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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EU ‘미니 헌법’ 리스본 조약
유럽연합(EU)의 정치적 통합을 위한 법적 토대인 리스본 조약이 지난해 12월 1일 발효됐다. 유럽 지도자들이 EU를 더 민주적이고, 더 투명하고, 더 효율적인 체제로 만들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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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의원선거 중도우파가 웃었다
유럽 대륙의 보수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에서 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치러진 유럽의회 의원선거에서 중도우파가 득세한 반면 중도좌파는 몰락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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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금배지’ 뽑는다
유럽연합(EU) 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가 다음 달 4~7일 27개 EU 회원국에서 실시된다. 임기 5년의 유럽의회 의원 736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선 27개 회원국 국민 가운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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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정상들은 휴가 중 … 쉬는 방법도 가지가지
유럽의 주요국 정상들도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 그러나 방식은 제각각이다. 업무만큼이나 빡빡한 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있고,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기는가 하면 업무와 휴가를 병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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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진보의길] ② 좌우 넘어선 유럽의 진보
“좌냐 우냐”에서 “실용이냐 아니냐”로 “이제는 좌냐 우냐가 아니다. 강하냐 약하냐의 문제다.” 1월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대중운동연합(UMP)의 대의원 대회장에는 뜻밖의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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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집값 더 떨어지면 1조 달러 넘을 수도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도하고 있다. 14일 미국 메이저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의 사실상 파산 이후 급등했던 시장의 스트레스는 점차 가라앉는 형국이다. 걱정했던 투자은행 파산의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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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 꼴통서 실용의 신보수로 진화
권력이 좌에서 우로 이동하긴 했지만, 지금의 '우'는 과거의 '우'와는 다르다. 1970년대 산업화 세력이 그대로 재등장했거나, 권력이 민주화 이전 세대로 단순 회귀한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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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용기·관용 리더십’이 세상 구했다
사실 카이사르의 리더십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통해 충분히 부각된 바 있다. 시오노의 카이사르에 대한 편애는 유별나다. 로마 지도자 30여 명의 자질을 ▶ 지적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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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메세나 활성화 정부가 거들어야
24년 전 영국에서는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실험이 시도됐다. ‘철의 여인’이라 불리는 대처 총리가 집권하면서 보수당 정부는 기존 노동당 정부가 수행한 사회복지 확대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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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식 복지' 41세 열린 보수가 바꾼다
17일 스웨덴 총선에서 야당 중도우파연합을 이끌고 승리한 프데드리크 라인펠트 보수당수가 두 손을 번쩍 치켜든 채 기뻐하고 있다. [스톡홀름 로이터=연합뉴스] '요람에서 무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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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영국 진보·보수당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의 외교적 정체성이 뒤바뀌고 있다. '테러와의 전쟁'을 진행 중인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해서다. 이 문제에 관한 한 기존의 진보-보수 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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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위기의 진보, 탈출구 있나
최근 우리 사회 이념구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진보가 하강하고 보수가 상승하고 있는 경향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양상은 몇몇 일간지의 조사 결과에서 그대로 반복된다. 먼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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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좌담] 10·26 재선거로 본 민심
10.26 재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승리했고 열린우리당은 참패했다. 중앙일보가 27일 선거 민심을 점검하는 긴급 좌담회를 열었다. 여야 의원과 정치학자들이 참석했다. 좌담회는 재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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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신국토포럼] 행정도시 건설하면 국토 균형 발전할까
▶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국토포럼 1차 토론에 참석한 위원들이 행정도시 건설과 관련해 격론을 벌이고 있다. 최정동 기자 ◆사회(김정수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행정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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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몰린 블레어…노동당 지방선거 참패
영국의 집권 노동당이 지난 주말 치러진 잉글랜드.웨일스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 이에 따라 토니 블레어 총리가 곤경에 처했다. 이라크 전쟁에 대한 그간의 비판적 여론을 감안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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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보수주의, 무엇을 지킬 것인가
학기말을 맞아 조금 시간의 여유가 생겨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을 집어 들었다. 영국 보수당 역사에 대한 책인데 첫 문장부터 내 눈길을 끌었다. '보수당은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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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월드] 이번주 선출할 유럽의회 의원, 어떤 일 하나요
10~13일 치러질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요즘 유럽 전체가 선거 열풍에 휩싸여 있습니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이 25개국으로 늘어난 뒤 치러지는 첫 선거라 관심이 더욱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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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EU - 팽창하는 유럽] 3. 기회이자 도전이다 - 서유럽
▶ 유럽 경제정상회담이 28일부터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다. 유럽연합(EU) 확대를 기념해 개최되는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회담장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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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법체계 '쿠데타적 개혁'
영국의 토니 블레어(사진) 총리가 영국의 국가체제를 현대적으로 다듬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BBC방송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세습귀족의 특권을 폐지한 1999년의 상원 개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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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물 권리 헌법으로 보장
이번 법안으로 약물과 화장품을 실험하는 일에 동물을 사용하는 것이 큰 영향을 받게 됐다. 독일이 유럽국가 최초로 헌법에 동물의 권리를 보장하는 나라가 됐다. 금요일(이하 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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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지구촌 이모저모] 유로 순조로운 첫 발
지난해 인류 초유의 연쇄테러와 21세기 첫 전쟁을 경험한 세계 시민들은 새해를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벌이며 평화를 기원했다. 유럽에서는 유럽 단일통화인 유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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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 참의원 선거 압승
[도쿄=남윤호 특파원]일본 자민당이 29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의 인기에 힘입어 당선자의 과반수 확보가 확실시되고 있다. 참의원 의원수의 절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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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연맹 만남 찬바람
한일의원연맹 한국측 회장단이 9일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일본 연립 3여당 간사장들과 '냉랭한' 오찬을 했다. 화제가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였기 때문이다. 한국측 참석자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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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신좌파 실험] 1. 영국 블레어총리
최근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을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장에는 세계 시민단체들의 세계화 반대시위가 단골손님처럼 나타나고 있다. 이는 시장의 경제논리를 강조하는 '신자유주의' 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