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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폭탄 여전'…한국, 버핏같은 '주식 기부왕' 첩첩산중
한국은 특정기업 주식을 5% 넘게 기부받으면 공익법인이 증여세를 물어야 한다. 미국은 20%, 일본은 50% 초과분부터 과세대상이다. 영국과 독일은 주식을 기부해도 비과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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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에 공무원 9000명 뽑는다는 정부…질병검역 인원은 34명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마치고 구내식당에서 신임 공무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정부가 올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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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가장해 사주 일가 토지 취득…국세청,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 탈세 행위 검증
미술관과 아트홀을 운영하는 대기업집단 소속 A문화재단은 여러 계열사로부터 현금을 출연받았다. A재단은 이 돈으로 총수 일가가 사용하는 부동산을 샀다. 그러면서 증여세를 내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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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부자 ‘富의 탄생과 확장’
산업 지형의 변화가 부자 순위를 흔들었다. 포브스코리아와 포브스가 조사·선정한 ‘2018년 한국 50대 부자’ 중 TI ·바이오 분야 등에서 자수성가형 부자가 2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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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사업에 연 1조 쓰는데 … 의결권 제한은 기부문화 역행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왼쪽)이 26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김밥 프랜차이즈점을 방문해 ’최저임금 상승은 소비 활성화와 기업의 매출 증대라는 소득 주도 성장의 출발점“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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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연이은 대내외 리스크에 ‘패닉’…경영 시계(視界) 제로
산업계가 연이어 터지고 있는 대내외 리스크로 위기를 겪고 있다. 밖에서는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안으로는 통상임금 소송 후폭풍 등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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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공정위, 전방위 사정 … “반기업 정서 휩쓸릴까 걱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5일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재계의 긴장감이높아지고 있다. 휴일인 27일 출근한 삼성전자 직원들이 서울 서초사옥에서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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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국세청·공정위·경찰의 전방위 기업 사정(司正)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되면서 재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이번 1심 판결을 재벌개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판단하고,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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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도 적폐청산 … “과거 정치적 논란 세무조사 평가할 것”
국세청이 과거 정치적 논란이 불거졌던 세무조사에 대해 점검하기로 했다. 세무조사에 대한 정치적 의도 논란을 잠재우고 ‘표적 조사’ 관행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검찰, 국정원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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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한승희 신임 국세청장 취임사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승희 국세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사랑하는 국세가족 여러분 ! 저는 오늘, 제22대 국세청장으로 취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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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 “국가재정 안정적 조달 과제…공재불사(功在不舍)로 공정한 세정 구현”
한승희 국세청장이 지난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승희 국세청장이 29일 공식 취임했다. 한 청장은 이날 정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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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재계 총수 특검 수사
━ 중앙일보 재계 총수 수사는 오로지 증거로 말해야 한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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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처핸접!” 구호가 떨어진다, 젊음이 요동친다 … 클럽, 문화를 넘어 이젠 산업이다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제일모직이 캐주얼 브랜드를 공동 설립했다. 더 눈길을 끈 건 브랜드 론칭 장소가 서울 강남클럽 ‘옥타곤’이었단 점이다. 요즘 클럽에선 패션쇼·모터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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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처핸접!” 구호가 떨어진다, 젊음이 요동친다 … 클럽, 문화를 넘어 이젠 산업이다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제일모직이 캐주얼 브랜드를 공동 설립했다. 더 눈길을 끈 건 브랜드 론칭 장소가 서울 강남클럽 ‘옥타곤’이었단 점이다. 요즘 클럽에선 패션쇼·모터쇼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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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정부, 4대 개혁보다 재벌개혁 공약부터 이행을”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앞서 자신의 붉은색 넥타이를 풀고 주승용 최고위원(오른쪽)의 파란색 넥타이로 바꿔 매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경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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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련 이종걸 원내대표 "정부,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공약부터 이행해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3일 "정부가 노동·교육·금융·공공개혁 등 4대 개혁을 추진하고 있지만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 공약부터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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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남자의 성공은 여자가 쓰는 돈보다 더 많이 버는 것?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유머러스하게 꼬집는 말 중에 이런 것도 있다. 쇼핑할 때 남자는 꼭 필요한 1000원짜리 물건을 2000원에 사온다. 여자는 별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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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기 변호사의 가까운 法] 증여세 부담과 관련된 복잡한 문제, 합리적 해결은?
사례 1) 2001년 사업 자금이 필요했던 L씨는 1억 원(10억 원의 적정이자 금원 상당)을 부로부터 증여 받게 되면 증여세를 부담할 것을 염려하여, 10억 원을 부로부터 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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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 건설계열사도 조사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확대되고 있다. 애초 소모성자재(MRO) 구매대행업체가 타깃이었지만 시스템통합(SI)과 건설 분야 계열사까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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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MRO, 지하경제냐 아니냐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대기업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Maintenance Repair Operation) 사업 관련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그는 17일 취임 1주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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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까지 가세한 대기업 때리기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그제 취임 1주년을 맞아 대기업의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사업을 거칠게 비판했다. 임 실장은 “오너 일가의 MRO 자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것은 합법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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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국세청장 “편법·탈법 동원 경영권 세습 뿌리 뽑겠다”
국세청이 변칙 상속·증여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기업인과 거액 자산가들이 타깃이다. 대기업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였다. 대기업의 성실 세무 신고 검증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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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공정위, 대기업 MRO 조사 결과 곧 발표
박해식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골목 상권 진출을 두고 불붙었던 대기업과 중소업자 간의 갈등이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Maintenance, Re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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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국세청에 금융 과세정보 접근 허용해야
이만우고려대 교수 공정한 사회 조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사회구성원으로서 공정한 대접을 받으면서 책임도 공정하게 부담하는 것이 공정사회의 기본 질서다. 그중 납세의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