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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 투여한 약물 특성상 女환자들…
병원에서 환자에게 투여하는 미다졸람 5㎎ 주사액. 대장 수면 내시경 검사를 할 때 수면마취에 사용하는 1회 투여량은 1.5㎎ 정도다. 숨진 여성을 버린 산부인과 의사 김씨는 5㎎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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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가 내부소행 … ‘믿는 도끼’ 조심, 보안의식 다잡아야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브리핑실에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김영종 부장검사가 ‘삼성 및 LG 아몰레드 핵심기술 해외유출 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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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범죄 예방용 환경설계(CPTED)
범죄 예방법 중에 최근 주목받는 게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입니다.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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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놀이터 자세히 보니 이런 욕설이…충격
다른 놀이터지만 (위는 성남 서현청소년수련관 앞, 아래는 서울 도곡동 한 아파트) 모두 욕설 투성이다. 이곳뿐 아니라 대부분 놀이터가 낙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정봉 기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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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잔혹 강력범 159명 성장사 추적 '충격'
하루 평균 75.3건. 2010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흉악)범죄의 발생 빈도다. 2006년 57.6건에서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다. 건수 증가와 함께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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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과 코딩이론
어미 기러기 한 마리가 낳은 알 몇 개를 인공부화기에 넣어 부화시켰다. 또 다른 몇 개는 거위 둥지에 넣어 부화시켰다. 거위 둥지에서 껍질을 깨고 나온 새끼 기러기들은 거위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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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이론으로 본 ‘安風’
범죄학 이론 가운데 ‘박수이론’이란 게 있다. 손바닥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처럼 범죄는 범죄성과 범죄 기회 두 가지 요소가 반드시 존재해야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중 하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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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강정마을 손놓고 있다가 애꿎은 경찰만 잡아”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는 긴박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정마을 경찰 억류사건 등 최근 불법집단행동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임정혁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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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를 막는 묘수
미국 입국수속을 할 때면 마음이 편치 않다. 무표정한 출입국 관리요원은 기계적으로 지시를 해댄다. 열 손가락을 모두 펴고 지문 확인을 한 뒤 얼굴 사진을 정밀 대조한다. 출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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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 전담 아버지께 받은 '경찰 DNA' …아들도 나섰다
LAPD 의 갱 전문가로 잘 알려진 찰리 최 (51)형사반장의 아들 스캇(23) 씨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찰 제복을 입었다. 지난달 22일 LA카운티 세리프국 아카데미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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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밝혀내는 과학수사대원 2박3일 체험
“범죄수사 현장입니다. 관계자 외에 출입을 금합니다.” 노란색 폴리스 라인이 쳐진 사건 현장. 방 안 카펫에는 여기저기 핏자국과 발자국이 남아있다. ‘경찰’ ‘수사’라고 적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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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신묘년 새 출발, 생각 벗어나기
이수정경기대 대학원 범죄심리학과 교수 신묘년을 건강검진으로부터 시작했다. 연말까지 미뤄오던 것을 결국 신년으로 넘긴 것이다. 먹을거리로 넘쳐나는 정초에 갑자기 혼자만 검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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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학생 되기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중3 학생들은 벌써부터 마음이 바쁘다. 원하는 대학·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문과 2011학년도 동국대 정시모집 안내와 이과 중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성적을 얼마나 올려야 할지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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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부메랑
누군가 유리창을 깨뜨렸을 때 집주인이 바로 수리하지 않고 내버려 둔다면 범인은 그것을 나머지 유리창도 다 깨뜨리거나 더 심할 경우 건물에 불을 질러도 된다는 신호로 여긴다. 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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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광교, 속 보이는 도시설계로 범죄 막는다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은 경기도 일산에서 30여 가지 작물을 키운다. 본래는 농장에 딸린 집에 살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 사는 곳은 아파트다. 농장으로 출퇴근하는 게 탐탁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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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어젠다 7 ⑥ 공권력 기를 살려라
이명박 대통령은 1월 1일 신년 메시지에서 “대한민국 선진화는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에서 시작하자”고 말했다. “떼법, 정서법이라는 말도 우리 사전에서 지워버리자”고 강조했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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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계산 따라 움직인 전형적 '지능범'
“호랑이 등에 올라타기가 어렵지, 일단 타면 호랑이가 멈추기 전까지는 내려올 수 없다.” 가짜 인생을 살아온 신정아(35) 전 동국대 교수의 지난 10여 년 행적은 호랑이를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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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 박사와 기자가 함께 분석한 신정아씨
신정아씨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22일 서울서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계속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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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포퓰리즘' 추방하자
# 장면 1. 5일 오후 9시40분 서울 서대문경찰서 신촌지구대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자영업자 김모(42)씨가 "왜 죄 없는 사람을 잡아왔느냐"며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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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휴가 때 읽을 책 20선'
삼성경제연구소는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20선'을 발표했다. 연구소는 SERICEO(www.sericeo.org) 및 연구소 홈페이지(www.seri.org)회원 중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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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깨진 유리창
제과점 앞을 지나던 불량배가 유리창을 깼다. 가게 주인은 놀라 달려나갔지만 불량배는 달아났고, 피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주인은 깨진 유리창을 종이로 적당히 가리고 그냥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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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무차별 저격수, 컴퓨터로 위치 추적
김 로스모 경찰 재단 국장은 지리적 위치파악 기법이 '최상의 수사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기획[화보] 무차별 저격, 그 광란의 현장[무차별 저격수 범행일지]컴퓨터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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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극 소재'기교의 향연'
'어둠 속의 댄서'로 2000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데뷔작인 '범죄의 요소'(1984년)는 제법 난해하다. 관객을 동화시키는 드라마 대신 영화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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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특집] 감옥 밖으로
화창한 2월의 아침, 진 샌더스는 할렘에서 빌 클린턴과 악수를 했다. 출소한 지 이제 막 일주일이 된 샌더스는 아침 일찍 일어나 양복으로 갈아 입고 저소득자 주택을 신청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