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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교의 가장자리] 이 가을에 만나는 권정생의 동화나라
이 땅의 어린이를 사랑한 권정생 작가가 1967년부터 16년 간 살았던 경북 안동 일직교회 문간방. 서향으로 지어져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웠다. [사진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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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9월 수상작
━ 겨울 예감 -최승관 진눈깨비 흩뿌리는 빈 들녘에 홀로 섰다 때 늦은 철새무리 날갯짓 망설이다 살얼음 강가에 내려 무딘 부리 닦는 새벽 못 박힌 부스러기 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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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조백일장
중앙시조백일장 9월 수상작 겨울 예감 최승관 진눈깨비 흩뿌리는 빈 들녘에 홀로 섰다 때 늦은 철새무리 날갯짓 망설이다 살얼음 강가에 내려 무딘 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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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제26회 방정환문학상 시상식 外
◆제26회 방정환문학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경희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곽해룡(51) 시인이 동시집 『축구공 속에는 호랑이가 산다』로, 동화작가 홍종의(54)씨가 장편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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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동화작가 조장희씨
동화작가 조장희(사진)씨가 3일 별세했다. 74세. 중앙일보 출판제작국장 등을 지낸 고인은 196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아기개미와 꽃씨』 『도깨비는 심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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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씨 등 방정환문학상 선정
전병호(동시)·서석영(동화)·박근칠(특별 부문)씨가 경희대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와 아동문학평론사에서 공동 주관하는 제21회 방정환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전병호씨의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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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문학상 수상자 3명 선정
제20회 방정환문학상 수상자로 동화 부문 신동일(65)씨, 동시 부문 박방희(64)씨, 평론 부문 최용(47)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각각 동화집 『엄마는 응오꾸엔 대왕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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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 행사=양수길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 회장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휴 패트릭 미국 콜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동아시아 경제통합:일본의 입장과 전략'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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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문학상 수상자 선정
▶ 정두리씨(왼쪽)·소중애씨(오른쪽). 제14회 방정환문학상 동요.동시 부문에 정두리(57)씨가, 동화.소설 부문에 소중애(52)씨가, 특별 부문에 조선족 동요시인 김득만(64)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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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타계한 아동문학가 윤석중옹
9일 타계한 석동(石童) 윤석중씨는 '퐁당퐁당''기찻길옆 오막살이''새나라의 어린이''고추 먹고 맴맴' 등 한국인이면 누구나 부르며 자란 동요들의 노랫말을 쓴 아동문학가였다.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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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방정환문학상 수상자 발표
아동문학평론사가 주최하는 제9회 방정환문학상 수상자로 동화집 '해를 삼킨 이무기' 의 조장희 전 중앙일보 출판국장, 동시집 '고학년을 위한 동시집' 을 낸 문삼석 녹천중 교감,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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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동시와 함께 90년 새싹회 윤석중 회장
어린이를 어린이답게 하는 것은 동심 (童心) 이다. 하지만 각박한 시대는 어른들도 정신 못차리게 몰아치고, 아이들에게도 때이른 약삭빠름을 요구하고 있다. 해맑은 동심이 이제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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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채.손광세.김만석,方定煥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鄭鎭埰(동화작가).孫廣世(동시인).金萬石(연변대교수)씨가 아동문학평론사(대표 李在徹)가 주관하는 제5회 方定煥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20일 오후3시 한국문예진흥원강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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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海문학상.창비신인평론상 시상식
○…萬海 한용운(1879~1944)선생을 기리는 제9회 만해문학상 시상식이 25일 오후 서울사간동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렸다.제1회 창비신인평론상 시상식이 곁들여진 이 자리에는 문학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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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문학상 받아
이형호 어린이문화진흥회 상임이사(아동문학가)는 아동문학평론사가 제정한 제2회 방정환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3일 오후3시 한국문예진흥원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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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창작 봇물 외국작품 풍성 전래동화 발굴 어린이 책 다양해졌다
어린이날을 맞아 신간 아동도서들이 서점가를 푸르게 장식하며 어린이독자를 부르고 있다. 특히 이번 아동 도서시장에는 출판사들이 앞다퉈 국내 창작동화·외국 현대명작동화·전래동화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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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꿈」을 꾸면 운수 대통한다|계해년 돼지띠에 보내는 덕담
새해는 계해년, 돼지띠의 해-. 옛날부터 민간에서는「돼지꿈」울을 횡재의 상징으로 여겨왔고 돼지의 해 정월의 돼지꿈에 삼해주를 마시면 계해년은 운수가 대통한다고 믿어왔다. 이밖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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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은「보는책」에서「읽는책」으로|동화는 한국작품·번역물을 골골루
▲ 『이솝이야기』 (동물들의 이야기를빌어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우화집) ▲ 『흥부전』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은 우리나라 전래설화) ▲윤석중동화집 『열손가락이야기』 (저자의첫번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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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동문학은 국적불명"|아동문학「세미나」이영호씨 주제 발표
『우리나라의 창작 동화에 전통이 있는가하는 문제는 오래 전부터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어떤 사람은 그 나름대로의 전통이 있다고 하는가하면 어떤 사람들은 전통이 없다고 했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