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농단 수사팀, 의혹 대상 검찰국장과 술자리 … 법무부 ‘감찰할 계획 없다’ 또 제 식구 감싸기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한 검찰 지휘부와 법무부 간부들이 수사가 끝난 직후 술자리를 갖고 이 자리에서 격려금 명목의 돈봉투가 오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자리에는 박영수 특별검
-
[사설] 검찰 간부끼리 웬 돈봉투…진상조사 필요하다
어제 폭로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저녁 술자리는 여러모로 의문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최순실 국정 농단' 수사가 마무리된 시기에 부하 직원들을 대동하고
-
국정농단 수사팀장, 조사대상인 검찰국장 수사 뒤 술자리 논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 책임자인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사실상 조사 대상자인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등과 수사결과 발표 직후 술자리를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
'우병우 통화 기록' 법무부 국장, '최순실 수사팀' 간부에게 돈봉투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왼쪽)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중앙포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수사 대상으로 거론됐던 법무부 고위 간부가 이 사건 종료 뒤 수사팀 간부들에게 금일봉
-
자동퇴직 전 특별감찰관실 직원 "밀린 월급 달라" 소송
이석수(54) 전 특별감찰관의 사직 후 '자동 퇴직' 통보를 받은 이모 감찰담당관이 "정부는 미지급된 월급을 달라"며 지난달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 이 전 담당관은 지난해 9
-
[단독] 법원 "특별감찰관실 직원 퇴직처리 위법"…특검 우병우 수사 탄력
이석수(54) 전 특별감찰관이 사직한 뒤 특별감찰관실을 지켜온 차정현(39) 특별감찰과장을 특별감찰관 직무대행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은 17일 차 과
-
"우병우, 특별감찰관실 해체 주도 포착…직권남용 혐의 적용 검토"
박영수 특검팀이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인사혁신처와 법무부 검찰국을 동원해 특별감찰관실 해체를 주도한 단서를 포착했다고 한겨레가 1일 보도했다.31일 특별감찰관실과 특
-
[단독] 우병우 겨누는 특검…“민정수석실 지시로 문체부 5명 좌천”
우병우 전 민정수석. [중앙포토]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해 5, 6월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급 직원 5명이 좌천되는 ‘2차 인사 파동’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개입했다는 진술과 관련
-
'2억 뇌물 징역 8년' '120억원 시세차익'은 무죄…"주식을 받았어야지" 시끌
제3자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4년이 선고된 진경준 전 검사장“검사나 변호사였다면 무죄였을 것” “주식을 받았어야지”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51ㆍ구속기소)로부터 뇌물
-
[사설] 진경준 뇌물 무죄 ··· 시대 흐름 거스르는 판결
진경준 검사장의 ‘게임업체 넥슨 공짜 주식 수수 및 126억원 시세 차익 취득’ 혐의(뇌물수수)에 대한 13일 법원의 무죄 판결은 2014년 김광준 전 부장판사 사건 판결과 쟁점이
-
문성우·소병철·박영관 특검 하마평
왼쪽부터 문성우, 소병철, 박영관.박근혜 대통령을 수사할 ‘수퍼 특검’의 책임자로 검사 출신 변호사들이 떠오르고 있다. 당초 대법관을 지낸 김지형(58·사법연수원 11기) 변호사,
-
우병우 아들이 운전병 맡은 경무관, 서울청 차장 승진
경찰이 의무경찰로 군 복무 중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24·상경)에게 보직 변경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 상경이 훈련소를 마치고 경비부대에 배속된 지 80일 만
-
진경준 검증 때 넥슨주식 눈감아줬나
진경준(49·구속) 검사장은 지난해 2월 검사장 승진 심사를 앞두고 법무부에 재산 신고서를 제출했다. 여기엔 진 검사장이 넥슨 주식 80만 주를 갖고 있다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
-
성완종 정관계 로비 통로 의혹 … 검찰, 서산장학재단 압수수색
검찰이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를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성완종 리스트’ 8인 중 나머지 6명에 대한 단서 수집에 집중하고 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특혜 사면’
-
박 대통령 '진실 규명' 요구 계기 … 검찰, 성완종 사면 수사 착수 검토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두 차례 특별사면 수혜 과정에 대해 ‘진실 규명’을 요구한 것을 계기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는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경남기업
-
[황정근의 시대공감] 검사 파견의 득과 실
법률 제1호는 정부조직법이다. 그동안 행정각부의 이름은 정권의 필요에 따라 수시로 바뀌다 보니 혼란스럽다. “외-내-재-법-국-문-체-농-상-동-건-보-노-교-체-문.” 학창시절
-
검사 파견 준법인가, 편법인가
법률 제1호는 정부조직법이다. 그동안 행정각부의 이름은 정권의 필요에 따라 수시로 바뀌다 보니 혼란스럽다. “외-내-재-법-국-문-체-농-상-동-건-보-노-교-체-문.” 학창시절
-
충남 서산·태안 김제식, 조한기 새정치연합 후보 꺾고 당선
7·30 재보궐선거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김제식 후보가 49.7%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조한기 새정치연합 후보는 37.8%의 지지를 얻으며 뒤를 이었다. 김제
-
[글로벌 아이] 국정원장 임기가 10년이라면
박승희워싱턴총국장 워싱턴에 가을이 짙게 깔렸다. 나뒹구는 낙엽에서 소멸만을 본다면 허무해진다. 하지만 이듬해 봄의 생명을 낙엽에서 미리 볼 수 있다면 허무는 기대로 바뀐다. 지난
-
김윤상 감찰과장 누구? 盧시절 '검사와의 대화' 참석해…
14일 사직 의사를 밝힌 김윤상 대검 감찰1과장(44·사법연수원 24기)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인 2003년 3월9일 ‘검사와의 대화’에 참석한 평검사 대표 중 한 명이다. 김
-
‘공안통’ 박한철, 국회 통과 땐 첫 검사 출신 헌재소장
헌법재판소장으로 지명된 박한철 헌법재판관이 21일 오후 ‘1970년대 유신헌법 53조와 긴급조치 1·2·9호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사건’ 선고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박한철 재판
-
‘법무부서 검사 배제’ 사개특위 오늘 논의
최근 대검찰청 중수부 폐지안을 놓고 검찰과 충돌했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9일 전체회의에서 검찰청법 개정안을 논의한다. 검찰청법 개정안은 현직 검사가 법무부 직원을
-
“회기 중이라고 압수수색 안 하면 그게 바로 정치수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5일 오후 2시쯤 대정부 질문에 답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 있던 이귀남 법무부 장관에게 다급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법무부 검찰국 관
-
“회기 중이라고 압수수색 안 하면 그게 바로 정치수사”
관련기사 “의 원들에 청목회 차원의 후원 알렸다” 5일 오후 2시쯤 대정부 질문에 답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 있던 이귀남 법무부 장관에게 다급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