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꿀맛이 이보다 더할까

    밭일하던 아낙네들이 들길에 둘러앉아 밥상(?)을 펴놓고 점심식사를 즐기고 있다. 반찬이래야 김치·고사리·더덕·콩자반뿐이지만 이 들의 밥그릇을 보면 끼니마다 소화제를 찾는 도시인들이

    중앙일보

    1981.04.14 00:00

  • 작품 줄거리

    이 소설은 주인공인 정옥이라는 젊은 여인이 뜨거운 여름날 어린 아들을 데리고 늙은 어머니를 따라 어머니가 멀지 않은 그들 부부들의 죽음에 미리 대비해서 사 둔 공동묘지를 보러갔다가

    중앙일보

    1981.02.18 00:00

  • (1회)장수마을

    「80년대」가 열렸다. 모두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편다. 얼굴에는 밝은 웃음이 가득하다. 「성장」 위주의 한 연대를 지나면서「물질」쪽을 뗘난 다른 한쪽에는 찌들고 그늘진 데가 많았

    중앙일보

    1980.01.01 00:00

  • 중공 농부가 밭일하다 캐내 정부에 기증, 훈장 받아

    지난해 연말 중공 산동성의 한 인민공사에서 밭을 매던 여자에 의해 발견된 1백58·786「캐러트」짜리 대형천연「다이어먼드」. 이 여자노동자는 가족들과 상의한 후 이 「다이어먼드」를

    중앙일보

    1978.07.27 00:00

  • 언양 석남사|심산유곡에 잠겨 수심을 닦는다

    『왜 입산하셨나요?』 『인연이지요.』 『산 속에 묻혀 사시기 외롭지 않습니까?』 『명심견성하기 위한 걸요.』 석남사는 우리나라의 유수한 비구니(여승)절. 경남 언양에서 가지산 속

    중앙일보

    1978.05.12 00:00

  • 농촌은 변하고 있다>(7)부지런한 노인들

    전북 부안군 백산면 신금부락의 한영국 노인(76)은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다. 2만4천평 땅에 벼농사와 유채를 2모작, 1년에 1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부락이다. 고교 교사인 장남

    중앙일보

    1978.04.27 00:00

  • 느닷없이 꾸벅…보리밭에도 표 바람

    『아주머니, 잘 부탁합니다』―. 봄 내음이 싱그러운 들판엔 따사로운 봄볕아래 밭일이 한창. 이따금 낯모르는 신사의 발길이 아낙네들의 일손을 잠시 멈추게 한다. 통일주체 대의원선거의

    중앙일보

    1978.03.25 00:00

  •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일했을뿐-전남·제주의 장수마을…그 「비결」을 알아본다

    경제기획원의 인구 「센서스」 결과 남자보다는 여자가, 도시보다는 시골이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장수마을을 찾아 이들 마을사람은 어떻게해서 다른 마을사람보다

    중앙일보

    1978.02.24 00:00

  • 화성지진측정 착수

    【패서디너 5일 AP합동】지난 4일 화성북부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한 미국의 제2 화성탐색 무인우주선 바이킹2호 착륙선은 5일 모래밭일 것이라던 당초예상과는 달리 바위투성이의 경사지

    중앙일보

    1976.09.06 00:00

  • 농촌은 바쁘다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의 계절. 도회지에서는 「레저」니 「바캉스」니 행락의 꿈에 들뜨게 마련이지만 가뭄속에 모내기 철을 겨우넘긴 농어민들은 바쁜 일손에 쫓겨 쉴새가 없다. 농

    중앙일보

    1976.07.13 00:00

  • 긴 여름방학…어떻게 보낼까-학생 담화|사색과 독서와 여행과…보람되고 뜻 있는 시간을

    대학들은 종강과 함께 긴 여름방학으로 접어들었다. 꼬박 60일간의 하계 방학은 무의미하게 지내기에는 지루한 기간이지만 좋은 계획에 따라 보람있게 보내기에는 오히려 짧은 기간인지도

    중앙일보

    1976.07.02 00:00

  • 가야 때 금동관 도굴범을 구속

    문화재관리국은 17일 가야시대 금동관 2점을 도굴한 호리꾼 구태수씨 (21·경북성주군벽진면가암동)를 문화재 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구씨가 도굴한 금동관을 판매한 이광희씨(33

    중앙일보

    1976.04.19 00:00

  • 층층시하서 병간호 26년|삼성문화재단 효행 대상받은 「억척며느리」권금옥씨

    중풍으로 거동을 못하는 94세의 시할머니와 나병으로 고생하는 시어머니(78)를 홀로 모시며 26년간 연속된 고행속의 시집살이를 해온 권금옥씨(43·경북월성군양북면송전1리)가 삼성문

    중앙일보

    1975.12.22 00:00

  • 벼락맞아 3명사망

    【전주】25일 낮12시40분쯤 전북전주시금미동2가 백석고개 아래 농업용 수로에서 이 마을이규순씨(42)와 부인 김순자씨(35)가 밭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다 벼락이 떨어져 그 자리

    중앙일보

    1975.07.26 00:00

  • 저능아의 고향 무궁화촌

    정신박약자들을 위한「콜러니」(Colony)가 재작년 5월 20일 무궁화촌(촌장 최병문·55·한국구화학교장)이라는 이름으로 성동구 고덕동 64에서 문을 연지 2년 가까이 됐다. 「콜

    중앙일보

    1975.04.23 00:00

  • 쓸쓸한 「어버이 날」…최장수 부부

    ○…국내최장수 부부로알려진 1백13세의 김중배할아버지와 1백12세의 송대연할머니는 각처에서 푸짐하게 베풀어지고있는「어버이 날」 을 쓸쓸하게 맞았다. 강원도원성군판부이금대리 해발8백

    중앙일보

    1974.05.08 00:00

  • 외로운 최 장수부부 113세·112세|치악산의 김중배 할아버지 송대연 할머니

    장수 노부부는 백년을 해로했어도 한사람 자손이 없어 허전하기 그지없다. 해발 8백m의 치악산 중턱에는 최고령 급인 1백13세의 김중배 할아버지와 1백l2세의 송대연 할머니부부가 3

    중앙일보

    1973.09.05 00:00

  • 율곡의 우중포금도

    묵화 한 폭을 본다. 시원한 광경이다. 우중에 촌로가 거문고를 들고 간다. 다 해진 지우산을 펼쳐 든 모습은 오히려 삽상(풍상)한 느낌을 준다. 세속을 훌훌 떠나는 심경인 듯 유유

    중앙일보

    1973.07.21 00:00

  • 지리산 중턱의 마암국민교 씨름서 2연패|가야산 쌍백 국민교도 여자농구 정상차지

    멀리 섬에서 올라왔거나 지리산 줄기의 벽촌에서 자라난 어린 새싹들이「스포츠」소년대회에서 연전연승,기적의 승전보를 장식하고 있다. 전북 옥구군 미면의 낙도로 부터 뭍에 상륙한 비안국

    중앙일보

    1973.06.04 00:00

  • 「프랑스」명화전…23일부터 덕수궁서

    19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전원화가 「장·프랑솨·밀레」의 『양치는 소녀』 등이 전시되는 제3회 「프랑스」명화전이 23일∼9월24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될 명화는

    중앙일보

    1972.08.22 00:00

  • (14)공동 목욕탕-경북 고령군 고령면 안일량 부락|표준사업별로 그 현장을 가다

    『안일량에 일이 되면 고령면 일은 다된 셈이다』 『시집 못 보낼 동네다』는 등 손가락질을 받던 경북 고령군 고령면 내곡동 안일량 부락이 이제는 『안일량을 본 받으라』는 말을 듣는

    중앙일보

    1972.05.09 00:00

  • 보리에 폭풍우 피해

    【여수·순천】4일 전남도내에는 상오 2시30분께부터 낮 12시까지 초속 10m의 강풍과 함께 고흥에 최고 1백18mm를 비롯 화순에 최하 35mm 등 도내 전역에 비가 내려 곳곳에

    중앙일보

    1972.05.05 00:00

  • 정신병자 집단 탈출

    【대전】21일 상오 10시20분쯤 대덕군 진잠면 학복리 정신환자휴양소인 신 생원(원장 박연룡·52) 수용환자 송창준씨(32) 등 15명이 급식이 적은데다 밭일 등 노동을 시키는데

    중앙일보

    1972.02.22 00:00

  • 할매의 죽음

    『할매, 일어나아.』 용이가 아무리 흔들어도 할매는 일어날 줄 모른다. 용인 슬그머니 겁이 나서 큰방에 대고 소릴 질렀다. 『엄마, 할매 좀 봐.』 그리고 계속해서 몸을 세게 흔들

    중앙일보

    1971.0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