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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과일' 사라진 대형마트
올가을 대형마트에서는 ‘못난이 과일’ 할인 행사가 사라질 전망이다. 롯데마트 측은 29일 “태풍 없는 여름을 지나면서 낙과 피해가 사라져 관련 할인행사를 따로 열지 않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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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 뜀박질
추석을 앞두고 신선식품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배추의 경우 폭염과 장마 등 기상 악화로 한 달 새 70% 가까이 급등하는 등 ‘가격파동’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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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농에 제조·관광 결합 … 6차산업 키워 농촌 살릴 것"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미니밴 카니발 안에서 인터뷰를 했다. 한 달에 두 차례 최소 3시간 이상 농촌의 사람을 만나겠다는 목표로 붙인 현장방문 ‘이동필의 1234’를 위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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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숨을 죽였더니 … 두 달 넘게 보관 가능
13일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이마트 후레쉬센터에서 한 직원이 첨단 기법으로 저장해 온 봄배추를 출하하기 위해 운반하고 있다. [사진 이마트] 이마트가 14일부터 배추 13만 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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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엥겔계수의 착시
윤명희새누리당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1857년 통계학자 엥겔은 저소득 가계일수록 지출 총액 중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엥겔의 법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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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강남 재래시장의 고수들
재건축된 고층 아파트가 뒤로 보이는 잠실 새마을시장. 모델은 시장 상인 최재옥씨.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고급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각축장입니다. 경제력에 걸맞게 주민들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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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업 정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정부가 예고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이 어제 나왔다.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쟁을 활성화시키는 게 골자다. 정부는 직거래 비중을 높이고, 경매 중심의 도매시장을 정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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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시장 경쟁시켜 가격 낮춘다
농산물 경매제와는 별도로 정가(定價)·수의(隨意) 매매 거래 비중이 현재 8.9%에서 20%로 크게 늘어난다. 도매시장 법인 또는 시장도매인은 산지 유통인의 역할까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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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축산물 유통 혁신, 이번에 제대로 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농협 하나로마트에 들러 “현재 7단계로 복잡하게 이뤄지는 농산물 유통과정의 거품을 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앙일보가 다단계 유통과정을 추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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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있는 배추 소매점 가면 한국 6배, 일본 2배 값 뛴다
4일 전남 진도 배추밭. 산지 수집상 주영배(43)씨는 이날 오전 인부들을 동원해 월동배추 2700포기를 수확했다. 주씨는 지난해 9월 파종만 된 밭을 밭떼기로 사 배추를 키워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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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800원 배추, 산지수집상 3번 거쳐… 밥상 오르니 5300원
전남 진도군의 한 배추밭. 인부들이 1.5t 트럭에 배추를 담고 있다. 이 배추밭에서만 배추씨 파종에서부터 밭떼기 매매, 밭떼기 상인들끼리의 거래 등 3~4차례 유통 단계가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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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주부 팬클럽의 힘 … 매출 해마다 9%↑
16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지역 농협 마트인 농산물백화점에서 관악농협주부대학 회원들이 직거래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지역 주민과의 끈끈한 유대는 대기업 마트 3개에 둘러싸여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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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웠어요"…한인마켓 콩나물 품귀현상
최근 며칠 사이 한인마켓마다 '콩나물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지난 주 남가주에 불어닥친 한파 탓이다. 낮은 온도에서 콩나물이 자라지 않아 공급이 반 이상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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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물가 기준, 배추 → 김치로
김장 물가 관리 방식이 바뀐다. 배추에서 김치로다. 김치 가격 변동을 계량화한 ‘김치지수’도 만들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관리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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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판하다 10년만에 가게 … “최상품으로 인심 얻어 50년 이어왔죠”
50년 동안 삼일상회라는 야채가게를 운영한 김춘월 할머니. 말 그대로 먹고 살기 위해 가게도 없이 길가 좌판에서 야채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50년 전이다. 도매상에서 물건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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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김장하라더니 … 폭설로 배추값 하루 새 22% 껑충
6일 서울 가락시장에 이날 판매될 배추가 쌓여 있다. 전날 폭설로 반입량이 줄어든 배추는 도매가 기준으로 하루 만에 22% 올랐다. [강정현 기자] 서울 상암동의 주부 박성희(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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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두류공원에 내일 김장채소 직거래장
대구시가 30일 달서구 두류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대구·경북 김장채소 직거래장’을 연다. 김장용 무·배추 가격이 오름에 따라 서민의 가계 안정을 위해 경북도와 협의해 지역에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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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커피·청바지·등산화·맥주 … 다음 반값 상품은 뭘까
반값 상품 경쟁은 지난해 10월 촉발됐다. 이마트가 ‘드림뷰 TV’를 출시하면서 ‘반값’이란 마케팅 구호를 내 건 것. 풀HD LED 패널을 쓴 32인치 드림뷰 TV의 가격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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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예약까지 한 '1200원' 반값배추의 진실
대형마트들이 이른바 ‘반값 배추’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기여한다는 긍정적 평가와 시장을 왜곡한다는 부정적 평가가 함께 나온다. 사진은 서울 봉래동 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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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태풍에 추석물가 직격탄, 외식업계는 각종 이벤트 진행
‘볼라벤’과 ‘덴빈’, ‘산바’까지 3개의 태풍이 휘몰아친 데에 이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의 영향으로 농수산물 물가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강풍과 폭우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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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추, 도매가의 반값에 판매
20일 신세계 이마트 성수점에서 주부들이 배추를 구입하고 있다. 한 통당 2780원에 30일까지 판매하며 이 가격은 19일 가락시장 도매가 기준 한 통당 5892원에 비해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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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1년내내 같은 값에 팔겠다”
국내 최대 농수산물 가공·저장·포장 센터인 이마트 ‘후레쉬 센터’가 14일 경기도 이천에 문을 연다. 13일 직원들이 감자를 선별하며 시험 가동 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농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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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고기로 상추를 싸 먹는 당신께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태풍이 지나가자 농산물 물가가 고개를 들었다. 태풍 물가의 정점은 상추가 찍었다. 돼지고기보다 상추가 5배 비싸다는 뉴스가 있었다. ‘금(金)추’라는 딱지도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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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5000~9000원 … 삼겹살 두달 새 13.5% 올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아산소비자상담센터가 최근 외식물가조사를 벌인 결과 같은 메뉴라도 가격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소비자상담센터는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아산 지역 삼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