씻는 듯이 차랑차랑 부딪히는 물결은 여간 상쾌감을 주지 않는다. 고요한 강은 풍경치곤 여성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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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특수교량 12개
서울시는 내년8윌까지 한강의 남북에걸쳐 부교형특수교량 12개를 신설키로하고 올해안에 그중4개를 완공, 전시나 평화시에 관계없이 한강을 건널수 있도록했다. 취임3주년을 맞은 김현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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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레티너작전|여주벌의 『승공』
「D데이」-가상적지 상공에 이르자 C130기로부터 1단계 주력부대인 850명의 미82여단 3개대대 병력이 투하되고있다. 가상 적진에 투하된 한국공수특전단의 빙사가 낙하산 줄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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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전도하성공
【포커스·레티너작전지역=임시취재반】가상적「하타칼」침공군을 추격중인 한·미 합동지상 공격군 선발대는 18일 새벽 7시 여주서북쪽 양화동에서 「플라스틱」제 공격단정 12척등으로 적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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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지켜 20년 자유의 방패
성년국군의 날을 맞은 서울거리는 이른 아침부터 경축 일색. 22도 알맞은 기온에 맑게 갠 하늘에는 20개의 경축「에드벌룬」이 둥실떴고 거리 요소에는 15개의「아치」와 가로기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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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인화전터빈 수송작전 막바지|제2한강교서 우선멈춤
단위화물로 가장 무거운 당인리발전소의 제5호「터빈」(발전기·2백9톤)이 제2한강교문턱에 도착18일이나 19일밤 이다리를 건너 시내로 들어올예정이다. 이「터빈」수송을 맡은 대한통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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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우회부회장 구속
약종상부정시험을 수사중인 서울시경 수사1과는 전북·경남지구 응시생 5명을 전원합격시켜준다고 1백개여만원을 거둬 국립보건연구원훈련 부교 수최종군씨(구속중)에게 바친 대한예우회 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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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 미 「리·로크우드」기자
「하노이」에선 사진기를 휴대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자유로이 돌아다닐 수 있었다. 사진을 찍을 때는 꼭 통역관이 따라다녔고 시골에선 보통 두세 명의 지방관리들이 따랐다. 첫 10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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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최장의 부교
일본정부는 본주서단과 구주북단을 연결하는 길이 1천68「미터」의 부교를 1972년까지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차도가 네개 마련될 이 다리는 관문해저 「터널」의 서쪽에 가설될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