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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인수하려면 요기요 팔라는 공정위…DH “절대 동의 못 해”
잘 나가는 산토끼를 잡으려다 잘 키운 집토끼를 잃을 판이다. 배달의민족(배민)을 잡아 몸집을 키우려 했던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 이야기다. DH는 16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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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배민 인수하려면 요기요 팔아라"…'배달공룡' 멈칫
지난 4월 6일 서울 마포구 배민라이더스 중부지사에 배달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있는 모습. 뉴스1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려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계획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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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배달 큰 손 네이버···배달대행 1위 업체도 400억 쏟았다
네이버가 배달 대행 1위 업체 ‘생각대로’에 400억원을 투자한다. 네이버는 업계 3위 ‘부릉’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앞서 2주 전에는 물류 1위 업체 CJ대한통운 주식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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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요기요 합치되 수수료 올리지 마라’ 조건부 승인 가닥
공정거래위원회가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배달의민족(배민)과 요기요의 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봉진 대표 공정위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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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요기요 합병 ‘조건부 승인’ 가닥…공정위, 다음달 결론
공정거래위원획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의 기업결합 심사보고서를 최근 발송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배민라이더스 센터. 뉴스1 공정거래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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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밭 사냥·신산업 규제 비판 받는 을지로위…진성준 "세입자, 예술인 살피겠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기 을지로위원장에 당선됐다. 그는 통화에서 "당명에 입각한 의정 활동 외에도, 자유로운 입장에서 하고 싶은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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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도와주고 맥주 따라주고…물만난 서비스 로봇
LG전자의 클로이 서브봇. 음식점 등에서 주문 음식을 정확하게 갖다준다. 김성룡 기자 직장인 신준수(41)씨는 최근 회사 근처의 음식점에 갔다가 낯선 풍경과 마주했다. 테이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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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혁신 플랫폼’ 경쟁 사라지자 ‘통행세 부담’만 커졌다
규제 무풍지대 우려 vs 무분별한 정부 개입 지나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페이’로 불리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온라인 쇼핑 등 최근 급성장하는 사업을 설명할 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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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10년 후엔 우리 무너뜨릴 수 있다…요즘 대기업들, 스타트업 겁내”
위기라는 얘기를 거듭하다 보면 놓친다. 다른 세상은 이미 왔고, 누군가는 그곳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는 것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중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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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128억 인수 거부···새 무기 장착한 '띵동' 야심찬 도전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언 사업자로 선정된 배달 앱 띵동의 윤문진 대표. 사진 허니비즈 “과점 음식 배달 시장의 메기가 되겠다.” 서울시의 ‘제로배달 유니언’ 사업자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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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에 꽂혀 네이버·카카오·애플·삼성전자 뛰쳐나온 남자들
여기 7년을 동고동락한 창업자 네 명이 있다. 잘 다니던 네이버·카카오·애플(미국)·삼성전자를 그만두고 2013년 식당 검색·추천 서비스 '망고플레이트'를 창업한 오준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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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숟가락 얹은 쿠팡·위메프 입맛 다시는 네이버·카카오 위태로운 배민 천하
‘언택트’ 시대 배달 앱 급부상, 마케팅 경쟁 불가피…라스트마일 물류서비스 진화 가능성 배달 앱 시장이 성장하면서 검색과 e커머스, 채팅 등 여러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도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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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수수료 높아도 안쓸 수 없다" 배달앱 실태조사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의 96%가 배달앱을 이용해 주문을 하고 있으며, 배달음식점들은 업체당 평균 1.4개의 배달앱에 가맹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체 10곳 중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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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대세'라는데…속내는 '수수료 부담에도 쓸 수밖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 특히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극심한 이때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 이용료 인상으로 과도한 이윤을 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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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배민·쿠팡 잡을 공정위 ‘플랫폼법’에 택시 들어왔다, 왜
지난 14일 경기 성남 판교의 카카오모빌리티 본사 앞에서 카카오T 택시에 탑승한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뒤)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사진 뉴스1 배달의민족·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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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운영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창사 9년 만에 세무조사
서울 서초구 딜리버리히어로 통합 서비스센터. 연합뉴스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 등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26일 창사 이래 첫 세무조사를 받았다.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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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로켓 배송, 착한 수수료…배달앱 시장 ‘메기’ 풀렸다
30분 이내 배달을 내건 쿠팡의 ‘쿠팡이츠’. [사진 쿠팡] 로켓 배송으로 소비자들을 끌어 모은 e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은 2018년 말부터 모바일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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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인수한 딜리버리히어로 독일 DAX30 진입…"코로나 특수"
국내서 '배달의민족'을 인수하고, '요기요' 등을 운영 중인 글로벌 배달 서비스 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주요 증시 DAX30에 포함됐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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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생존형 M&A' 급증···외국 기업의 韓기업 인수 급감
올해 상반기 기업결합 건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인수합병(M&A)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국내 기업이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외국 기업의 한국 기업 인수는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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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배민 독주 막겠다는 서울·경기…NHN 어부지리 논란
제로페이를 활용하는 서울시의 '제로배달 유니온'. 사진 서울시 음식 배달 앱 ‘배달의민족’의 독과점을 막겠다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공공 배달’이 ‘어부지리’ 논란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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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인도, 우릴 끊지 말아달라” 美제재 끄떡 않던 中의 애원
"서버가 싱가포르에 있다." "중국 정부가 요청하더라도 따르지 않겠다." [사진 셔터스톡] 이 정도면 애원이다. 중국에서 시작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으로 큰 틱톡 얘기다. 애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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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혁신 기업’은 있으나 ‘기업 혁신’은 없다
갑질·사내경쟁·노동착취 등 대기업 폐해 답습… 이미지 추락에 유니콘 날개 꺾일라 문재인 대통령은 5월 14일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혁신 아이디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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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소상공인 고용보험 문제, 내년에 본격 논의될 것"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앙포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문제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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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우버의 '배달 야망' 막은 이 법, 구글ㆍ페이스북도 떤다는데
글로벌 음식배달 플랫폼 저스트잇 테이크어웨이. 네덜란드계 음식 배달업체 '저스트이트 테이크어웨이(저스트이트)'가 미국의 2위 음식배달업체 '그럽허브'를 합병한다고 10일(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