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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중앙시조대상] 학대 피해 아이들 위로…어른으로서 속죄하는 마음 담아
━ 중앙시조대상 고래 이태순 비 내리는 기차역 물이 출렁거리고 눈이 슬픈 아이가 꿈속에서 보았다는 커다란 푸른 고래가 기차역에 들어왔다 칸칸마다 불빛을 따스하게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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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홍원식, 최믿음 교수, ‘제50회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으로 참여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교양대학 홍원식 교수, 커뮤니케이션콘텐츠전공 최믿음 교수가 ‘제50회 한국방송대상’ 본심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9명으로 구성된 본심 심사위원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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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추기경 마르크스의 자본론 外
추기경 마르크스의 자본론 추기경 마르크스의 자본론(라인하르트 마르크스 지음, 주원준 옮김, 눌민)=『자본론』의 마르크스와 성이 같은, 독일 가톨릭교회 라인하르트 마르크스 추기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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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8 관훈언론상 시상식
2018 관훈언론상 시상식 ‘프랑스 내 한국독립운동사 재발견’(연합뉴스),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서울신문), ‘천안함 살아남은 자의 고통’(한겨레) 보도가 관훈클럽(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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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중앙시조대상] 닿을 수 없는 곳에 대한 그리움
━ 중앙시조대상·신인상 심사평 일차적으로 두 분의 예심위원이 총 열한 분의 작품을 골랐다. 본심위원들은 그 중 세 분의 작품을 각각 골라 대상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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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중앙시조대상] 중앙시조대상·중앙시조신인상 심사평
중앙시조대상은 우선 세 본심위원이 예심 통과작을 모두 읽고 그 중에서 대상 후보작 3편씩을 고르기로 했다. 그리하여 총 다섯 분의 작품 10편을 두고 토론을 시작하였다. 3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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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호 시 "아리스토텔레스의 …', 편혜영 단편 '개의 밤' 본심에
조연호 - '아리스토텔레스의 나무 -시인의 악기' 등 13편 아리스토텔레스의 나무 -시인의 악기 (…) 그 나무에 젊은 남녀가 목을 맸다. 이것이 죽음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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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니 시 '언젠가 가게 될 해변', 최은영 단편 '601, 602' 본심에
이제니 - '언젠가 가게 될 해변' 등 15편 언젠가 가게 될 해변 해변은 자음과 모음으로 가득 차 있다. 모래알과 모래알 속에는 시간이 가득하다. 시간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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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화 시 '하늘의 얼룩', 김애란 소설 '가리는 손' 본심에
이근화 - '하늘의 얼룩' 등 19편 하늘의 얼룩 (…) 스물 하나 모래는 마르고 젖기를 반복해서 곱고 가늘고 우수수 떨어집니다 조개껍질이나 동전 따위를 숨기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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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목 시 '지나가나…', 김숨 소설 '이혼' 본심에
신용목 - '지나가나, 지나가지 않는' 등 19편 지나가나, 지나가지 않는 이 시간이면 모든 그림자들이 뚜벅뚜벅 동쪽으로 걸어가 한꺼번에 떨어져 죽습니다. 아름다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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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순 시 '내 들꽃은 죽음', 김경욱 소설 '고양이를…' 본심에
박상순 - '내 들꽃은 죽음' 등 15편 내 들꽃은 죽음 내 들꽃은 죽음. 웃다가 죽음. 낚싯대를 들고 오다가 죽음. 요리책을 읽다가 죽음. 프랑스 니스에서 우편엽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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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시 '형들의 사랑', 기준영 소설 '마켓' 후보로
김현 - '형들의 사랑' 등 22편 형들의 사랑 그들은 서로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죽은 생선을 구워 먹고 살아남기도 하는 사이니까요 허나 형들의 사랑을 사랑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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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 시 '가정의 행복', 권여선 단편 '손톱' 후보로
김안 - '가정의 행복' 등 16편 가정의 행복 조금 더 생활로 생활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생활로 더 가까이 세상의 유행어를 쏟기 시작하는 딸의 입과 매일 꽉꽉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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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시 '별', 구병모 단편 '한 아이에게 온 마을이' 후보로
김상혁 - '별' 등 13편 별 흔들리는 밤길을 걸으며 아무 별 하나를 쳐다본다. 그러나 그저 희미한 별, 빛나는 별 같은 생각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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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문학상 후보작, 오늘부터 온라인에 소개
17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본심 진출작들을 14일부터 본지 인터넷 홈페이지(joongang.joins.com)에 릴레이 소개한다. 시인·소설가·문학평론가로 구성된 10명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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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미당·황순원문학상 후보작 온라인 릴레이 소개
17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본심 진출작들을 14일부터 본지 인터넷 홈페이지(joongang.joins)에 릴레이 소개한다. 시인·소설가·문학평론가로 구성된 10명의 예심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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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간에 세상이 보이는 시, 성소수자·여성에 꽂힌 소설
━ 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 확정 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진출자가 가려졌다. 사진은 미당문학상 예심 장면. 왼쪽부터 평론가 오연경·김수이·조연정, 시인 김행숙, 평론가 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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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당·황순원 문학상 작품집 나와
제16회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 『유리의 존재』와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선릉 산책』(이상 문예중앙)이 출간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주요 문예지에 발표됐던 시와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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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실험 줄어든 시, 현실세계로 내려온 소설
제16회 미당·황순원문학상이 지난달 예심을 마쳤다. 왼쪽 사진은 미당문학상 예심 장면. 왼쪽부터 평론가 김나영·강동호, 시인 김언, 평론가 양경언·이재원.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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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최근 1년의 성과, 책 두 권에 담았다
올해 미당문학상·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15회째를 맞은 올해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 『개천은 용의 홈타운』,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눈 한송이가 녹는 동안』(이상 문예중앙)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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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일러스트=강일구]특수한 주체, 고유한 보편 - 이수명의 시 세계 방인석1. 타자-매트릭스삶의 완전한 소멸을 전제하지 않는 한 우리는 죽음을 영위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죽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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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⑩·끝 시 - 함기석 ‘오염된 땅’외 15편
돌아보다, 고통받는 인간의 얼굴 말의 당연한 의미를 믿지 않고 늘 다른 가능성을 타진하며 새로운 말과 논리를 꿈꾸는 사람이 시인이다. 언어 혹은 언어의 자율적 논리 자체를 중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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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⑨ 시 - 최정례 ‘거처’ 외 13편
최정례(60·사진)의 후보작들은 대부분 시집 『개천은 용의 홈타운』에 실려 있다. 해설에서 조재룡은 이 산문시집이 “기획의 산물일 뿐만 아니라, 시적 의식을 확장하고 넓혀내고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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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⑧
서러운 세상, 서럽지 않게 말하다 시 - 정끝별‘발’외 12편 발 내가 맨발이었을 때 사람들은 내 부르튼 발아래 쐐기풀을 깔아놓고 손가락 휘슬을 불며 외쳤다 춤을 춰, 노랠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