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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대 신부 혼수품 1호 ‘요강’ 왜?
가을이 되자 여기저기서 청첩장이 날라온다. 결혼의 계절이다. 때맞춰 주요 유통회사들은 혼수 특별전, 혼수 박람회 등을 잇따라 열고 있다. 혼수품도 시대에 따라 변해왔다. 19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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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베스트 30
길 위에 선 장(場), 고속도로 휴게소. 운치가 좋은 장터가 있고 몸보신하기 좋은 곳도 있다. 공룡박물관에 미술관, 일출을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없는 거 빼곤 다 있다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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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홍수·냉해·태풍·병충해, 5災가 한꺼번에 덮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대기근-인생(58.5Χ95cm), 우승우(한국화가) 조선 왕조 후기에 굶주리던 백성의 형상. 현종은 재위 기간 내내 흉년에 따른 대기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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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홍수·냉해·태풍·병충해, 5災가 한꺼번에 덮치다
대기근-인생(58.5Χ95cm), 우승우(한국화가) 조선 왕조 후기에 굶주리던 백성의 형상. 현종은 재위 기간 내내 흉년에 따른 대기근과 전염병에 시달렸다. 거리에는 유리걸식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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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환상의 도시, 터키를 가다
■ 동양과 서양을 가로지르는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해협 동양과 서양,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은 이스탄불의 이러한 이미지가 잘 표현된 곳이다.유럽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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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족이라면 친환경 패션이 필요한 때
1, 8 칠부 소매의 블라우스 13만9000원, 짧은 소매와 엉덩이를 가리는 길이의 원피스 19만7000원 2 목화송이가 프린트된 그린 컬러의 티셔츠. 아디다스 아디그룬, 3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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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담배꽁초
임진왜란 뒤 담배가 처음 들어왔다. 그 후 불과 20여 년 만에 전국으로 퍼졌다. 중국에서 전래된 목화가 100년에 걸쳐 서서히 퍼진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속도다. 인조 때 우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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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⑧ 혜화문
서울 도성 8대 소문을 따라 걷는 여행, 그 길 끝에서 만나는 마지막 문은 혜화문(惠化門)이다. 혜화문은 다른 문들과 마찬가지로 태조 5년(1396) 도성을 쌓을 때 축조된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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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U - 2007 패션&뷰티 이슈 총결산
어느덧 12월.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한해의 화제를 정리하는 시점이다. 패션& 뷰티 현장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각각 5가지 이슈로 묶어보았다. 1. 패션하우스 디지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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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 수확의 기쁨을
지난해 양양 송이축제 보물찾기에 참여한 관광객이 산속에 숨겨놓은 송이를 찾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오른쪽은 사과나무 체험농장 모습이다. [양양군 제공]풍성한 수확의 계절이다.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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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여기는 제천 시민 ‘희망 발전소’
제천 시내에서 의림지 가는 길, 야트막한 동산 아래 작은 도서관이 하나 있습니다. 과수원과 밭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건물입니다. 산자락에 폭 파묻혀 있어 일부러 찾지 않고는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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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여기는 제천 시민 ‘희망 발전소’
제천 시내에서 의림지 가는 길, 야트막한 동산 아래 작은 도서관이 하나 있습니다. 과수원과 밭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건물입니다. 산자락에 폭 파묻혀 있어 일부러 찾지 않고는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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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36.7 … 연극배우 트로이카 '원숙한 체온' 에 푹 ~
36.7. 사람의 체온이냐고? 트로이카 여배우의 평균 연령이다. 어딘가 이상하지 않은가. 여배우 '트로이카'라는 데 평균 나이가 30대 중반이라니. 한번 돌이켜 보자.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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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설의 명반' 공개된다
바둑판 이전에 최상의 예술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목화자단기국.의자왕이 목화자단기국과 함께 보낸 수정바둑알인 홍아와 감아.그리고 바둑통인 은평탈합자. 일본 황실이 세계 최고(最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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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바둑사 비밀 풀 문화재 총집합
▶ 조선시대 ‘매화문 바둑판’.▶ 외국에 소개된 ‘한국의 놀이’.▶ 최남선의 ‘기보(碁譜)’필사본. 바둑 서지학자인 안영이씨가 40여년간 수집해온 비장의 컬렉션을 자신이 몸담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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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당] 내달 '기지시 줄다리기' 外
*** 내달 '기지시 줄다리기' 윤년마다 열리는 충남 당진 '기지시(機池市) 줄다리기'대제 행사가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기지시리(里) 일원에서 개최된다. 줄다리기는 마지막날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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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어느 학부모가 보낸 편지
목화 솜털 같은 눈이 부소산을 소담스럽게 감싸던 날, 2000년 역사의 영화를 강물에 깊이 간직한 백마강은 소리없이 흐르고 있었다. 꽃꿩이 숨어 있는 백사장 갈대숲은 눈의 무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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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시황] 상승폭 둔화 속 6주째 올라
설 연휴 이후 반짝 상승세를 타던 아파트 값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서울.신도시 매매값 상승 폭이 2주 전보다 조금 줄었다. 하지만 다음 달 말 주택거래신고제가 시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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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붓 대신 손으로 자연을 화폭에
화가 최미자(사진)씨의 네 번째 초대전이 17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 수남갤러리에서 열린다. '자연'을 주제로 한 10~6백호 크기의 작품 35점이 선보인다. 최 씨는 이번 작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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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업] 朴도사 "벌 한마리 날린 뜻 알겠느냐"
박도사가 갑자기 나에게 날려보낸 벌 한 마리. 나는 붕붕거리면서 날아다니는 그 벌 한 마리를 잡기 위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면서 땀을 뺐다. '벌 한 마리' 화두의 유래는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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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학로 '연극열전' 기획 홍기유·장진
여기 스스로를 '대학로 키드'라 부르는 두 남자가 있다. 서울예대 연극과 89학번 동기로 만나 틈만 나면 대학로로 향했다. 한 남자는 튀는 연극에 눈길이 갔고, 다른 남자는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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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래서 문화 선진국…암스테르담 '유리 음악당'
암스테르담 도심의 고색창연한 건물 내에 투명 유리와 철로 사방 벽과 천장을 꾸민 이색 콘서트홀이 들어섰다. 올해 준공 1백주년을 맞는 옛 증권 거래소 건물인 보이어 반 베르라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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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위폐 축의금' 110장으로 늘어
울산지역 예식장 축의금 봉투에서 발견된 위조 지폐가 모두 1백여장으로 늘어났다. 17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 울산시 남구 삼산동 목화예식장과 남구 달동 남구청예식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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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년 만에 한국 온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앨빈 토플러 박사는 '미래의 충격''제3의 물결''권력 이동''새 문명의 창조' 같은 저서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미래학자다. 그는 실리콘 밸리가 등장하기 몇십년 전에 퍼스널 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