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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개선 열쇠는 중동에 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2022년 12월 사우디를 방문해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2월 중국 외교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하려던 토니 블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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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패권 유지 꿍꿍이 있어, 중국은 무역전쟁을 겁내지 않는다”
프랑스 초대 황제 나폴레옹은 "중국은 잠자는 사자다. 잠에서 깨면 세계를 진동시킬 것이다"는 명언을 남겼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4년 파리에서 중·불 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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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특별기고] 시진핑 방북, 중국 한반도정책 전환 계기 되길
이홍구 전 국무총리 유민문화재단 이사장 시진핑 중국주석의 북한 방문은 매우 적절한 시간을 택한 타이밍의 묘를 보여주고 있다. 시 주석의 국빈방문 한 주일 후, 오사카 G20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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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전쟁과 평화의 문제에선 당리당략보다 국익이 우선
━ 한반도 평화와 초당 외교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한반도 평화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한국과 미국을 압박할 목적으로 북한이 ‘전가(傳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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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환구시보 “미·중 군사핫라인 설치는 가짜뉴스…이간질 목적” 주장
일본 언론의 미중 군사 핫라인 개설 보도가 북중 사이를 이간질 하려는 가짜뉴스라고 반박한 중국 환구시보 27일자 지면. 미국과 중국이 북한 유사시를 대비한 군사 핫라인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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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식의 寫眞萬事]무시당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
“홀대를 받고 왔다.” “아니다. 환대를 받고 왔다.” 사안은 같지만 시선은 같지 않다. 소란하고, 비능률적이며, 비용이 많이 드는 게 민주주의라서 의견의 불일치가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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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방중 후 취소된 장학금 받게 됐어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이 14일 (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양국 MOU 서명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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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친중' 위해 부각한 '반일', "한미일 안보 협력에 딜레마적 상황 올 수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일본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과의 한ㆍ일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19~20일 일본으로 떠난다. 중국에서 돌아온 지 사흘 만에 짐을 다시 꾸릴 정도로 한ㆍ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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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3일 연속 ‘난징대학살’ 위로 “동질감·상련의 마음”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중국 베이징대학교를 방문해 '한중 청년의 힘찬 악수, 함께 만드는 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을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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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뒤 국빈만찬 송혜교···엑소도 참석
━ 오늘 정상회담 뒤 국빈만찬 송혜교 … 참석 경제파트너십 개막식엔 엑소 멤버 출동 3박4일 일정의 국빈 방중 첫날인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중 간 안정적인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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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방중 첫날 '사드 보복' 직접 언급 없이 "경제협력 제도적 기반 강화해야"
3박4일 일정의 국빈 방중 첫날인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중 간 안정적인 경제 협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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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공항 영접 대신 난징대학살 추모식에 가라”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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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굿 캅, 배드 캅, 중국 캅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6월 중순 대북특사 파견, 9월 한·미 정상회담’ 주장이 대두된 적이 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선 한·미 정상회담’을 고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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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한국인은 어린애 같다"···그 137년 뒤 시진핑의 역사 공세
━ 중국의 역사 DNA 대륙이 융성한다. 반도는 위축된다. 성쇠가 엇갈린다. 중국의 사드 공세는 집요하다. 고압적이면서 회유하듯 펼쳐진다. 그런 장면들은 19세기 중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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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자랑 하다 중국이 당한 4가지 보복...
지난 9일 중국 사드 보복에 대한 역풍을 소개했습니다. 그 역풍은 잠자지 않고 계속 불고 있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계속될 경우 그 역풍은 폭풍이 될 조짐도 보이고 있지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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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시했던 CCTV 꽃미남 앵커, 결국 법정에 선다
중국 고위관리 부인들의 정부(情夫)로 불렸던 루이청강(芮成鋼·39) 전 CCTV(중국중앙텔레비전) 앵커가 2년여의 조사를 받고 이달 하순 법정에 선다고 중화권 언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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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중 두 나라 중 하나를 선택하는 프레임 거부해야
지난 9일 한·중미래연구원(원장 신정승) 주최로 열린 ‘수교 4반세기의 한·중 관계,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한 특별 좌담회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갈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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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중 두 나라 중 하나를 선택하는 프레임 거부해야
지난 9일 한·중미래연구원(원장 신정승) 주최로 열린 ‘수교 4반세기의 한·중 관계,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한 특별 좌담회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갈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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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반기문은 대권주자의 자격이 있는가
강찬호논설위원가나·이집트·미얀마·페루.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들이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나라들은 못된다. 유엔의 수장을 냈다는 사실만으로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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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시진핑·푸틴·최용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일러스트=김회룡]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천안문광장에서 펼쳐진 열병식에 참석했다. 미국의 동맹국인 민주국가 지도자로서는 유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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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폭력과 언론 자유의 차이
8월28일 산케이(産經)신문이 인터넷판 칼럼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해 한국 국민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카토 데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박 대통령에 대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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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언어 폭력이 언론 자유인가
8월28일 산케이(産經)신문이 인터넷판 칼럼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해 한국 국민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카토 데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박 대통령에 대한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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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싱크탱크, "중국은 한국의 사드(THAAD) 도입 반대한다"
25일 오전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문제연구원에서 열린 연구원과의 간담회에서 궈센강 부원장(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궈센강 부원장을 비롯해 위사오화 연구원, 쟈사오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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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중 정상에 바란다
정재호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미·중 관계센터 소장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이 ‘심신지려’(心信之旅: 마음과 믿음을 쌓아가는 여정)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 1년 만에 중국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