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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비타민] 성추행 기준, 군부대는 사회와 다른가?
육군 모 부대의 상병인 H씨(21)는 소속 중대장 장모(29) 대위로부터 상습적인 괴롭힘을 당했다. 장 대위는 H 상병의 군 생활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돼지’라고 놀렸다. 수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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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KBS 제작비 공개하라”
2006년 12월 KBS에 비상이 걸렸다. 지방총국의 회계 담당 여직원이 5년간 약 10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 직원은 TV수신료 등 회사 돈을 빼돌려 남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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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법정투쟁 승리 … 다시 군복 입는 피우진 중령
23일 현역 군인으로 복귀한 피우진 중령이 국방부 기자실에서 소감을 밝히며 웃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군으로부터 완전히 단절된 게 가장 큰 고통이었습니다.” 1년7개월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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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은 소 광우병 증거 없다” … 언론중재위, PD수첩에 보도 결정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언론중재위원회가 MBC PD수첩이 방영한 광우병 관련 방송에 대해 정정 및 반론 취지문을 보도할 것을 직권 결정했다”고 밝혔다. 1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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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성인용품 통관보류는 위법”
풍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여성용 성인용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것은 법에 어긋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신수길)는 ㈜엠에스하모니가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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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순결은 여성 의무” 2000년대 “불법 증거 수집 안 돼”
1950년대: 여성, ‘축첩과의 전쟁’에 돌입하다“남성의 간통이 혼인 평화를 해치지 않고 그 처에게 충실할 수 있는 반면에, 처의 간통은 혼인 평화를 해함이 많을 뿐 아니라 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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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노트에 글 한 줄 넣자 히트했다
허상일 모닝글로리 대표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마법사의 노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10여 년 전 외환위기 때는 모두에게 힘든 시기였다. 그런데 종합문구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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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스러운’ 현대차IB증권
현대차IB증권이 출범하자마자 간판을 내려야 할 처지에 몰렸다.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비슷한 이름을 쓰지 못하게 해 달라”는 현대증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줬기 때문이다. 재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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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례·이한정 집·사무실 수색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공상훈)는 16일 새벽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 양정례(31·여) 당선인의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사무실과 연희동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양 당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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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목적 주주명부 열람 안 돼”
시민단체가 정치적 목적으로 회사의 주주명부 열람을 신청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삼성생명 주식 10주를 가진 경제개혁연대 직원 신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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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죽지 않는다던 황 교수, 종교집단 교주 같았다”
“줄기세포는 없었습니다. 그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공동 연구자에게 설명했어야 합니다. 자신을 믿었던 동료를 배려했다면…” 한 사람은 증인석에, 한 사람은 피고인석에 앉았다.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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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죽지 않는다던 황 교수, 종교집단 교주 같았다”
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 방청석의 웅성거림이 커졌다. 법정 경위가 방청석의 황 전 교수 지지자들을 향해 조용히 하라고 손짓을 했다. 안규리 교수가 증인 선서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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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씨 출연해 3김 자녀와 맞붙을 뻔”
17년2개월간 ‘장학퀴즈’를 진행했던 차인태 경기대 교수가 800회 진행 기념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 퀴즈 프로그램을 말할 때 ‘장학퀴즈’를 빼놓을 수 없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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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값 폭등 이유로 계약 해지할 수 있나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고, 수입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한국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치솟는데도 불구하고 납품가가 고정돼 어려움이 많다며 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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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씨 출연해 3김 자녀와 맞붙을 뻔”
17년2개월간 ‘장학퀴즈’를 진행했던 차인태 경기대 교수가 800회 진행 기념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 퀴즈 프로그램을 말할 때 ‘장학퀴즈’를 빼놓을 수 없다. 1973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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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보수 더 비참해질까 두렵다”
■ 5년 전 한나라당 공천심사는 명백한 정치행위… 이제는 뜻 없다 ■ 굉장히 조심하지 않으면 총선 과반 의석 얻기 쉽지 않은 상황 ■ 영어 활성화 필요성 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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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으로 불어난 ‘490만원 연체’
매달 490만원의 임대료를 4년간 체납하자 빚이 원금(2억2540만원)의 22배인 50억원으로 불어났다.서울 강남의 한 찜질방에서 벌어진 일이다.채무자들이 법원이 내린 강제조정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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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보다 행동으로 남녀평등 모범을”
노모·최모씨 부부는 올 들어 여덟 살배기 아들의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부모 성(姓)을 함께 쓸 수 있게 노길동(가명)을 ‘노최길동’으로 고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친가와 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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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복은 ‘진검승부’뿐…지역구 전선으로
7일 오전 여의도 자유선진당사. 세 번의 대권 도전 경험이 있는 74세의 이회창 총재가 당내 공천심사위원들 앞에 앉았다.“왜 예산-홍성에 출마하려 하나.”(천기흥 공심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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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업 ‘560억원 쟁탈전’
총 560억원 규모의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사업을 둘러싸고 시스템통합(SI) 업체인 LG CNS와 SK C&C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지방교육 행·재정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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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한진그룹 끝없는 ‘물의 전쟁’
제주도와 한진그룹이 먹는 지하수 상품화 문제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한진그룹이 그 동안 주로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공급하던 먹는 샘물에 ‘제주워터’라는 이름을 붙여 일반 소비자에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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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이면계약서 LA구치소서 위조한 듯”
정호영 특별검사팀의 21일 수사 결과는 검찰의 발표와 거의 비슷했다. 달라진 것은 ‘도곡동 땅의 절반은 제3자 차명재산으로 보인다’는 검찰의 수사 결론을 뒤집었을 뿐이다. 그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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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특검' 한계 드러낸 이명박 특검 … 허무한 결론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21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 모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림으로써 지난해 검찰수사 결과와 하등 다를 바 없는 '하나마나한' 특검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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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수, MS에 부분 승소
대학 교수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사를 상대로 8년 넘게 특허소송을 벌인 끝에 승소했다. 한국MS는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MS사의 지사다. 서울고법 민사4부(부장판사 주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