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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해, 두 마리 토끼 잡는 제로TV 증권방송 출격!
예년보다 길었던 설 연휴가 끝나면서 연초에 세웠던 새해 결심들을 재점검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새해 결심에는 보통 금연, 다이어트 등 건강과 관련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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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사활문제의 정답, 흑67
○·저우루이양 5단 ●·원성진 9단 제5보(58~70)=달아나는 모습(58)이 곤궁하고 빈약하다. 이에 반해 쫓는 자의 자세는 화려하고 추상같다. 형세의 유불리가 한눈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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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92-“끝났습니다”
○·쿵제 9단 ●·이창호 9단 제7보(75∼94)=75로 밀어 81까지 흑은 상하가 깨끗하게 연결됐다. 보통의 형세라면 두 개의 미생마가 연결되면서 집도 근 15집가량 챙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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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정체불명의 강수, 100
○·퉈자시 3단 ●·박지연 2단 제8보(91~102)=패싸움이 벌어지고는 있지만 전보 백△의 호착으로 귀가 명이 길어졌다. 흑도 두 수를 더 들여야 이 백을 잡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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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자객의 비수냐 쇼군 장검이냐…허영호 VS구리 패권다툼
허영호, 구리(왼쪽부터) ‘중고 신인’ 허영호(22) 7단이 박정환 8단을 2대0으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세계무대 결승에 올랐다. 중국의 강자 구리(27) 9단도 이세돌 9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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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세력이 몰리고 있다
○·중원징 5단 ●·민상연(연구생) 제7보(74~85)=조훈현 9세, 이창호 11세, 이세돌 12세, 최철한 12세, 강동윤 13세, 박정환 13세…. 이처럼 초일류 기사들은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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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대마, 간단히 살다
○·뉴위톈 7단 ●·한상훈 5단 제 9 보제9보(90~104)=흑이 많이 불리하다. 흑집은 우상의 45집에 하변을 보태도 50집을 넘지는 못한다. 백은 좌하가 35집 이상이고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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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차이니즈 리더십] 후진타오의 ‘그룹 스터디’, 장쩌민파 KO 시키다
‘Who’s Hu(후가 누군가)?’ 2002년 미국의 ‘위클리 월드’가 후진타오(Hu Jintao, 胡錦濤·사진) 당시 중국 국가부주석을 커버스토리로 다루며 썼던 표현이다. ‘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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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 호전과 ‘유럽·북한 리스크’ 사이 … 출렁이는 6월
‘악재와 호재의 줄다리기 속에서 헤매는 한 달.’ 국내 증권사들의 6월 증시 전망은 대개 이렇다. 국내기업들의 2분기 실적 전망이 점점 좋아진다는 호재가 있지만, 유럽 위기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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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선의 타협책, 42
○ 박영훈 9단 ● 왕야오 6단 제3보(32~43)=수가 척 보이는 쪽이 있고 수마다 잘 안 보이는 쪽이 있다. 누가 고전인가는 뻔하다. 물론 싸움이 이제 막 시작되었으므로 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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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용사 황이중, 탈락
○·이세돌 9단 ●·황이중 7단 제13보(159~174)=흑▲로 저지하려고 했으나 백△의 강수에 억장이 무너진다. TV 조명 아래서 굵은 땀을 닦아내며 고투하던 황이중 7단의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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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막다른 골목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제11보(96∼108)=백△의 응수 타진과 흑▲의 외면이 싸늘하게 교차한다. 이런 장면에서 ‘참고도1’ 백1로 나가고 싶은 것은 거의 ‘원초적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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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쎈돌 … 이세돌‘2008 무대’ 원맨쇼
추수철 되니 온통 ‘이세돌’이란 이름 석자뿐이다. 국내·국외, 단체·개인을 가리지 않고 모든 굵직한 대회에 이세돌이란 이름이 빠지지 않는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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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변화의 심리학
○·이영구 7단 ●·저우루이양 5단 제7보(85∼98)=보통의 세상사는 불리한 쪽이라 하여 반드시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변화를 두려워하며 그나마 지닌 것이라도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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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이상한 수’ 때문에
○·홍성지 6단(한국) ●·구링이 5단(중국) 제8보(108∼124)=108로 따내 백은 드디어 목에 걸린 가시를 제거했다. 흑이 하변의 백을 좀 더 붙들고 늘어지지 못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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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약점 공략법
○·홍성지 6단(한국) ●·구링이 5단(중국) 제5보(64~80)=‘약점’이란 아주 재미있는 존재다. 똑같은 약점이라도 상대가 고수냐, 하수냐에 따라 천양지차가 나니까 약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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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후지쓰배 세계 선수권] 파괴하고 파괴당하다
○·이창호 9단 ●·류 싱 7단 ◆제6보(77∼89)=이창호 9단의 기풍을 생각하면 백△의 깊숙한 침공은 파격이다. 더욱 치열하게만 흘러가는 현대 바둑의 조류, 그 세파에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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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南이 성과만 좇아 양보할 가능성 우려
스즈키 노리유키 일본 라디오프레스 이사분단 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우리는 한민족과 더불어 부푼 감정을 공유하면서 한민족의 재회와 화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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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기획] “웰빙 아파트 돈 되는 아파트 따로 있다”
▶경기도 화성 동탄2지구 신도시 예정지역 일대. 사진 위쪽으로 보이는 동탄1지구 동쪽에 660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신도시 건설계획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나온 동탄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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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局 ‘집단학습’ 알면 중국의 미래 보인다
지난달 23일 오후. 중국 지도자들의 숙소이자 사무실인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화이런탕(懷仁堂)의 한 회의실. “시작합시다”라는 후 주석의 말과 함께 강의가 시작됐다. 량후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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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회 KT배 왕위전' 소년 기사의 초강수
○ . 이영구 6단 ● . 윤찬희 초단 장면도(148~158)=반복되는 얘기지만 '계산 능력', 즉 '형세 판단 능력'은 다른 능력에 우선한다. 전략과 수의 강약이 모두 계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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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局 '집단학습' 알면 중국의 미래 보인다
중국을 대표하는 신문은 인민일보다. 당 기관지로, 대중적 인기는 많지 않다. 그러나 당 간부나 베이징 주재 외국 특파원은 꼭 본다. 중국의 시정방침이 사론(社論) 등을 통해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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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흑, 천하 명점을 놓치다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이창호 9단 ● . 창하오 9단 제6보(68~84)=결국 포기했다. A로 잇고 다 살리는 것은 흑이 B로 슬슬 늘기만 해도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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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0기KT배왕위전 : 승리의 징검다리
'제40기KT배왕위전' ○ . 왕 위 이창호 9단 ● . 도전자 이영구 5단 제6보(65~81)=바둑은 수학적인 게임이다. 그래서 수학적인 두뇌를 가진 사람이 바둑을 잘 두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