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부교재 시비

참고서의 낙원은 필경 일본일 것 같다. 국민학교 아이들의 경우를 보아도 각양각색이다. 『만화로 본 천체』에서부터 『즐거운 산수』에 이르기까지 속속들이 없는 것이 없다. 『105점을

감기엔 안정·보온이 제일

고르지 못한 날씨속에 감기가 크게 번지고있다. 요즘의 감기는 심한 기온의 차이뿐 아니라 대기오염등도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감기의 원인과 예방법·치료법을 묶는 감기백과. 내과

문공부 75년도 추천도서 심사

문공부 75년도 추천도서선정 심사결과가 4일 발표됐다. 출품된 도서는 총 2백88종 6백78부로 이중 29종 1백47부(총류 3종 19부, 종교·철학 2종 3부, 역사·국학 6종

소련의 「체코」 침공 언급조차 않고 이 학자는 「시칠랴」의 「마피아」숨겨

백과사전류의 제왕처럼 군림해오던 「엔사이클러피디어·브리태니커」(대영 백과사전)가 내용이 충실하지 못하고 틀린 것·빠진 것이 많다해서 최근 세계 각국의 학술계로부터 세찬 공격을 받고

소매치기 부두목 수원에서 검거

서울지검 김련세검사는 25일 거물급 소매치기단 백식구파(두목 백운연·48)의 현장 사장(부두목) 송필선(36·절도전과8범)을 수원에서 잡았다. 검찰에 따르면 송은 24일 낮12시

박장주편 『인간문화재 명감』|『집념의 마나슬루』|『현대 미국사』(삼성문화문고-60)|『칼라 판 학습과학 백과』|『제로 성장사회』|『조선 유교연원(상)』(삼성문화문고-59)

『학생 중앙』 판형 변경·지면 혁신

학생들에게 오늘의 슬기와 내일의 꿈을 심어주는 잡지 『학생 중앙』은 5윌 호부터 지면 의 일대 혁신을 단행했읍니다. 그 동안 사륙배 판으로 발행해온 『학생 중앙』은 판형을 국판으로

급행료의 말 풀이

만약에 국어 대 백과 사전 속에 「급행료」가 들어 있다면 뭐라 적혀 있을까? 『급행료-흔히 기름질 칠한다, 손을 쓴다, 「빽」을 세운다 할 때 함축하는 뜻을 총칭함. 영악한 시민의

미소 관계를 협상 시대로|소 새 백과사전, 닉슨 찬양

금주 발간된 소련 백과 사전 제l8권은 「리처드·닉슨」 전 미 대통령에 대해서 언급, 그가 미·소 관계를 대결의 시대로부터 협상의 시대로 전환시켜 두 나라 관계 개선에 적극 기여했

가을의 과학계 행사

오곡과 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철을 맞아 과학계와 의학계에서도 결실과 수확을 볼 채비로 부산하다. 이미 마친 학회도 있으나 대부분의 학회는 10월중에 그리고 나머지 몇 개의 학회는 1

한국대표 연설 반응 좋자 북괴 동요

3일 저녁 IPU 일본의원 단 주최로 춘 산정에서 열린「리셉션」에서 남-북 대표들은 처음으로 술잔을 손에 들고 얼굴을 마주했다. 양측은 얼굴에 미소를 띠고 악수도 나눠 겉으로는 화

「네덜란드」의 「그래픽·아티스트」 「모리츠·에셔」의 회화세계

모호성이 우리시대 예술의 상징이라면 72년 사망한 「네덜란드」의 「그래픽·아티스트」 「모리츠·에셔」는 적절한 시각언어를 사용하여 모호성의 표현에 성공을 거둔 화가라 할 수 있다.

한해와 일본해

「루손」(Luzon)은 「필리핀」원주민의 언어이다. 『배를 젓고 있다』는 뜻. 오늘날, 「필리핀」제도의 가장 큰 섬인 「루손」도가 그 이름을 갖게 된 것에는 유래가 있다. 「스페인

(9) 가정의례법

허례허식에 50만원까지의 벌금을 과할 수 있는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은 비상 각의에서 가능했던 입법의 하나였다 1월23일 박 대통령의 보사부 연두 순시 때 처음 법제화가 건의되어

(38)제8화 포로학자 정희득의 우수(5) 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

정희덕 일행이 떠나는 「도꾸시마」부둣가에는 많은 동포들이 나와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가는 정 선비일행을 부러운 듯 배웅했다. 「아와」(아파) 일대에는 이때 이미 많은 동포들이 귀화해

북한·이란 무역협정

【동경 20일 UPI동양】북한과 「이란」은 무역 및 지불협정을 맺었다고 북한의 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최근 「테헤란」에서 북한의 대외 무역차관 이태백과 「이란」의

가장 화려하고 풍성한 수확 파리의 한인화단

【파리=주섭일 특파원】73년7월 「파리」한인화단은 가장 화려하고도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다는 기록을 세울 것 같다. 이응노·문신씨 등 양 화백은 현「프랑스」의 일급조각가들 28명의

"봉급으로 못살면 사표를"

『봉급만 가지고 생활하지 못하겠으면 아예 지금부터 전문 위원직을 그만 두시오』 -. 정일권 국회의장은 7일 국회 전문 위원들을 모아 놓고 이런 말로 내핍 생활을 강조하고 이권에 개

소쩍새와 두견새는 다르다

낮에 우는 두견이와 밤에 우는 소쩍새는 모양과 크기가 염연히 다르다. 그러나 고시조나 고사에서는 두 새가 같은 새로 혼동되었고 문교부 발행 고교3년 국어교과서(국문학의 전통)와 시

서독, 외환제도 변경 없을 듯

『일본의 대장성고문 세견씨는 서독이 외환제도를 변경할 가능성은 희박하며 만약 변경할 경우 그 사태는 매우 중대하다』고 경고, 서구의 생각과는 반대되는 입장을 밝혔다. 서독 정부가「

은행

아무래도 속되지 않은 품위가 귀인다운 노란 은행잎이 아름다운 계절이다. 은행은 장수목이라고 해서 공손수라고도 불리는데 은행나무의 열매도 백과·불지감·압각자 등의 별칭을 지니고 있다

유신

「10월 유신」이라는 말이 나왔다. 생소한 말이기는 하지만, 멋대로 만들어낸 말은 아니다. 시전에 보면『주수구방 기명유신』이라는 말이 나온다. 주나라가 비록 오래된 나라이지만 그

초점은 김병식 귀일 여부에

【동경=박동순 특파원】3, 4차 남-북 적십자회담에 자문위원으로 참석할 조총련 제1부의장 김병식과 조선통신기자 3명이「다까마쓰」총고분 조사차 체일 중이던 북한학자 4명과 함께 12

미국 「시민의 영웅」「랠프·네이더」|「무능 의회」에 공격의 화살

불량 식료품에서 자동차 공해, 대기업과 권력의 야합에 이르기까지 적수를 가리지 않고 소비자 시민에 부당한 피해를 주는 온갖 부정 부패의 고발에 앞장서 온 미국의 「시민 영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