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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급 사고’ 처음부터 숨겼다
12일 오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내부 원자로 4호기 인근 건물에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화재는 곧바로 진화됐다. 도쿄전력은 전날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 여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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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은 최악의 원전 사고 등급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이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를 최악 상황인 7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것은 그만큼 방사선 피해가 크고 사태도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7등급은 국제원자력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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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주변 바닷물서 방사성 물질 검출 안 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국립수산과학원이 채집한 한반도 주변 바닷물과 해양생물 시료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거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비슷한 수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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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아도 되나” 의원들이 묻자 김황식 총리 “네”
7일 전국에 ‘방사성 비’가 내렸다. 하지만 빗물 속에 포함된 방사성물질은 극미량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7일 0~3시 제주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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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한 방울도 싫다” 우산 판매 7배 … 불안과 불신 사이
우산·우비에 마스크까지 대전시 관저동 선암초등학교 앞에서 7일 아침 한 엄마가 등교하는 아이의 우비를 고쳐 입히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7일 대한민국에 봄비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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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휴교 허용한 경기교육청 판단 문제 없나
경기도교육청은 6일 오후 김상곤 교육감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관내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7~8일 휴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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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까나리서 방사능 … 도쿄 쓰키지 어시장 손님 뚝 끊겨
4일 일본 최대 수산물 시장인 도쿄 쓰키지 시장의 썰렁한 모습.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며 일본의 수산물 소비는 급감했다. [도쿄=연합뉴스] 일본 최대의 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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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방사성 물질 남서풍 타고 온다
한반도에 내리는 빗물에서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또다시 검출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 부산 등 7개 지역에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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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방사성 은 첫 검출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성물질이 한반도 상공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다. 2일 방사성 요오드는 전국 12곳에서, 세슘은 대전에서 검출됐다. 1일에는 대구에서 방사성 은(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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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지하수에 기준치 1만배 방사능 물질
방사성 물질 다량 누출사태를 빚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1만 배에 달하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 농산물과 수돗물·토양·해양 오염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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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방사성물질,생태계 오염사슬 현실화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유출 사고가 생태계 오염사슬로 번지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후쿠시마현 텐에이(天榮) 마을에서 사육·도축된 쇠고기에서 방사성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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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반경 20㎞ … 일, 출입금지 추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인근 지역에 대한 통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지난달 30일 “정부가 제1원전 반경 20㎞ 지역을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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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편동풍
이철호논설위원 요즘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들의 점심 자리에는 단연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가 화제다. 방사성물질이 한반도에 얼마나 날아올지가 공통 관심사다. 토론은 대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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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전세계 확산 … 미 15개 주서도 검출
일본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유출된 방사성물질이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대부분 극소량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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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입식품 14건에 세슘·요오드
일본산 수입식품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 하지만 허용기준치를 크게 밑돌아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정돼 통관이 허용됐다. 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30일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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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수돗물 이미 마셨네' 日늑장 발표에 부글부글
식수에서 성인에게 허용되는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지만 일본 정부가 이를 수일이 지나서 발표한 것으로 확인돼 시민들이 들끓고 있다. 30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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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총리 “일본 역사상 최대 위기”
간 나오토(菅直人·사진)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사태와 관련, ‘최고 경계태세’(maximum alert)로 대응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원전 부지에서 요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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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서도 방사능 … 요오드131 … 인체엔 영향 없어
상하이(上海)를 비롯한 중국 동남부 6개 성(省)급 지역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동북부에 위치한 헤이룽장(黑龍江)성에 이어 중국 동남부에까지 일본 원전에서 새 나온 요오드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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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말에 비 온다는데 문제없나 … A: 이정도라면 비 맞아도 괜찮아
대전 ‘하나로 원자로’ 대전시 유성구청 직원들이 28일 관내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하나로 원자로’를 둘러보고 있다. ‘하나로 원자로’는 열출력 30MW급으로 산업의료용 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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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방사능측정 12곳 모두에서 방사성 물질 검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전국 12개 방사능 지방측정소에서 극미량의 방사성요오드가 검출됐다고 29일 발표했다. 또 춘천에서는 방사성세슘도 함께 검출됐다. 기술원은 그러나 검출된 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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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과 소통 늘려 방사능 공포 씻어내라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의 수소 폭발로 누출된 방사능 물질 때문에 전 세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방사성 물질은 북서풍을 타고 미국과 유럽을 돌아 다시 아시아로 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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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물질, 지구 한 바퀴 돌아 강원도에
27일 일본 야마가타현 요네자와의 한 병원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근처 마을인 미나미소마에서 피난 온 여성이 방사능 검사를 받고 있다. [요네자와 로이터=뉴시스] 대전 한국원자력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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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반경 30㎞ 피난 권고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3호기의 핵연료봉이 녹아 훼손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직원들이 작업하던 3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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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수돗물서 방사능 … “어린이 마시지 말라”
도쿄 도매시장에 시금치 등이 담긴 박스가 ‘폐기’라고 쓰인 채 쌓여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주변 도시에 이어 도쿄(東京)도의 수돗물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