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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친 빈소 이틀째 추모 발길…김종인·이준석·노사연도 조문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장례식 이틀째인 16일에도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16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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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유언은 침묵이었다…그래야 하늘의 말이 들리니까 [백성호의 한줄명상]
「 공자의 마지막 유언은 침묵, 왜? 」 ━ #풍경1 중국의 약산 선사(751~834)는 ‘무언(無言)의 대설법’으로 유명합니다. 좀 이상합니다. 아무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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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TV는 사랑을 싣고' 첫사랑 찾으려 PD 꼬신 프로그램"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3〉 풋사랑 젊은 시절의 강은교 시인. “떠나고 싶은 자/ 떠나게 하”라는 구절의 서정시 ‘사랑법’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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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강은교 만나, 시 ‘혜화동’ 작곡 약속 못 지켜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3〉 풋사랑 젊은 시절의 강은교 시인. “떠나고 싶은 자/ 떠나게 하”라는 구절의 서정시 ‘사랑법’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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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갈 것이다”수염 씻고 자리에 누운 선비의 임종 전야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100) 조선시대 큰선비들은 임종이 가까워지면 제자가 병석을 지키며 마지막 모습을 기록으로 남겼다. 이른바 고종기(考終記)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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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총장 된 괴짜 이광형의 일성 "학생들 공부 줄여라"
이광형 KAIST 신임 총장이 8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갑자기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른바 ‘괴짜 교수’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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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신년 원로 인터뷰(2)] “전문가 그룹 전면에 안 나서면 문재인 정권 위험해질 것”
━ ‘합리적 보수주의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직설(直說) ■ 문 정부, 미래 비전과 국정운영 방향부터 바로 세워야 ■ 법치주의 마지막 보루인 법원을 여론몰이 식으로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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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수목장 인기에 공급 부족…소나무 한그루에 6000만원 폭리
추석(24일)이 다가오면서 조상 묘소(봉분묘·납골당·자연장 포함)를 챙기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아직도 봉분 묘지의 벌초를 고민하는 사람도 많지만, 부모님을 도시 근교 수목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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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월드컵 8강에 자극 중앙정보부 ‘양지팀’ 창단 … 거기 끌려간 게 인생 최악
━ 네이버·중앙일보 공동기획 [인생스토리] ③ 이회택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회택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목표를 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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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보스와 참모의 관계학(24) 임사홍과 연산군] 간신의 헌신에 눈 멀면 다 망해
임사홍, 정적에게 복수하려 연산군과 갑자사화 공모 … 간신은 충신의 가면 쓰고 사리사욕 채워 촉한의 황제 유비는 자신의 수석참모인 제갈량을 두고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음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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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내내 작전판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길이 보이죠”
[2017 스포츠 오디세이]이랜드 FC 사령탑 맡은 김병수 감독의 ‘바둑 축구’ 김병수 이랜드 FC 감독은 다리가 불편하지만 선수들과 함께 축구장 안에서 함께 뛰며 움직임 하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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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종일 교수 秘파일 - 장성택의 죽음 둘러싼 미스터리
■ 김정일, 집권 초기엔 “우리 집안은 국가의 정체성이자 상징으로 남는다”며 3대 세습에 불가 의사 밝혀■ 김일성, 측근 10명에게 은제(銀製) 권총 나눠주며 “김정일 주체노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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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2)
조선 중기의 유명한 예언가 남사고(南師古)가 “원주 동남쪽에 왕기(王氣)가 있다”고 말했을 때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그런데 선조 때의 문신 이기(李旣:1522~1604)는『송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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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의 구조주의자 도사쿠, 日·中 바둑 하나로 묶다
1 고향의 부친에게 보낸 도사쿠의 편지. 1952년 중국 허베이(河北)성 왕두(望都)현에서 한나라 때의 묘 두 기가 발굴됐다. 묘의 주인공은 후한 광화(光和) 5년, 서기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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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시오, 이순신
이광종 감독은 백혈병과 싸우면서도 한국 축구를 걱정한다. [중앙포토]이광종(51)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요즘 매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각급 대표팀을 이끌며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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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철학자 니체가 보내는 편지 고통에 맞서라, 순간을 즐겨라
초인수업 박찬국 지음 21세기북스, 268쪽 1만 5000원 1년 전 만해도 출판계의 최대 화두는 ‘힐링’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놀라우리만치 눈에 띄질 않는다. 힐링이란 말의 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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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위아자 나눔장터] 권선택 서예, 안희정 넥타이, 박병석 아프리카 예술품 … 나눔 릴레이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일 열리는 대전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경매할 각계 각층의 애장품이 접수됐다. 자치단체장과, 대학총장, 국회의원, 기관장, 연예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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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에게 미쳐 산 30년 … "옥중생활은 성자·부처 같았다"
박삼중 스님은 자나깨나 염주 두 개를 가지고 다닌다. 그와 인연을 맺었던 사형수 둘이 직접 만들어준 것이다. 스님은 “힘들 때마다 그들의 영혼을 불러낸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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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반납한 ‘변두리 학교’ 김경환 열정, 수시서 일냈다
부산 명호고 김경환 교사(가운데)는 수학심화학습 동아리를 만들어 주말마다 상위권 학생들을 지도한다. 이 학교 다른 교사들도 ‘학이시습지’라는 학습지를 자체 제작해 학생들의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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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의 미인별곡 | 최초의 10대가수여왕 왕수복
관련사진기생가수로 데뷔해 등으로 일약 스타가 된 왕수복. 한 시대는 다양한 인간의 얼굴을 품는다. 1933년의 남자현과 왕수복을 보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그해는 만주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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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시대의 아들’ 카를 마르크스 태어나다
빈 회의 이후 유럽의 지식인 사이에는 마치 1930년대 스페인과 1950년대 헝가리가 그랬듯이 자유에 대한 열망이 끓어올랐다. 1848년 유럽 모든 국가의 수도에서 일제히 혁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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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되살아난 ‘유교는 종교인가’
4일 학술회의에서 황영례 박사가 ‘이승희와 송기식의 공교(孔敎) 운동의 상이성’이란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한국유교학회 제공] 유교는 종교인가. 한국유교학회(회장 최영진 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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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과 이헌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담소를 나누는 김광섭 (사진 오른쪽)과 이헌구 김광섭 시인의 삶과 문학을 이야기하자면 빼놓을 수 없는 한 사람이 있다. 불문학자이자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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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과 이헌구
담소를 나누는 김광섭 (사진 오른쪽)과 이헌구 김광섭 시인의 삶과 문학을 이야기하자면 빼놓을 수 없는 한 사람이 있다. 불문학자이자 평론가인 이헌구다. 김광섭과 이헌구와의 반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