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디자이너 「노라·노」 여사

    딸보다는 어머니가, 어머니보다는 그 어머니의 어머니가 더욱더 멋장이였다고 생각하는 모녀3대가 있다. 구한말 정삼품 벼슬에 있었던 이학인씨의 부인 강정애 여사, 중앙방송국장이었던 노

    중앙일보

    1971.05.12 00:00

  • (112)황성 기독 청년회(9)|오리 전택부(제자는 필자)

    육당 최남선 선생이 생존해 계실 때 필자가 문병을 가서 『선생님, 3·1운동 때의 독립선언문은 선생님이 쓰신 것인 줄을 세상이 다 아는데, 그 속에는 기독교 사상이 많이 들어 있

    중앙일보

    1971.03.22 00:00

  • 권응수장군 묘 도굴

    【영천】임신왜란때 의병을 이끌고 큰 공을 세워 선조대왕으로부터 관의공신 화산군으로 봉해졌던 권응수장군(1562∼1627)의 묘(영천군청포면치월리소재)가 도굴 당해 많은 부장품이 없

    중앙일보

    1971.03.20 00:00

  • 라디오

    이 나라 성씨의 계보를 따라서 민족의 혈맥을 찾아보는 시간. 천·방·지·축의 성씨를 다루게 되자 문의와 항의 엽서가 하루 50여통씩이나 쏟아졌다. 언제부턴가 천·방·지·축의 성씨

    중앙일보

    1971.03.05 00:00

  • 라디오

    성씨를 통해서 민족의 계보를 살펴보는데-. 충남에서 일부러 올라왔다는 모성씨 화수회의 갓 쓴 노인은 『왜 우리 성씨가 모성씨의 밑이냐? 우리 문중이 고려 때부터 벼슬이 더 높았는데

    중앙일보

    1971.02.10 00:00

  • (54)-제자는 필자|제4화 명월관(14)

    명월관에 드나든 젊은 층들에게는 안팎으로 고민이 그득했다. 밖으로는 나라가 망하고 친일파들이 날뛰는 꼴에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었고 안으로는 벼슬길이 막혔을 뿐만 아니라 화풀이로

    중앙일보

    1971.01.13 00:00

  • (53) 제4화 명월관(13)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명월관에 드나드는 단골손님들의 연령층이 차차 젊어지기 시작했다. 친일 재상이나 풍전등화같은 나라형편에 술집을 찾던 고관들의 발길은 어느덧 뜸해지고 망국대부의

    중앙일보

    1971.01.12 00:00

  • (51)제4화 명월관(11)

    한평생을 기생으로 마친다는 것은 을씨년스러운 일이다. 대부분의 기생들이 모여서 기다리는 것은 좋은 상대를 만나 행복하고 유복한 가운데 인생의 나래를 접는데 있었다. 여자로 태어나

    중앙일보

    1971.01.09 00:00

  • (46)명월관(6) 제4화

    명월관에 드나들던 신분높은 사람들중에는 망신을 당하고 밖에 말이 새지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부탁하고 가는 딱한 경우도 더러 있었다. 친일파였던 이모가 바로 그런 경우를 만난 사람이

    중앙일보

    1971.01.04 00:00

  • (44)|명월 관

    내가 만난 초기의 명월 관 손님들은 조정의 높은 벼슬을 지녔거나 현직 벼슬을 갖고 있는 사람 등 대감이라 불러야 하는 신분이 높은 분들이었다. 제일 높은 신분이었던 어른은 의친왕

    중앙일보

    1970.12.29 00:00

  • (41)|명월 관|이난향

    명월 관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요릿집이다. 내가 서울에 와서 처음으로 명월 관을 본 것이 1913년, 내 나이 13세 때였다. 그때 명월 관은 황토 마루 네거리(황

    중앙일보

    1970.12.25 00:00

  • 민원공무원의 기한부 체임

    정부는 공무원들의 비위를 막고 부처간 인사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민원 관계 부처 근무 공무원을 2년 이상 근속할 수 없도록 관계 규정을 고칠 방침이라고 한다. 총무처가 마련하여 2

    중앙일보

    1970.12.23 00:00

  • (35)|인술개화(7)|정구충

    내 생각으로는 현대 의학이 우리 나라에 수입되어 제도 면에서나 기술면에서 자리가 잡힌 것은 대체로 19l0년에서 1920년의 10년 동안이 아닌가 한다. 이 시기에 우리의 의학이

    중앙일보

    1970.12.18 00:00

  • 민원의 속결처리

    정부는 2천1백40종의 각급 민원사무의 처리기간을 대통령령으로 일괄규제, 법제화기로 했다. 대통령령으로 처리기간이 정해진 민원사무는 ①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 ②출원이 빈번한 민원

    중앙일보

    1970.10.21 00:00

  • 퇴계 연구자료 한곳에

    퇴계 기념사업회는 20일 퇴계 선생 4백 주기를 맞아 서울 남산에 퇴계 동상을 세우는 것을 계기로 기념 강연회와 기념 전시회를 갖는다. 박종홍·강주진·이인기·기세훈·이가원씨를 대표

    중앙일보

    1970.10.19 00:00

  • 이 태조의 1등 개국공신 교지발견

    이 태조가 건국당시 친위군 대장이던 이제에게 1등 개국공신으로서의 벼슬을 내린 교지가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이석기씨 집에서 발견됐다. 지난 4일 이곳 이씨 댁 사당 유물을 조

    중앙일보

    1970.10.06 00:00

  • (12)동료의식

    무릇 동료라 하면 넓은 의미에서 같은 직업과 같은 직장에 있으면서 상호 의존하는 유대관계를 가진 우애 있는 인간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동료간의 연대감은 동일한 직업이나

    중앙일보

    1970.09.24 00:00

  • 문중 싸움

    1642년에 일어난 영국의 혁명을 흔히 「크롬엘」혁명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청교도 혁명이라 부르는 사가도 있다. 그런가하면 시민혁명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사람과 시각에 따라서

    중앙일보

    1970.08.10 00:00

  • (12) 옛 호적 뒤지며 양반 제도 추적 6년|한국 사회사 연구하는 미 「서머빌」 교수

    『제가 서의필 입니다.』 대전 대학의 도서관장실에 들어섰을 때 미국인 「존·서머빌」교수 (40)는 분명한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면서 손을 내밀었다. 10여년에 걸친 한국에서의 생활은

    중앙일보

    1970.07.29 00:00

  • 시성 두보 1,200 주기

    중국의 시성 두보가 세상을 떠난지 1천2백년을 맞았다. 서기 770년 (대력 5년) 가을 유랑 끝에 장안으로 돌아가던 배 위에서 숨을 거뒀을 때 그의 나이 59세. 세계 시사 길이

    중앙일보

    1970.07.21 00:00

  • 투계

    「투우」나 「투견」은 이미 잘 알려져 상당한 전통과 「팬」을 갖고 있지만 「닭싸움」이라면 오히려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더구나 투계를 집에 두고 키우는 가정은 멀리까지 그 소문이

    중앙일보

    1970.07.14 00:00

  • (651)사라져 가는 천연기념물

    충북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입구에 오래된 소나무 한 그루가 서있다. 밑기둥 둘레가 5m, 높이가 20m나 되는 이 고목은 흡사 우산을 펴놓은 듯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이조

    중앙일보

    1970.06.27 00:00

  • (20)이조마지막 조종…을미사변과 장충단

    서울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장충단 공원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장충단공원이, 또 장충동이 생기기까지의 유래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장충단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막

    중앙일보

    1970.05.05 00:00

  • (3)정조의 효심과 애화 담긴 용양봉저정

    용이 뛰고 봉이 솟아오른다는 뜻의 용양봉저정은 효자 임금 정조 (이조 22대 왕)의 뛰어난 효심과 눈물겨운 애화가 구석구석 서려 있다. 줄여서 용봉정으로 불리는 이 정자는 제1한강

    중앙일보

    1970.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