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노소프 “발해 수도 상경성은 ‘만주의 폼페이’ 될 것”
1930년대 하얼빈의 고고학과 자연과학자들. 하단 왼쪽 끝은 신석기시대를 연구한 루카시킨, 하단 오른쪽 둘째가 포노소프. 상단 왼쪽 둘째는 말갈문화를 발견한 젤레즈냐코프. [사진
-
[긴급출동] 범행 후에도 당당…부유층 자녀 보험사기
[앵커] 단지 자신들의 유흥비를 마련하고 명품을 사기 위해서, 보험사기를 저리른 일당이 있습니다. 20대 초반인 이들은 대부분 교수, 의사, 기업 대표의 자녀들이었습니다. 어쩔수
-
"과거사 반성 미흡했지만 수교 … 박 대통령, 아버지 결단 계승해야"
지난 27일 일본 도쿄대 혼고(本鄕)캠퍼스에서 포즈를 취한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는 “일본이 여전히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더라도 한국은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외교를 해야 한다”고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밀양 송전탑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처음에 오라 하던 마을 … 서남권 화장장 반대 왜
전북 서남권의 지역주민 30여만 명이 이용할 광역화장시설 건립사업이 삐걱대고 있다. 부지 선정을 둘러싸고 주민·인근 지자체 등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고
-
[백가쟁명:강성현] 윤창중의 ‘자폭’ 그리고 한중 양국의 왜곡된 접대문화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이 있다. 윤창중 씨가 일약 세계 3대 화제인물에 올랐다고 조롱하는 기사도 눈에 띈다. 중국도 중국중앙TV, 신경보(新京報), 지방 일간지
-
보상 마찰에 철새 논란까지 에코델타시티 멀고 먼 길
2018년 부산시 강서구 일대 12㎢에 조성될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토지보상 기준에 대한 주민 불만이 높아 보상작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우리 동네 이 문제] 아산 마중버스 실효성 논란
# 아산 신정호 인근에 사는 이연희(온양중 3·가명)양은 지난해 11월부터 아산시에서 시행하는 마중버스를 이용해 학교에 간다. 집과 학교와의 거리가 꽤 멀어 마중버스를 이용하지 않
-
손배·가압류 압력에 극단적 선택 않게 대책 세워야
부산시 대교동 영도구민장례식장 301호실. 안내판엔 장지와 발인이 빈 칸으로 돼 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21일 노조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조직차
-
손배·가압류 압력에 극단적 선택 않게 대책 세워야
부산시 대교동 영도구민장례식장 301호실. 안내판엔 장지와 발인이 빈 칸으로 돼 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21일 노조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조직
-
‘충돌’만 보장하는 싼 차보험 나온다
내년 4월부터는 소비자가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보상받는 ‘위험보장 범위’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이 원하는 특정 피해만 보장받도록 설계가 가능해 보험료를 아낄 수 있게 된
-
주민들 “테마단지 상가 늘려야” … 충남도 “용도변경은 특혜”
25일 아산시의회 현장방문이 있던 날, ㈜탕정산업 김환일 총무이사(왼쪽 끝)와 조철기 시의원, 원주민들이 테마단지 현장에 남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아산시 탕정면에서 평생을 살아
-
"치료비 주기 싫어" 트럭 앞바퀴에 치인 소년을 끌고 그대로 …
비정한 중국인들의 방관으로 뺑소니 당한 2세 여아가 사경을 헤매다 결국 숨을 거뒀다. 당시 아이를 치었던 트럭 운전자는 "병원 치료비가 사망 보상금보다 약 10배 비싸기 때문에
-
[시론] 국방 암행어사
안희창수석논설위원 이명박(MB) 정부는 안보상의 문제가 터질 때마다 곤욕을 치러 왔다. 이 대통령을 위시해 현직 국무총리·국정원장·외교부 장관에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등 정권수
-
시장이 농로 폐쇄 미루는 새 외부 단체 들어와 사태 악화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이 약 2000명쯤 되는 평범한 어촌이던 이곳엔 요즘 살벌한 긴장감이 감돈다. 해군이 1조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2014년까지 건설하려는 해군기지를
-
서귀포 시장 “정부서 최후 통첩 …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공사차량 출입구가 반대 세력이 만든 시설물로 막혀 있다. 이 시설물은 6월에 들어섰다. 문 안쪽으로는 공사용 크레인을 만들기 위한 장비가 들어가 있는데 문이
-
조석준, 27년 전 음주사고 참회
“그동안 끊임없이 참회했고 지금도 사회에 봉사한다는 각오로 살고 있습니다.” 조석준(56) 신임 기상청장은 11일 27년 전 음주 상태에서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낸 사실이 알려지자
-
[프로야구] 다른 구단 ‘통큰 양보’ 있어야 제대로 된 선수 확보 가능
엔씨소프트의 창단이 사실상 승인되면서 프로야구는 9구단 시대에 접어들게 됐다. 엔씨소프트는 구단주 총회의 찬성을 거친 뒤 이르면 올 시즌부터 2군리그에 참가해 2013년이나 201
-
자연 나들이 ④ 순천만
순천만은 한국 생태관광의 모범 사례다. 순천만은 연 관광객 300만 명을 자랑한다. 이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도 연 1000억원을 헤아린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와 같은 성공담이
-
일제 징용 체임 노무자 6만4279명 … 명단 확인돼 미불금 받을 길 열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노무자로 강제동원된 뒤 임금을 체납당한 6만4279명의 명단이 공식 확인됐다. 일본에 징용된 군인·군무원의 명단이 2008년 확인돼 보상금 지급을 시작
-
“카트리나 피해 땐 사람 다치고 건물은 무너졌어도 바다는 남아 있었는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석유 시추시설 폭발로 인한 대량의 원유 유출 사고로 멕시코만 일대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인근 해안에서는 기름 오염을 막기 위한 방제 작
-
“카트리나 피해 땐 사람 다치고 건물은 무너졌어도 바다는 남아 있었는데…”
석유 시추시설 폭발로 인한 대량의 원유 유출 사고로 멕시코만 일대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인근 해안에서는 기름 오염을 막기 위한 방제 작업이 한창이다. [AP=연합뉴스] 관련기
-
한국 혈전 벌일 때 일본 ‘금전’ 쌓였다
한국전쟁 중 일본은 군수물자 보급, 무기수리 등 미군의 병참기지였다. 1953년 7월 일본 기후현 가와사키 항공기 정비창에서 일본 기술자들이 미군기를 수리하고 있다. "일본에 철강
-
보금자리 아파트 ‘강남불패’ 신화 무너뜨리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 강남권에서 주변 시세의 ‘반값 아파트’가 나온다. 이명박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보금자리주택’이다. 7일부터 서초구 내곡지구(783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