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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몰아치는 간첩수사, 이유 있었다...신설 방첩센터가 주도
새해 벽두부터 간첩 사건 수사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와 창원·전주 등 지방 조직 관계자의 거주지와 사무실 등에 이어 민주노총을 압수수색하는 등 규모와 속도 면에서 이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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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노총 간부까지 연루된 간첩 사건, 문재인 정부 책임 없나
국가정보원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서울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후 압수품 상자를 들고 나가고 있다. 뉴스1 ━ 남북 관계 집착하며 대공 첩보수집·수사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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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공작원 해외서 접선 후 지하망 구축 혐의"…경찰·국정원 민주노총 압수수색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18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안보 수사당국은 이날 민노총 사무실 외에 경기 수원, 광주, 전남, 제주 등 전국 10곳 안팎의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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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저출산·고령화 새 해법"...전문가 '2023 韓외교 10문10답' [新애치슨 시대]
■ 「 1950년 1월 미국은 소련과 중국의 확장을 막기 위한 ‘애치슨 라인’을 발표했다. 그리고 5개월 뒤 애치슨 라인 밖에 위치하게 된 한반도에선 전쟁이 발발했다. 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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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中관리 '푸틴 미쳤다' 신랄 비판…러와 거리두기 나설 것"
지난해 러시아와 경제·군사 협력을 확대하며 관계 강화에 나섰던 중국이, 최근 양국 관계 재설정에 나섰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러시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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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절반, 강자가 손해였다"…우크라 본 대만이 목숨 건 전략 [Focus 인사이드]
우크라이나ㆍ러시아 전쟁을 계기로 ‘비대칭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의 압도적 군사력에 직면한 대만은 절박하다. 2022년 3월, 추궈정(邱國正) 대만 국방부장은 “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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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퍼스펙티브] 북침설 등 6·25 낭설 여전… 해외 사료 수집 절실하다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닻 올린 한국전쟁 글로벌 아카이브 사업 2023년 새해는 참혹했던 한국전의 포성을 멎게 했던 정전협정 70주년. 동족 간의 골육상쟁은 멈췄지만,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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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더 다는 것보다 중요” 주한미군 철수 반기든 미군 장군 [존 싱글러브 1921~2022.1.29]
1977년 지미 카터 당시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계획에 반대했다가 소환됐던 존 싱글러브 전 유엔사령부 참모장(예비역 소장)이 지난달 29일 별세했다. 100세.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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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미칠 것 같아!” 금쪽이 직원, 기업이 고쳐쓴다 유료 전용
Today’s Topic회사는 내가 챙길게, 나는 누가 챙길래? 스트레스, 번아웃, 우울증. 직장인인 당신, 멘털헬스(mental health·정신건강)는 안녕하십니까.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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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부, 한국 '환율관찰대상국' 유지…'역환율 전쟁' 용인 시사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프리드먼 은행 연례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미국 재무부가 한국·중국·일본 등 7개국을 환율관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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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우크라 전쟁으로 가까워진 중·러…북한의 오판 걱정돼
━ 위기의 세계, 그 신호와 해석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미국에서 두 명의 대통령과 한 명의 주지사를 배출한 부시 가문에서 2015년 때아닌 내부 논쟁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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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레고랜드 사태에 “검찰 출신인 대통령과 강원도지사가 경제 망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이 26일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에 대해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발 금융시장 경색과 경제위기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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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위주는 끝, 시진핑 강군 달라진다…美만큼 핵탄두 증강 [시진핑 시대②]
지난 2017년 7월 31일 네이멍구(內蒙古) 주르허(朱日和) 기지에서 열린 열병식에 등장한 로켓 부대 소속 군인과 미사일 장비들. 신화=연합뉴스 “인민군대는 국가주권,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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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유길준의 꿈, 아이젠하워의 꿈…한반도 중립화론
━ 한국 현대사 속 중립화 주장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지금 우리나라는 땅으로서는 곧 아시아의 내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해 있어 벨기에가 유럽에 있는 위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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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중수교 30년(II): 가분수 국가를 넘어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한·중수교 30년을 맞아 제기한 ‘가분수 국가’라는 언명(중앙시평 2022년 8월 24일자)에 대해 많은 문의와 질문들이 있었다. 간단하게 말해 가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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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긴급 진단] 대중 무역적자 고착화 막으려면, 기술 아닌 혁신경쟁해야
━ SPECIAL REPORT 5월 코로나19로 인한 부분 봉쇄로 인적이 끊겨 한적한 중국 상하이 예원 일대 거리. [연합뉴스] 한·중 관계는 태생적으로 서로 다른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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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싸장님 얼마 줄거야"…불법체류자 '을질' 시작됐다
지난 4월 우리나라에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100명이 강원도 양구군에 도착해 농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양구군 ━ 계절근로자 이탈로 출하 늦어 1400만원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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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쿠데타 계획, 내가 해봐서 안다” 생방송중 발언 논란
사진 방송화면 캡처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과거 해외의 쿠데타 계획을 도왔다고 밝혔다. 볼턴 전 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미 국회의사당 폭동에 대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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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발 개고기 논쟁…개고기 안 먹는 2030 더 발끈했다, 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첫 언론 인터뷰가 때아닌 ‘개고기 논쟁’에 불을 붙였다. 김 여사가 지난 13일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경제 규모가 있는 나라 중 개를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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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환율 관찰대상국 지정 유지…中·日 등 12개국 포함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기존 방침을 유지했다. 10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발표한 상반기 환율보고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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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는 중국 배제도 견제도 아니다, 원하면 참여 가능”
━ [SUNDAY 인터뷰] 왕윤종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 왕윤종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은 “IPEF 는 공급망의 규범을 정립하는 차원이고, 중국도 원한다면 참여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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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 개입 중단하라" 99세 외교전설 키신저, 대체 왜
2019년 11월 베이징의 경제포럼에 참석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헨리 키신저(99)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서방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 중단을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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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공급망 차질 줄이고, 디지털 분야 기술표준 선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부터)가 23일 일본 도쿄 이즈미 가든 갤러리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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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비참한 러시아꼴 된다" 대만 노리는 중국에 쏟아진 경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3개월 가까이 이르면서, 서방 언론들은 “이번 전쟁에서 가장 큰 교훈을 얻어야 할 나라는 중국”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중국이 대만 침공을 감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