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경희대 백종우 교수 저자와의 대화
최근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를 출간한 경희대학교 의학과 백종우 교수의 저자와의 대화 행사가 4월 30일(화) 15시 경희대 청운관 B117에서 개최된
-
시효 오늘까진데...끝내 소송 못 한 ‘안인득 사건’ 피해자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강주안 논설위원 〈포항과 진주의 판이한 국가배상소송 지원〉 5년 전인 2019년 4월 17일 새벽 경남 진주에서 끔찍한 소식이 전해졌다. 안인득(당시 42세)씨가 아파트에 불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응급입원…이런 게 年9000건, 인권 우려도
서울 강남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은 경찰에 의해 응급입원 조치 됐다. 응급입원은 정신건강복지법에 근거를 둔다. 정신건강복지법 제50조에 따르면 정신질환자로
-
90대 노모-30대 아들 다 부양하는 5060…'낀세대'는 쉴 수 없다 [유예사회에 갇힌 한국]
보험설계사 박미령(가명·55)씨는 독립하지 않은 대학생 두 아들의 용돈과 어머니 부양비로 매달 170만원씩 쓰고 있다. 매 학기 아들 한 명 당 420만원 상당의 학비도 대야한다
-
[세컷칼럼] “언제 어디서 칼부림 나도 이상할 것 없는 현실”
━ 진주 안인득 사건 재판서 드러난 위험 환자 관리 실태〉 ■ 「 학계·법조계 지원한 피해 가족 소송서 “국가 4억원 배상” 판결 “윗집서 곰팡이 던진다”며 잇단
-
“언제 어디서 칼부림 나도 이상할 것 없는 현실”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 〈진주 안인득 사건 재판서 드러난 위험 환자 관리 실태〉 ■ 「 학계·법조계 지원한 피해 가족 소송서 “국가 4억원 배상” 판결 “윗집서 곰팡이 던진다”며 잇단
-
국민 마음건강, 국가가 챙긴다…청년 2년마다 정신건강 검진
정부가 10년 이내에 자살률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청년층을 중심으로 현재 10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정신건강 검진 주기를 2년으로 줄인다. 또한 윤석열
-
2년 검진에 청년만 집중…“검진도 중요하지만 치료자 혜택 필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5일 발표한 ‘정신건강 정책 혁신방안’에 대해 정신의료 학계는
-
"국가 실적쌓기 상담도 신물...8번 자살 시도 내몬 그날의 악몽" [이태원 참사 1년③]
매일 아침을 먹으면서 생각해요. 언제쯤 이 약을 끊을 수 있을까. 2003년 2월 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화재참사의 부상자 김수진(38)씨는 21년째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
-
국회자살예방포럼 "자살 정책, 총괄 컨트롤타워 세워야"
최근 젊은층에서의 극단선택이 잇따르는 가운데 부처별로 흩어진 자살예방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세워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5일 국회자살예방포럼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
-
"대학 입학 뒤 나홀로" 최원종 서현역 인근 10평대 아파트 공개
사진 MBC PD수첩 캡처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22)이 범행 장소인 서현역 인근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분리된 채 홀로 고립된 생활을 하다가 폭력성을 키워간 것으로 나타났다.
-
정신질환 선제적 치료 ‘사법입원제’ 다시 주목
지난해 8월 새벽 서울 양천구에서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30대 남성 A씨가 15층 건물에서 뛰어 내렸다. 당시 출동했던 김모 경위는 “불과 몇 시간 전에 봤던 사람”이라고
-
중증 정신질환자, 법원이 입원 결정…사법입원 도입하나
‘분당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모씨.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피의자 최모(22)씨는 2015년부터 대인기피 증세로 정신과 진료를 받기 시작했고, 2020년에는
-
전화 150통 해도 입원 못 해…중증정신질환 42만명 떠돈다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모 씨가 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
-
약 대신 앱으로 불면증 고친다…국내 첫 ‘디지털 치료제’ 허가
오유경 식약처장이 15일 국내 첫 디지털 치료기기 허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치료제가 되는 시대가 열렸다. 국내 업체가 개발한 불면증
-
국내 최초 '약'이 된 앱…불면증 환자 절반 치료 성공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치료제가 되는 시대가 열렸다. 국내 업체가 개발한 불면증 치료 앱이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로 허가를 받으면서다. 정부가 향후 이 앱을 신의료기술로
-
[문병주의 직격인터뷰] "이태원 참사 명단 공개, 철저하게 유가족 입장에서”
━ '트라우마 전문가' 오강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문병주 논설위원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현재진행형이다.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 현장을 목격한 사람, 그
-
유서조차 안 남기고 죽은 영재 아들…1020 이런 죽음 급증, 왜
지난 8월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주최로 열린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100인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적어 놓은 응원의 메시지가 붙어 있다. 뉴스1
-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CPR 도운 男, 만원버스 탔다 공황발작
20대 남성 A씨는 최근 승객들로 꽉 찬 만원 버스에 올라탔다가 공황 발작 증세가 나타나 응급실을 찾았다. A씨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참사 희생자들의 구조를 도왔
-
"애 혼자 남으면 힘드니 데려간다" 사랑 가장한 살인 매년 20명
━ 생명 그 소중함을 위하여 “혼자 죽으면 딸들이 살아가기 힘들다. 함께 죽는 것이 낫다.” A씨는 2016년 자살을 결심하며 이렇게 다짐했다. 2009년 남편
-
“잊지 않겠다”…애도기간 끝나고 조심스레 일상 일으키는 시민들
‘11월 5일 애도 기간까지 휴점합니다’란 문구가 써진 종이가 상점문에서 떼어내 졌다. 문 앞에 쌓인 낙엽들을 쓸어내는 빗질 소리가 이태원 길거리를 채웠다. 6일 오후 서울 용산
-
세월호때 그 의사 "1만명 심리치료 시급, 72시간내 체계 만들라"
한 시민이 3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미리 준비한 문구를 적은 부채를 분향대 위에 올려두고 있다. 전민규 기자 "사망자의 유가족과 부상자 1
-
전국민 트라우마 우려…"참사 사진·영상 반복 시청 말아야"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 인근에 한 시민이 두고 간 꽃이 놓여져 있다. 뉴스1 이태원 압사참사 관련 영상ㆍ사진이 무차별적으로 공유되는 가운데 피해자와 유가
-
'하루 37명꼴' 코로나로 줄었던 자살 다시 늘어...10대서 10% 급증
“19살 여자입니다. 자해하려다 한번 들어와봤어요. 극단선택 충동도 있고요. 고3이라 바빠야 하는데 하는 게 없어요. 무기력한 게 제일 힘들어요.” 지난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