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선민의식과 종말론
예루살렘에서 사해 윗동네에 있는 여리고로 가는 길목에 베다니라는, 복음서에서 중요한 의미를 띠는 동네가 있다. 요한복음에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리쯤”(요 11:18) 된
-
[내생각은…] 순수에서 포용으로 … 백의민족 개념 바꾸자
우리 민족을 백의민족이라 부른다. 하얀색은 순수함의 상징이다. 순수한 혈통, 순수한 단일 언어야말로 민족적 자부심이었다. 그러나 세계화 시대를 맞아 백의민족의 정체성을 새로운
-
[week&] 안 먹을 순 없고 … 5대 흰색 식품 덜 먹거나 대체 식품 섭취를
'백의민족'인 우리 국민은 청결.순수를 뜻하는 흰색을 유난히 좋아한다. 한방에서 흰색은 음양오행의 금(金)에 해당한다. 폐.기관지 등 호흡기와 관련 있는 색으로 친다. 도라지.무
-
CNN 래리 킹 라이브 - [지미 카터편]
번역: 김미정 지미카터 대통령 이번 시간에는 '팔레스타인 : 아파르트헤이트가 아닌 평화를'이라는 신간을 내놓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얘기 나눈다. 우선은 이라크에서 현재
-
《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공동사설
다음은 북한이 1일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3개 신문에 게재한 공동사설 전문이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조국강산에
-
남자, 여유를 입다
남성들은 주말이 반갑다. 편안한 휴식도 취하고 번거로운 슈트를 벗어던지는 자유(?)도 누릴 수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뻐할만한 일도 아니다. 넥타이만 바꿔주면 멋을 낼수 있는 슈
-
세기의 디바가 온다
성남시 문화의 구심점인 성남아트센터가 4월을 맞아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 중이다. 4월의 문을 활짝 여는 두 작품을 미리 만나보자. ▶안네 소피 폰 오터(Anne So
-
[me] 사극이 예뻐진다
“옷 도 못 입는 자가 말은 어찌나 지루하게 하던지.” 이재용 감독의 영화 '스캔들'(2003년) 중 조씨부인(이미숙)의 대사다. 이 말을 요즘 한국 영화에 대입해 보면 이렇게 바
-
[전국프리즘] 소중히 지켜야 할 민족 유산 한지(韓紙)
99번의 손길을 거쳐 100번째 종이를 완성한다고 하여 부쳐진 이름 '百紙'. 백의민족의 상징처럼 희고 질기다 하여 부쳐진 이름 '白紙'. 우리의 종이 '한지(韓紙)'를 일컫는
-
첫 남북 공동 문학단체 출범 눈앞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 공동 문학단체 출범이 임박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 이하 작가회의)는 23일 '6.15 민족문학인협회' 결성을 위해 남북한 측에서 각각 조직위원
-
일제의 백의민족 말살 정책 "흰 옷 벗고 색깔 옷 입자"
일제가 조직적으로 한민족이 흰 옷을 입지 못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사진이 공개됐다. 색깔 있는 옷 입기를 강요해 백의민족의 정기를 말살하는 정책이 사진으로 보여지기는 이번이
-
[이상희의 색다른 세상] 색색 설빔에 소망 깃들어
며칠만 지나면 민족의 명절인 설이다. 오랜만에 다양한 고운 빛깔의 한복, 갖가지 색의 송편과 떡, 알록달록한 전통놀이 도구 등을 구경할 기회가 생기는 이때, 아이들과 우리 고유의
-
"2005년엔 반전평화 투쟁 남조선 미군 철수시켜야"
북한은 지난 1일 2005년 새해에 "반전평화를 위한 투쟁을 과감하게 벌여나가야 한다"면서 "전체 조선민족은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고 핵전쟁의 근원을 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중앙 시평] 한국 외교의 현실
한때 '맥''다물''한단고기' 등의 책에 몰두했던 적이 있다. 우리 민족이 과거에 중원을 호령했다는 '비사'와 우리나라가 앞으로 수천년 동안 세계의 중심이 된다는 '예언서'를 읽으
-
조선로동당규약(80)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의해 창건된 주체형의 혁명적 맑스-레닌주의당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1926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공산주의적 혁명조직으로서 타도
-
[삶과 문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아침고요 수목원' 동산에 무궁화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유난히도 뜨거운 여름이었지만 그 폭염을 견디고 올해도 어김없이 꽃을 피웠다. 무궁화는 대체로 아침에 피어나고 저녁에 진다
-
[인문·지성] “백의민족이여, 이젠 안녕”
▶ 분위기와 맛에서 대조를 이루고 있는 일본(左)과 한국의 미인도(일본 오쿠라 콜렉션 소장) 문화평론가 강영희씨는 지난 주말 나온 『금빛 기쁨의 기억』 한 권을 가슴에 품고 최완수
-
[대구 U대회 D-2] 환경·패션·IT도시 형상화
대구유니버시아드 개막식 행사는 환경.패션.첨단IT 도시로서의 대구를 부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는 식전행사인 '빛의 샘'과 식후행사인 '여명''비단길''생명길''함께 내일
-
[U대회로 뛴다] 깜짝 놀랄 필드 쇼 준비
"선수와 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깜짝 놀랄 필드 쇼(Field Show)를 준비중입니다." 대구U대회 개.폐회식때 펼쳐질 식전.식후 행사의 총연출을 맡은 유경환(劉慶煥.62)씨
-
[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19. 巫俗으로 본 전통문화의 明暗-허동현 교수
1924년 발행된 잡지 '개벽'(48호)에 실린 '경성의 미신굴(迷信窟)'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당시 무속의 활약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채동지(蔡同知)라는 요물(무당)이 한
-
[이 사람] 삼광사 김도원 주지
“한글은 생각할수록 멋지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며 세계 타민족들에게 가장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내세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16일 삼광한글학술상 시상을 가진 천태종 삼
-
1세대 불문학자 정명환 산문집 '이성의 언어… '
일본어를 통하지 않고 프랑스어 원서를 통해 직접 프랑스 문학을 수용했던 1세대 불문학자 정명환(74.전 서울대 및 가톨릭대 교수)씨가 첫 산문집 '이성의 언어를 위하여'(현대문학)
-
'하늘색 고향' 2년만에 개봉
영화 내용만큼이나 사연이 많았던 다큐멘터리 한 편이 일반 관객과 만난다.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서울 광화문 아트큐브(일주아트하우스)에서 상영되는 '하늘색 고향'(감독 김소영)이다
-
'아리랑' 주인공 김산의 삶
"나는 지금 연하의 강변에 서있소. 눈물이 연하의 모래밭을 적시고 있소. 연안을 떠나 전선으로 갈 생각이오. 아이가 크면 백의민족을 위해 분투하는 인간으로 길러주오." 두번째 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