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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실종아동 가족의 눈물은 누가 닦아주나
매년 5월 25일은 실종아동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책임을 환기하기 위해 지정된 '실종아동의 날'이다. 사진은 24일 '제18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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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동서 놀던 아이가 왜 노르웨이 있나...엄마는 절규했다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강주안 논설위원 서울 종로구에서 숙박업을 하는 최영자(72)씨는 1975년 여름 이후 악몽 같은 48년을 보냈다. 네 살이었던 아들 백상열 군이 대방동 집 앞에서 소독차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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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본지 채혜선 기자, 복지부장관 표창
채혜선 채혜선(사진) 중앙일보 복지팀 기자가 지난 5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의료 관련 정책·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이날 유공자 총 25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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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가 소리내다]의대 정원 증원과 의료 개혁에 대한 솔로몬의 지혜 필요하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 간의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의료 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래픽=김경진 기자 대통령과 정부가 필수공공의료·지역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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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본지 황수연 기자, 사랑의 금십자상
황수연 황수연(사진) 중앙일보 복지팀 기자가 한독과 서울시의사회가 수여하는 ‘사랑의 금십자상’ 제55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1969년 한독과 서울시의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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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사랑의 금십자상’…본지 황수연 기자 등 4명 선정
황수연 기자 황수연(사진) 중앙일보 복지팀 기자가 의료계에 대한 이해증진에 기여한 언론인에 수여하는 ‘사랑의 금십자상’ 제55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제약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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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개인 존중하는 새 가족주의로 나아가야
손숙미 한반도선진화재단 양성평등위원장·전 인구보건복지협회장 미국의 유명한 인플루언서이자 『신경 끄기의 기술』을 출간한 마크 맨슨(사진)이 얼마 전에 한국을 방문해 “한국은 경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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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인구가족부’ 신설하면 꼭 해야 할 일
이현훈 강원대 국제무역학과 교수·제4의 길 연구소 대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최근 저출생 대책을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공약 중에 가장 눈에 띈 내용이 있다. 국민의힘은 부총리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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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과학기술에는 국경이 없다
이우일 서울대 명예교수·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1970년대 중반에 막대한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한 중동 건설 붐을 기억할 것이다. 건설 근로자는 외화 획득의 첨병으로 경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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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인간 욕심 탓 철창 속 40년…마지막 자유의 땅 꿈꾸는 사육곰
반달가슴곰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가슴팍에 있는 반달 모양의 흰 V자형 무늬가 인상적인 반달가슴곰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죠.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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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교육부 장관 장기 공석, ‘백마 탄 초인’은 없다
박대권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교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교육부 장관이 공석이다. 검증 과정에서 사퇴했거나 조기 퇴진한 장관이 교육전문가가 아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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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이에스더 기자,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중앙일보 이에스더 복지팀 기자가 11일 열린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인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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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국무위원은 전문성과 선공후사 자세 갖춰야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으로서의 성공 여부는 국무총리와 국무위원을 누구를, 어떤 이유로 발탁하느냐에 달려있다. 필자는 25년 전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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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1인 가구 31% 돌파, ‘고독병’ 대책 시급하다
최진호 아주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9월 발표한 ‘2020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664만 가구로 일반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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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년층 삶의 질 향상 ‘에이징 테크’ 연구에 몰두할 것”
━ 임태희 한경대 총장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곧 학교를 떠나지만, 이후로도 공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민규 기자 임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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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부작용 많은 직무발명제도, 합리적 대안 모색해야
강명수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변호사 회사에 고용된 종업원은 노무를 제공하며, 회사는 그 대가로 월급 및 기타 복지를 제공한다. 이 같은 대가 관계의 맥락에서 종업원의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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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오빠 SNS에 1844개 댓글…매년 23만명 그렇게 운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지난 12일 가수 보아의 오빠이자 광고·뮤직비디오 감독인 권순욱(40)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싸늘한 의사들’이라는 글에는 1844개의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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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생각도 안했다, 그래도 베팅했다" 이스라엘 막전막후
“나도 처음엔 화이자가 가장 먼저 개발될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이스라엘의 율리 에델스테인 보건장관의 말이다. 가장 먼저 마스크를 벗어 던진 나라. 방역 실패국에서 백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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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중앙일보 황수연 기자, 녹십자언론문화상
본지 황수연 기자, 녹십자언론문화상 황수연 중앙일보 복지팀 기자가 25일 제43회 GC녹십자언론문화상을 수상했다. GC녹십자언론문화상은 1979년부터 국민보건과 의약계 발전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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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지원한 조민…복지부, 돌연 피부과 정원 늘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시스 최근 의사국시를 통과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중앙의료원(NMC) 인턴에 지원해 이미 면접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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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2배 늘리고도 '가방 속 9살' 사건···복지부 향하는 화살
“의료진은 정확히 보는데 관계자들이 문제다. 얼마나 더 심하게 맞아야, 얼마나 더 큰 문제가 있어야 부모와 아이를 분리할 것인가.” 충남 계모 아동학대 사건은 막을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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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총선이라면···민주당 38.4% 한국당 28.6% 정의당 9.0%
38.4% vs 28.6%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내일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각각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이라고 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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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비 더 달라” 시너 협박···광주 북구청 씁쓸한 비상벨
‘긴급 상황 시 비상 버튼을 누르십시오’. 광주광역시 북구청 복지과 직원들 책상 밑에는 이런 문구가 적힌 비상벨이 달려 있다(사진 참조). 벨을 누르면 청원경찰이나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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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하다] 정부 맘대로 보조금…진안·청송 230억 차
전라북도 진안군과 경상북도 청송군은 여러모로 닮은 지역이다. 군 면적의 80%가 산악지대인 두 곳의 인구는 각각 2만6000명 정도다. 고령 인구 비율이나 재정 여건도 크게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