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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꼬마 김수환 추기경, 영화로 만든 이는 불교신자
영화에서 수환(이경훈)은 호기심 많고 다정한 아이다. ’천주님은 냉이꽃처럼 작고 이쁘시겠다“며 웃는다. [사진 리틀빅픽처스] 아이는 가난한 옹기장수집 8남매 중 늦둥이 막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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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표류 김수환 추기경 영화에 40억 쾌척한 불교신자, 누구
30일 개봉하는 영화 '저 산 너머'. 고 김수환 추기경의 7살적 가난했던 어린시절 성장담을 그렸다. '오세암'의 고 정채봉 작가의 동명 도서가 원작이다. [사진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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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수목장 인기에 공급 부족…소나무 한그루에 6000만원 폭리
추석(24일)이 다가오면서 조상 묘소(봉분묘·납골당·자연장 포함)를 챙기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아직도 봉분 묘지의 벌초를 고민하는 사람도 많지만, 부모님을 도시 근교 수목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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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짓는 이태백·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 당신,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①
나는 중학교를 못 가고 야학도 중퇴했고 열다섯에 정비소 ‘시다’였고 서른일곱에 리어카 과일장수였고 마흔일곱에 ‘둘둘치킨’ 사업을 일으켰고 쉰셋에 중구청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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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효행상 가수 현숙씨, “병석 부모가 저를 꿋꿋하게 살도록 해주었죠”
삼성효행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가수 현숙씨. 아버지를 치매로 잃은 뒤 치매 바로 알리기에 힘써온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도훈 인턴기자] 그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부모님께 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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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이 만난 사람의 향기] 세상 틀 깨는 ‘無向’주의자 ‘再婚’ 아니라 ‘새혼’ 주장
▶자신의 서재에서 활짝 웃고 있는 괴짜 시인 송현. 5~6년 전 나는 잡지에서 흥미진진한 기사 하나를 읽었다. 그것은 매우 솔직하고 진지한 공개 구혼장이었다. “저의 이름은 송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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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추적] 上. 위기의 한국 노인들
한국 노인들은 위기에 처해 있다. 자녀들은 점점 부모를 모시려 하지 않는데 우리의 사회 안전망은 여전히 부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병들고 버림받은 노인들이 스스로 세상을 등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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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지연양, 병석 부모모시며 초등중퇴 6년만에 입학 영광
“학교를 다시 다닐 수 있게 해주신 각계 어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병석의 부모를 모시는 억척 효녀로 지난해 인천시의 모범청소년대상을 수상했던 김지연(金智姸.16.본지 96년5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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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온정으로 임대아파트 입주-인천 모범청소년대상 김지연양
초등학교 3학년을 중퇴한 뒤 병석의 부모를 모시고 집안살림을떠맡은 가운데 시간제로 일하며 중입검정고시까지 합격하는등 오뚝이삶을 살고있는 김지연(金智姸.15)양(본지 5월2일자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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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노인 노모살해-전남 고향마을 현지 르포
10일 오후 전남 고흥경찰서 유치장.90대 노모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金洪斗노인(70)은 기력이 다한 탓인지쇠창살 안쪽에서 탈진상태로 벽쪽을 향해 쪼그려 누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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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들의 「어머니」 황온순 여사
수많은 고아들의 어머니로서 평생을「보금자리 만들어주기」에 바쳐온 황온순 여사(83) . 『요즘은 오라는 델 다 갈 수가 없는 게 서운할 뿐』 이라며 잔잔한 미소를 짓는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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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선남선녀 효행에 감복"
이번의 효행대상 및 가상 수상자 결정은 그 어느해 보다도 심사숙고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 마땅한 수상자가 없어 그런것은 결코 아니다. 현실은 그 반대였다. 삼성미술문화재단이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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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행강도는 김태호 상병
서울은행 종로5가 지점「갱」사건의 범인이 범행 55일만인 6일 한 국민교학생의 제보로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은행「갱」사건수사본부는 6일 하오3시 육군모부대 안에서 김태호 상병(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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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한자의 「효」는 아비(고)와 아들을 뜻하는 글자의 합자이다. 그 상형을 보면 아들 위에 아버지가 있다. 이미 기역이 쇠한 아버지를 아들이 떠받들고 있는 모습은 무슨 암시가 있음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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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속 부모 섬긴 보람|삼성문화재단 제정「효행상」수상자 10명
미풍양속의 퇴색과 함께 부모를 흐뭇하게 봉양하는 생활의 법도도 점차 희박해 가는 것 같다. 노인들은 이런 세정속에서 날로 고독하고 적막한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