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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영농자금 크게 늘려 1조2천억 방출
내년에는 농촌에 풀려 나갈 영농자금규모가 올해 8천억 원에서 1조2천억 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또 농민들의 농협신용대출한도도 3백 만원에서 4백 만원으로 늘어난다. 3일 농수산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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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마다 골목마다 서민의 옛 정취가…|성남모란장…서울주부들이 붐빈다
시골에 살아본 사람은 물론 도회지의 사람들도 시골 닷새장날의 흥분과 흥겨움, 인간미 흐르던 분위기에 대한 향수를 갖고있게 마련이다. 그런 옛장터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닷새 장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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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용 수입곰
『미국로키산맥에서 포획해 원형그대로 수입한 야생곰, 원매자를 찾습니다.』 며칠전 일간지에 큼지막하게 실린 이 이색광고는 반달무늬가 선명한 곰의 사진과 함께 웅담의 약효를 설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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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곰」까지 수입해야하나
미국산 야생 곰이 수입되어 강장제로 팔리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죽은 곰 한마리를 무려 1천5백만원씩이나 호가하는 세태며, 보신용이라면 무엇이든 먹어대는 풍조며 모두가 고소를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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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밀렵꾼 19명 구속
【부산=연합】부산중부경찰서는 13일 「심포수파」등 경남북일대를 무대로 한 밀렵꾼조직 5개파를 적발, 「심씨파」두목 심재준씨(33·부산시 복천동46) 「신씨파」두목 신영태 (4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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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서리 눈감아주던 「시골인심」은 옛말
『이웃사촌요? 요즘은 친사촌간에도 제삿밥 나눠먹기 어렵습니다』 경북 성주군 선남면 이용석 면장(51)은 「농촌인심」은 이제 옛말이라고 했다. 후하지도 두텁지도 않은 것이다. 세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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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서방 7개 국정상회담 개막. 배부른 사람들 배부른 소리 말기. 레이건 대통령, 침략저지를 다짐. 우리도 스스로 지키러고 함. 일부 내수부문 과열경기. 남비바닥인가 쉽게 식었다 뜨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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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개구리 허가 없인 못 잡는다|환경청 야생 동식물 보호법 제정추진
개구리·뱀·도마뱀·거북이·자라등 파충류와 양서류도 법으로 보호된다. 환경청은 27일 이들 파충류와 양서류가 최근 건강에 좋다는 속설에 따라 마구 남획,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상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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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겨움앞서는 「보신용 농장」
몸에 좋기만 하면 개구리·지렁이 가릴것 없이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현대인의 몬도가네식 식성. 이런 취향에 맞춰 교외에는 여러가지 보신용 동식물을 한데 모아 기르는 농장도 생겨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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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짜리 「코브라탕」 인기
○…동남아산 코브라요리가 보신용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국식 몬도가네를 연상케하는 이 코브라음식점은 부산시노포동106의13 코브라연구원(원장 정익세·46). 정씨가 이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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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해주」 5대째 전수|고 고대 김춘동 교수 댁서 잇는 「고유의 맛」
정월 첫 돼지날(해일)부터 돼지날만 골라 세 번 세 겹으로 안쳐 빚는 술, 삼해주-. 담가서 마시기까지 1백일이 걸려 백일주, 정월 돼지날 담그면 춘삼월 버들개지가 날릴 무렵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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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날 이웃집 개를 훔쳐
서울 서대문 경찰서는 22일 복더위를 씻기 위해 보신용으로 이웃집 개를 훔쳐 잡아먹으려던 최우영(54·무직·서울 구기동123) 윤만식(45·무직·서울 구기동59)씨 등 2명을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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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가 돈을 물어온다-김해군 진례면 평지부락
『매애-.』 『매애, 매애-.』 어미 염소가 부르는 소리에 새끼염소들이 화답(화답)한다. 잔설이 희끗희끗한 넓은 초지(초지)위로 염소 떼를 모는 목동의 한가로운 모습은 너무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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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 무인도에 흑염소 방목|강원도 춘성군 북산면 대곡리 박대석씨
○…내륙의 바다 소양호 한가운데에 있는 무인도에서 흑염소들이 왕국을 이루고있다. 강원도 춘성군 북산면 대곡리 앞 2만여평의 섬에는 흑염소 80여마리가 어떤 침입자의 위협도없이 멋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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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개 보신탕 해먹은 여인
○…서울서부경찰서는 길 잃은 진도개로 보신탕을 해먹은 박학실씨(50·여·서울 진관 외동 308)를 점유이탈물 횡령혐의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9일 길을 잃어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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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제주도 박순정 여사
한라산과 사면의 바다 때문에 제주도의 음식은 다른 곳에서 쉽게 맛 볼 수 없는 재료로 빛이 난다. 한라산에서 나오는 버섯이며 각종 나물과, 특히 사철 싱싱하게 즐기는 전복과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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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문화 심포지엄)(9) 도의의 현대적 의미|부부
(7)현대의 예절 사회 김동화 (8)부모와 자녀 사회 유봉영 (9)부부 사회 신태환 (10)사제간 사회 이희승 (11)우정 (12)동료간의 우의 (13)협동 (14)시민정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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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김찬삼 여행기 (호령「비스마크」서 제3신)|풍성한 자연…해괴한 풍습
「비스마크」제도는 신비스러운 민속의 전람회라고 할만큼 가지가지의 풍습을 간직하고있는 섬이다. 이런 뜻에서 본다면 이 섬이야말로 풍습의 보물섬이다. 자연은 독특하고 원주민들의 기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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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전남 광양 군
섬진강을 허리춤에 끼고 남쪽으로 줄달음질치던 소백산맥이 전남의 최동남단에 불쑥 솟아난 백운산을 등에 업고 펼쳐진 광양군은 총면적 4만2천1백71정보 중 경작 면적은 21%인 9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