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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만 광년 떨어진 우주를 향해 매일 밤 별난 여행 떠납니다"
충남 아산시 송악면 마곡리 광덕산 자락. 계단식 논 사이로 난 작은 길을 따라가니 왼편에 샌드위치 패널로 만든 단층 ‘창고’ 건물이 나타났다. ‘별지기’들에겐 입소문이 난 ‘호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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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섹션 ‘j’ 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9호째인 이번 주 프런트 페이지를 처음으로 여성이 장식했습니다. 기쁜 날입니다. 한인으로서 미국 ABC TV의 배역 캐스팅을 책임지고 있는 켈리 리 총괄부사장의 일은 ‘사람을 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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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20년 동안 모은 2500개 골프 골동품과 사는 이 아저씨
이인세씨의 컬렉션 중에는 골프 의상과 가방도 있다. 이씨가 스코틀랜드 전통 복장에 가죽으로 만든 골프백을 메고 포즈를 취했다. [김상선 기자]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소설 『다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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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과장의 ‘숨었던 상상력’ 물 위 걷는 수족관으로 대박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화 63씨티 정이만 사장(왼쪽)과 물 위를 걷는 수족관 아이디어를 낸 이 회사 김기태 과장이 63씨월드 수족관을 함께 살펴보고 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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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과장의 ‘숨었던 상상력’ 물 위 걷는 수족관으로 대박
한화 63씨티 정이만 사장(왼쪽)과 물 위를 걷는 수족관 아이디어를 낸 이 회사 김기태 과장이 63씨월드 수족관을 함께 살펴보고 있다. 정 사장이 물꼬를 튼 ‘사내 소통’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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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딱팔딱 뛰는 붕어가 기운 펄펄 매운탕으로
40년 동안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온 배대열씨. 강에서 잡은 참붕어는 비린내가 나지 않아 참붕어 해장국의 깊은 맛을 더해준다. (사진) 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ok76@joo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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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설 연휴, 별미 음식 빼놓을 수 없죠!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다! 짧은 4일간의 설 연휴지만 그래도 즐거운 설 명절 황금연휴. 짧은 연휴라고 불만은 많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한다는 생각에 이래저래 즐거운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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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가지가지 채식의 이유
채식을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육류를 끊는 사람이 있고, 환경과 동물 사랑을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삶의 한 방식으로 채식주의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광우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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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가지가지 채식의 이유
채식을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육류를 끊는 사람이 있고, 환경과 동물 사랑을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삶의 한 방식으로 채식주의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광우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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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지키는 문화살롱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달픈 양식, 아무도 뵈지 않는 암흑 속에서, 조그만 읊조림은 커다란 빛….”서점에 들어선 순간 고(故) 김광석의 낭랑한 노랫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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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면발로 더위사냥
'밥 말고 딴 거 없나?' 때 이른 더위에 식사 때만 되면 머릿속에 맴도는 화두다. 이럴 때 만만한 게 국수다. 얼음을 넣어 열무김치에 만 국수는 등줄기 땀을 식혀줘서 반갑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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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벚꽃 짝꿍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산들산들 부는 봄바람에 꽃잎을 떨군다. 함박눈처럼 쏟아지는 꽃잎은 개울에 떨어져 하얀 물길을 만들고, 흙두렁에 쌓여 하얀 꽃길을 이루기도 한다. 그중 몇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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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꿈으로 지어올린 문화예술 별천지
발기모임 이후 햇수로 10년 째. 상하수도.전기.통신 등 인프라 구축, 그리고 부분적인 회원 입주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완의 도시….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 지구에 들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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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3. 별난 '잡놈' 시절
문학평론가 구중서(左)씨와 방동규씨가 지난해 말 우정의 술자리를 가졌다. 두 사람은 10대 시절부터 단짝으로 지내왔다. [안성식 기자]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도깨비네, 뭐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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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계 부어 먹는 '명품 음식'
한 점에 5000원이나 하는 흑산도 홍어, ㎏당 20만원 나가는 제주 다금바리, 한 두름에 20만원 하는 영광 굴비…. 이런 귀족 음식들을 적은 부담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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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괴짜 목사의 별난 책사랑
한 목사가 있다. 사재를 털어 수십 군데 산골 오지에 책을 보내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주고 있다. 아름다운 선행이다. 어린 아들을 사고로 잃은 뒤 종교에 귀의한 과거사도 있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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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12월의 장미
최근 나의 아침이 빨라진 것은 집 마당 들창 밑에 핀 장미 때문이다. 밤 추위에 꽃이 얼지 않았을까 걱정되어 눈을 비비며 장미 상태를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꽃잎에 잔서리가 맺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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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별난 사용법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을 찍는 기계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요즘 디지털 카메라는 팔방미인이다. 일부 대학생은 노트에 필기하는 대신 칠판에 쓰인 내용을 디지털 카메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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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임] 최고 입담꾼들의 한국판 살롱문화
▶ 지난해 봄 이윤기씨의 서재에 모인 ‘재수회’멤버들. 왼쪽부터 이윤기씨, 한사람 건너 조영남씨, 최윤희씨, 한사람 건너 오강남씨(등 돌린 사람). 사진을 찍자는 기자의 요청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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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가 사는법] 결혼 10년차 김학래 임미숙 부부
결혼 10년차 부부 김학래&임미숙. 한창 개그맨으로 명성을 날릴 때 결혼을 하여 잉꼬 부부로 소문났었는데 어느 순간 개그맨으로서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불화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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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라이프] "맛있게 놀자" 다섯 처녀 뭉쳤다
아랍은행 서울지점에 근무하는 이소영씨. 평소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와 추억에 남을 만한 송년모임을 구상하다가 중앙일보 12월5일자 ‘week&’에 실린 파티 기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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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별난 레포츠 즐기는 다국적 동호회들
휴일이 있어 내가 쉬는 건 아니지. 집에 누워 시체놀이나 하고 있으면 그건 공일(空日)이나 다름없잖아. 피가 뜨거운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꽉 채워 즐겨야 진정한 휴식을 얻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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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기의 反 금병매] (119)
"설아가 당신 딸의 몸종으로 있을 때 벌써 건드렸군요.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딸이 시집가자마자 그 애에게 머리를 얹어줘요?" "어, 어, 그건 말이지. 딸이 떠나가서 서운해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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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히든 커넥션'
히든 커넥션/프리초프 카프라 지음, 강주헌 옮김/휘슬러, 2만원 몇 해 전, 강연하러 지방에 내려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고속버스에서 우연히 스님 옆자리에 앉게 됐다. 스님은 나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