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 놓고 ‘나무’를 고른 플루티스트 김유빈
나무 플루트를 들고 있는 김유빈. [사진 목프로덕션] 세계적으로 유명한 플루티스트 제임스 골웨이(82)를 비롯해 24K 순금 플루트를 쓰는 연주자가 꽤 된다. 밀도가 높은 금을
-
콧대 높은 명문 오케스트라 이끈다, 최초 동양인 여성 악장
지휘자 주빈 메타와 함께 연주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뮌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이다. [사진 이지혜 제공] 강원도 평창은 2018년부터 매년 여름 외국 오케
-
[분수대] 세종문화회관
장주영 내셔널팀 기자 1972년 12월 2일, 서울 광화문 서울시민회관에 큰불이 났다. 문화방송 개국 11주년 행사(10대 가수 청백전)가 끝나갈 때 즈음, 전기과열로 무대 조명
-
“내 영혼 사로잡아” 노벨상 밥 딜런 ‘영감의 근원’은 와인
━ 와글와글 시인이자 가수인 밥 딜런에게 와인은 영감의 원천이었다. [AP=연합뉴스] 노벨문학상 시인이면서 가수인 밥 딜런이 지난달 80세가 됐다. 그의 애인이었던 존
-
[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상반기 승전보의 의미
김호정 문화팀 기자 ‘요새는 누가 잘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음악계 스타는 대대로 이어져 왔다. 주로 콩쿠르를 통해서였다. 피아니스트 정명훈이 동토의 차이콥스키 국제 콩
-
"'산'으로 '살아있음'을 고찰" …세번째 음악제 여는 손열음
제18회 평창대관령음악제를 다음 달 28일부터 여는 손열음 예술감독이 15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어딜가든 볼 수 있는 공연은 안 만들고 싶다.” 평창 대관령
-
신동훈, 아시아 최초 베를린필 아바도 작곡상 수상
작곡가 신동훈이 아시아 출신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산하 재단이 수여하는 클라우디오 아바도 작곡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작곡가 신동훈(37)이 아시아 출신 최초로 베를린
-
베를린필 데뷔 김선욱 “지휘자·단원·스태프 완벽, 정말 즐거웠다”
5일(현지시간) 베를린 필하모닉과 처음으로 협연한 피아니스트 김선욱. [디지털콘서트홀 캡처] “정말 전혀 긴장 안 했고요, 되게 좋았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방금 연주를 마친
-
"'꿈의 무대'였지만 전혀 긴장 안했다" 베를린필을 즐긴 김선욱
5일(현지시간) 베를린 필하모닉과 처음으로 협연한 피아니스트 김선욱. [디지털콘서트홀 캡처] “정말 전혀 긴장 안 했고요, 되게 좋았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방금 연주를 마친
-
‘그’ 아바도가 쓴 어린이책 나왔다…"음악을 한다는 건 잘 듣는 것"
풍월당이 낸 한국어판 『음악의 집』. 클라우디오 아바도(1933~2014)는 소통하는 지휘의 시대를 연 지휘자다. 1989년 베를린 필하모닉의 단원들이 투표로 뽑은 첫 지휘자
-
“금관악기 나옵니다, 다음은 첼로” 촬영 카메라 조종하는 ‘배후인물’
20일 피아니스트 손정범, 광주시향의 예술의전당 공연이 온라인 생중계되는 장면. 무대 천장의 카메라로 담은 모습이다. [사진 동영상 캡처]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
-
'오케스트라 어느 악기 봐야하나' 스코어리더가 알려드립니다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음향실에서 오케스트라 총보를 보며 중계 화면을 제작하는 스코어리더 권수정(일어선 이)씨. [사진 예술의전당]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
-
음반 15장, 유럽선 ‘녹음장인’ 불린다
섬세한 해석으로 호평 받으며 유럽 여러 무대에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윤홍천. [중앙포토] 피아니스트 윤홍천(39)이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녹음을 시작한 때는 2012년. 이후 매
-
10년간 음반 15장, 유럽서 먼저 알아본 피아니스트 윤홍천
피아니스트 윤홍천. [사진 봄아트프로젝트] 피아니스트 윤홍천(39)이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녹음을 시작한 때는 2012년. 이후 매년 한 장씩 모차르트 소나타를 담은 음반을 냈다
-
백신 맞고 첼로 켠 동네 아재…알고보니 거장 요요마 였네
토요일이었던 지난 1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버크셔 커뮤니티 칼리지 체육관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이었다. 분주한 의료진과 긴장
-
美체육관서 백신 맞은뒤 "첼로 켜도 될까요"…요요마였다 [영상]
토요일이었던 지난 1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버크셔 커뮤니티 칼리지 체육관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이었다. 분주한 의료진과
-
“모든 게 내 뜻대로 되겠냐, 그게 오페라 지휘자의 자세”
홍석원 지휘자는 “무대서 지휘해본 오페라는 총 40여편이고, 전곡을 당장 지휘할 수 있는 작품은 20여편”이라고 했다. [사진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에서 지휘 인생을 시작한 이들
-
"내 계획의 불완전함을 인정해야 오페라 지휘를 잘 한다"
홍석원 지휘자는 "무대에서 지휘해본 오페라는 총 40여편이고, 전곡을 당장 지휘할 수 있는 작품은 20여편"이라고 했다. [사진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에서 지휘 인생을 시작한 이
-
[소년중앙] 집 밖에 나가기 무서운 겨울방학, 집 안에서 제대로 즐겨볼까
소중 독자 여러분의 겨울방학은 언제인가요. 벌써 방학한 친구도 있을 거고, 아직 멀었다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이 계속 바뀌고
-
명성 높은 거장, 쟁쟁한 신예 한국무대 예약…코로나가 변수
올해 공연을 예고한 연주자와 연주단체. 독일의 명문 악단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공연들이 날짜를 다시 잡았다. 게다가 명성이 높은 거장
-
오케스트라보단 스타 독주자… 올해 클래식 부활 키워드 넷
3월 내한을 예고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사진 Gert_Mothes/중앙포토]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공연들이 날짜를 다시 잡았다. 게다가 명성이 높은 거장
-
바이올린 거장 이브리 기틀리스 별세…98세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98세로 타계한 이브리 기틀리스. 사진은 2011년 모습이다. [AFP]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이브리 기틀리스가 24일(현지시간) 프
-
국내최초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음반 "모래사장서 금 찾듯 연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10곡)을 녹음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오른쪽)과 피아니스트 이진상. [사진 프레스토아트] 아이작 스턴, 핑커스 주커만,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베토
-
손뼉 행진 없이 열리는 빈필·베를린필 신년공연 국내도 중계
리카르도 무티가 이끄는 ‘2021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왼쪽)와 키릴 페트렌코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갈라 프롬 베를린’은 각각 메가박스가 녹화 중계한다. [사진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