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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흔들리면 그때 망한다” 바둑황제의 정상 내려오는 법 유료 전용
알파고 같은 바둑 AI도 이창호, 이세돌처럼 자신만의 기풍(棋風)을 가지고 있나. 9세부터 프로 바둑만 62년을 둔 ‘바둑 황제’ 조훈현(70)은 이에 뭐라고 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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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서 내려왔을 때 홀가분 … 바둑은 승패 싸움 아니야
19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일인자로 군림한 김인 9단. 올해로 입단 60년을 맞이한 김 9단은 ’ 최근 바둑은 스포츠가 되면서 승부를 중시한다. 마음과 실력의 조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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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슬 퍼렇던 유신시절, 프로들 뭉쳐 ‘바둑 권력’에 저항
조치훈(왼쪽)이 사카타 9단과 결전을 벌이고 있다. 75년 당시 한국 바둑계는 물론 사회 전체가 조치훈의 활약에 크게 고무되었다. [한국기원]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19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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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의 자유는 무한 … 주원장·도요토미도 즐긴 흉내바둑
1980년 12월 제15기 왕위전 도전기에서 서봉수(오른쪽)는 조훈현을 상대로 흉내바둑을 세 판 시도했고 모두 이겼다. 결국 서봉수가 타이틀을 획득했다. [사진 한국기원]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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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는 徐 명인”… 깨알 중계에 웃음보 터진 전화대국
1963년 1월 6일 조훈현 초단이 일본의 이시다 요시오 2단과 전화대국을 하고 있다. 전화를 들고 통화하고 있는 사람은 조남철 8단. 기보 조훈현의 흑2가 묘한 착점이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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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속기바둑 많아 … 기력 향상되나 조로 현상 올 수도
지난 8월 27일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32강에서 박정환 9단(왼쪽)이 중국의 멍타이링(孟泰齡) 6단과 대국하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98국-.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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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한판 바둑 며칠 이어질 땐 ‘봉수’로 컨닝 바둑 봉쇄
대국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시간 계산, 기록, 사물 정리, 입회인 등…. 사진은 1964년 일본 제3기 명인전 도전기 종국 장면. 정면이 사카다 명인이다. [사진 일본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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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국가상비군·KB바둑리그 … 팀플레이 눈뜬 한국 바둑
지난 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 서울 예선에서 어린이들이 경기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 장면 1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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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바둑이야기 - ‘반상 위의 야전사령관’ 서봉수 ②
박치문바둑전문기자‘바둑황제’ 조훈현은 제자 이창호에게 자신의 모든 타이틀을 차례로 넘겨준다. 무려 310번을 싸워 119승 191패를 기록한다. 그러나 조훈현이 가장 많이 상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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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기대하시라 ‘시니어 삼국지’ 개봉박두
바둑의 전설들이 팀의 주장을 맡아 시니어 바둑 삼국지를 시작한다. 왼쪽부터 왕위팀의 유창혁, 명인팀의 서봉수, 국수팀의 조훈현. 여성과 중견, 신예를 묶은 인터리그가 열리더니 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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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6전7기 이영구 “이젠 록키라 불러다오”
프로 10년에 준우승만 여섯 번. ‘2등 전문’ 이영구 8단이 28일 일곱 번째 도전에서 감격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대1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열린 제7회 물가정보배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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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무대 큰 승부 … 이세돌, 7년 만에 이창호 꺾다
이세돌(사진) 9단이 15일 열린 제6기 한국물가정보배 결승 2국에서 이창호 9단을 꺾어(159수, 흑 불계승) 2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3000만원의 작은 무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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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308명 출전
○·뉴위톈 5단 ●·한상훈 5단 제 1 보제1보(1~15)=결승에 오른 뉴위톈(牛雨田)이란 이름이 낯설어 신예인가 싶었으나 1984년 톈진에서 태어난 기사다. 중국의 지방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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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돌부처 앞에선 작아지는 센돌, 이번엔…
이세돌 9단은 세계 최강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실력이고 최근의 성적이 그를 뒷받침한다. 이창호 9단은 만인이 수긍하는 세계 최강자였으나 2006년 이후 세계대회 우승컵이 없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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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빌려드립니다
한시적으로 비즈니스 장소로 개방하는 창덕궁 연경당 내 선향재(오른쪽). [중앙포토] 올 봄엔 궁궐에서 회의해볼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서울 와룡동 창덕궁 일부가 비즈니스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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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이세돌, 올해 첫 정면충돌
바둑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이창호(사진·上) 9단 대 이세돌(下) 9단의 대결이 오랜만에 성사됐다. 2008년 첫 대국이다. 두 기사가 결승전을 벌인 것은 4년 전 왕위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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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우승자보다 더 빛난 무관의 스타들
우승컵 없는 스타들. 이들은 승부의 묘미를 만끽하게 해 준 특별한 존재들이다. 승부 세계는 '우승'이 첫째인데 2007년에 처음 등장한 무관의 스타들은 웬만한 우승자보다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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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 2007 바둑계 '정복자' 이세돌 한·중 누비며 6관왕
절대 지존 이창호 9단의 퇴조가 군웅할거의 춘추전국시대를 몰고 왔다. 2007년 우승자는 무려 9명. 프로바둑 50여 년 사상 최다의 타이틀 홀더가 배출됐다. 그중에서도 발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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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9단들 꿇어 !" 괴물 초단
한상훈(사진) 초단이 LG배 세계기왕전(우승상금 2억5000만원) 결승에 올랐다. 과거 서봉수 9단이 초단 시절 국내대회인 명인전 결승에 오른 적이 있지만 초단이 세계대회 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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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이창호, 왕위 12연패 대기록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11보(190~220)=대마가 살며 승부가 결정됐다. 좌상 귀는 190으로 막으면 196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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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대마불사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10보(173~189)=왕위전은 1966년 시작됐고 초대 왕위는 조남철 9단을 2대1로 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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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지쳐가는 공격군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9보(151~172)=일본 바둑을 일으킨 초대 본인방 산샤(算砂)는 “바둑이라면 패를 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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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팻감, 시간, 그리고 단순함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8보(124~150)=숨가쁜 초읽기 속에서 124 연결하고 125 때려내자 126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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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사느냐, 죽느냐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7보(108~123)=흑▲가 대마의 심장에 못을 박으려 한다. 육안으로 볼 때 두 집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