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흘간 개 1만 마리가 식탁으로 …중국 개고기 축제의 씁쓸함
━ [더,오래] 신남식의 반려동물 세상보기(29) 복날은 쇠도 녹일 더위에 금(金) 기운이 맥도 못 추고 엎드린다는 말에서 유래했다. 복날의 '복(伏)'자에
-
횟집 수족관서 헤엄친다?···그 민어, 민어일 리 없다
목포 '중앙횟집'의 민어 정식 상차림. 맨 앞의 음식이 부레와 데친 껍질이다. 바로 뒤가 바닷바람에 말린 민어찜이다. 민어회, 민어전, 민어초무침도 같이 나온다.
-
"식용 논란 그런거 몰라요" 서천 보신탕 원조(?) 마을
개고기 식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해외에서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천군 판교면의 ‘개고기 원조마을(?)’이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2003년 개고기축제가 열리기도 했
-
[라이프 트렌드] 싱싱한 제철 해산물, 아름다운 풍광 만끽하러 어촌으로
겨울철 미식·힐링 여행지 어느덧 겨울의 문턱이다. 자신을 돌아보며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겨울 바다로 떠나보자. 한적한 해변가를 여유롭게 거닐며 마음을 추스르고
-
[라이프 트렌드] 싱싱한 제철 해산물, 아름다운 풍광 만끽하러 어촌으로
겨울철 미식·힐링 여행지 어느덧 겨울의 문턱이다. 자신을 돌아보며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겨울 바다로 떠나보자. 한적한 해변가를 여유롭게 거닐며 마음을 추스르고
-
[박태균의 ‘푸드백신’④ 전립선 건강에 도움 되는 식품] 살구씨·호박씨 먹으면 민망할 일 없어
일러스트:중앙포토모처럼 만난 친구들과 보신탕집을 찾은 50대 중반의 대기업 임원 L씨. 얼큰한 탕을 깨작거리며 친구들이 훈장처럼 늘어놓는 얘기에 귀를 쫑긋 세웠다. ‘아내의 샤워
-
[박태균의 ‘푸드백신’④ 전립선 건강에 도움 되는 식품] 살구씨·호박씨 먹으면 민망할 일 없어
일러스트:중앙포토모처럼 만난 친구들과 보신탕집을 찾은 50대 중반의 대기업 임원 L씨. 얼큰한 탕을 깨작거리며 친구들이 훈장처럼 늘어놓는 얘기에 귀를 쫑긋 세웠다. ‘아내의 샤워
-
[뉴스 클립] 식품·의약 따라잡기 ① 절식과 시식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우리 조상은 예부터 ‘절식’과 ‘시식’을 했습니다. 24 절기와 명절에 맞춰 먹는 음식이 바로 절식(節食)입니다. 입춘(立春)에 궁중에선 수라상에 오신반(五辛
-
‘나는 꼼수다’ 열풍 속 정봉주가 말하는 나꼼수 비하인드
군부 독재 시절이면 어디로 끌려갔을 법도 한, 이 수위 조절이 없는 방송은 스마트폰 시대라는 특혜를 입고 폭발적인 행진을 하고 있다. 정치에 관심 없는 젊은이들을 정치에 관심 있
-
[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2. 서쪽에서 온 마을 (1)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남해 북단에서 노량나루를 건넜다. 섬과 뭍 사이에 잘록하게 드러누운 쪽빛바다는 투명했다. 잔잔한 물의 비늘들 사이로 파고든 하늘빛
-
[이정재의 시시각각] 복날은 간다
충분히 드셨습니까. 네 접니다, 멍멍이. 당신들이 기분 좋을 땐 견공(犬公), 아닐 땐 ‘개XX’라고 부르는 그놈입니다. 벌써 말복이 코앞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개고기를 (음식으
-
[이정재의 시시각각] 복날은 간다
충분히 드셨습니까. 네 접니다, 멍멍이. 당신들이 기분 좋을 땐 견공(犬公), 아닐 땐 ‘개XX’라고 부르는 그놈입니다. 벌써 말복이 코앞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개고기를 (음식으
-
“미·소 냉전 때도 과학자들은 상대국 연구실에서 일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피터 아그리 교수(오른쪽 둘째)가 과학원 산하 이과대 소속 교수들과 과학교류 협력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토슨 제공
-
“미·소 냉전 때도 과학자들은 상대국 연구실에서 일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피터 아그리 교수(오른쪽 둘째)가 과학원 산하 이과대 소속 교수들과 과학교류 협력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토슨 제공] 200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피터
-
[노재현의 시시각각] 개고기·사교육·집창촌의 공통점
서로 관계 없는 이슈들이지만 우리 사회가 그들을 대하는 태도에는 몇 가지 일치되는 점이 엿보인다. 보신탕과 사교육·집창촌이 그렇다. 셋 모두 인간의 본능, 근본적인 욕구와 맞닿아
-
三伏에 허기진 까닭
초복·중복·말복 등 삼복(三伏)은 예부터 연중 가장 무더운 때다. 복날, 한여름 무더위를 이기고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사람들은 영양식을 먹는 게 일반적이다. 직업이 정치인인 만큼
-
남자판 '미녀들의 수다' 한국 여자 이래서 좋다 vs. 이래서 싫다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20분에 방영되는 오락 전문 채널 코미디 TV의 리얼 버라이어티 쇼 ‘월드 보이즈’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외국인 훈남들이 왁자지껄 한국 여자들을 해부하
-
'소백산 늑대 + 누렁이' 불개 아세요
멸종 위기에 처한 불개를 되살리고 있는 동양대 고승태 교수가 이 학교 사육장에서 불개를 돌보고 있다. 불개는 현재 65마리가 있다. 조문규 기자 12월 29일 오후 경북 영주시 풍
-
[week& cover story] 국제 결혼
지난해 국내에서 접수된 혼인신고는 31만944건. 이 중 외국인과의 결혼은 3만5447건이었다. 무려 11.4%. 이렇게 흔해졌어도 사랑으로 국경을 넘은 이들을 보는 우리 사회의
-
8천만원짜리 순수혈통 진돗개 '꿀꺽'
남의 진돗개를 몰래 잡아먹은 50대 남성 등 3명이 자칫 개 주인에게 수천만원을 물어줘야할 처지에 놓였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한 렌터카업체 임원으로 일하는 이모(62)씨는 지난
-
[week& 레저] 잠 못 드는 당신 나가라!
▶ 한강에서 보내는 여름밤은 서늘하고 여유롭다. 한강 시민공원 상암지구 야영장에서. 요즘 같아선 밤이 더 무섭다. 낮 동안 이글거리는 태양에 숨죽이던 집이며 아스팔트며 온갖 인공
-
성욕 촉진제를 찾아라!
많은 사람들이 성욕을 촉진시키는 약물이 있지 않나 이리저리 찾아 나서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성욕을 항진시킬 수 있는 약물이나 한약을 포함한
-
"재미있게 뛰면 축구실력 쑥쑥"
"빠리 빠리(빨리 빨리)!" 19일 전남 목포 유달경기장. 14세 이하 유소년 대표팀이 훈련을 하는 이곳에 조그마한 외국인이 선수들과 몸을 맞부딪치며 땀을 흘리고 있었다. 한국에
-
한글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 말을 할 뿐 아니라 문자를 활용해 문명을 일궈내고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 그런데 남미의 잉카 사람들은 세련되고 표현력이 풍부한 말을 하고 살았지만 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