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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총리 티모셴코 때문에 EU서 왕따 신세
율리아 티모셴코(52·여) 전 우크라이나 총리의 석방 요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미콜라 아자로프(65) 현 총리가 유럽 지도자들의 기피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연합(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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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U, 이란 금융고립 작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공동으로 세계 은행 간 금융전자통신기구(SWIFT)에서 이란을 축출해 이란과 외부세계 사이의 금융거래를 단절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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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1세는 성공, 장제스는 실패한 水攻…그 차이는?
장제스는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정주(鄭州) 북쪽 화원구(花園口)의 제방을 무너뜨렸다. 사진은 황하(黃河) 범람 뒤 일본군이 불어난 강물과 사투를 벌이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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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 ⑤
전투함에 이름을 붙이는 데엔 나름의 원칙이 있습니다. 구축함에는 광개토대왕함·을지문덕함처럼 외적을 물리치거나 영토를 확장한 왕과 장수의 이름을 붙이고, 호위함·초계함에는 서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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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에 발 묶인 20만 데려와라” … 영국 ‘제2 됭케르크 작전’
화산재 피해가 극심한 아이슬란드 누프르 지역에서 한 낙농업자가 17일(현지시간) 마스크와 고글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자신이 기르던 소떼를 찾고 있다. [아이슬란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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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⑤ 임진강 전투와 영국군
지난 12일, 특별한 외국손님 200여 명이 한국을 찾았다.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에서 참전한 80명의 병사와 그 가족들이다. 6·25전쟁기념사업회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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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의 저돌성이냐, 메르켈의 뚝심이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프랑스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저돌적 리더십에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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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의 저돌성이냐, 메르켈의 뚝심이냐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가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맨 앞)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브뤼셀 AP=연합뉴스 관련기사 사르코지-메르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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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범의 ‘시네 알코올’]예술가의 자존심을 감싸는 옷
미국의 금주령처럼 술의 역사에 분기점을 이루는 사건 중 하나가 19세기 포도나무 해충의 만연이었다. ‘필록세라’라는 이 조그만 벌레는 1860년대 북미에서 유럽으로 건너와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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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장미희, 막 내린 드라마 ‘엄뿔’로 다시 각광
호랑이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이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면, 드라마는 끝나면서 배역을 남긴다. 자체 최고 시청률 40.4%(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28일 종영한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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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하라, 여행하라, 그리고 삶의 마법사가 되어라!”
‘쾌락’과 ‘여행’은 각각의 단어로는 별날 것이 없다. 하지만 두 단어의 조합은 어쩐지 은밀한 매력을 풍긴다. 거기다 ‘마법사’까지 더해진다면! 이 세 단어의 결합으로 일어나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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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속속들이 알아야만 한국 '샌드위치' 위기 극복 가능"
그는 한국을 '한 어항 속에서 메기 네마리(미국.중국.러시아.일본)에 부대끼는 붕어 한마리'로 비유했다. 언제 잡혀먹을 지 모르는데도 이웃 메기를 너무 모른 채 한가롭게 헤엄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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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핏빛 사랑, 질펀한 난장, 현란한 춤의 '문화 향연'
수확의 계절 10월, 공연계도 풍성하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공연제 2개가 나란히 열린다. 연극.무용.거리극 등 순수 공연 예술을 포괄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10월 7~29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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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라틴 음악에 젖는 8월 "마음 열면 영혼이 리듬과 춤춰요"
처음 '로스 반반'을 만난 것은 2002년 4월. '밤으로의 긴 여로' 공연을 끝내고 쿠바로 건너갔을 때였다. 이들은 쿠바 전통음악에 재즈 색깔을 가미한 댄스음악으로 38년째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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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탄압하는 정권과는 더이상 거래하지 않을 것"
"국민을 탄압하고 억압하는 북한 정권과는 유럽연합(EU) 차원에서 더 이상 거래하지 않을 것(no business)입니다." 22일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크라운 플라자호텔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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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인권 거론않겠다는 유엔총장 후보국
유럽연합(EU) 의회가 23일 벨기에에서 탈북자 청문회를 처음 개최한다고 한다. 이와 때맞춰 제3차 북한인권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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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전범국가 독일과 일본은 무엇이 다른가?
'한국과 일본 모두 야스쿠니 문제에 너무 집착하고 있다.', '야스쿠니 문제를 정면으로 언급하는 나라, 즉 '이게 전부다'라고 나서고 있는 나라는 한국과 중국밖에 없다.'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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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24년 만에 親서방 복귀
리비아의 친(親)서방권으로의 복귀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 외교관들이 24년 만에 리비아로 복귀한 데 이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10일 리비아를 방문,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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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원 놓고 나토 '제각각'
이라크 사태를 둘러싼 서방 진영의 분열이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벨기에가 10일 이라크전 발발시 터키를 방어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군사지원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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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러, 체첸인권 '침묵의 거래'
유럽연합(EU)은 지난 11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열린 러시아-EU 정상회담에서 동구권 확장의 마지막 걸림돌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가 EU에 가입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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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덴마크도 미스 월드 대회 출전거부
나이지리아 출신 2001년 미스 월드 아그바니 다레고는 긍정적인 조국의 이미지를 심기 를 원했다. 혼외 정사를 했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를 받은 나이지리아의 한 이슬람교도 여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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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딸 톱가수로 만드는 父情
'에브리바디 페이머스'(사진)는 규모는 작지만 할 말을 다하는 알찬 영화다. 게다가 맑은 유머까지 있다. TV 가요 프로그램으로 대표되는 현대 쇼 비즈니스의 세계를 조롱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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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軍 공격 테러 더욱 부추길것"
국제사회는 지난달 30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건물을 점령한 이스라엘을 거세게 비난하며 즉각 철수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공세의 고삐를 늦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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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수상자 토빈 "反세계화 진영, 내 이름 악용"
국가간 자본거래에 대해 세금을 부과, 이 돈으로 후진국을 지원하자는 이른바 `토빈세(稅)' 도입을 제안했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H. 토빈 미국 예일대 전(前)교수는 급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