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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AI 비리 2년 반 뭉갠 검찰 … 박근혜 정부서 덮은 의혹
감사원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들의 비리를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시점이 2015년 2월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감사원이 감사 결과를 공식 발표하고 수사 의뢰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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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방비 GDP 2.9% 수준 확대"…전작권 환수 로드맵 가동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국방예산을 임기 내에 GDP(국내총생산)의 2.9%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방예산은 GDP의 2.4% 수준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방장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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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靑 '캐비닛 문건' 발표에 "어부지리로 정권 잡은 文, '작성자 불명' 서류뭉치로 선전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잇따른 청와대의 '캐비닛 문건' 공개에 대해 "작성 불명의 서류뭉치를 들고 생방송을 통해 국민을 상대로 선전전을 벌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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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비 새는 수리온, 우병우 민정수석의 영향”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종대 정의당 의원.[중앙포토]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1조2000여억원을 들인 국산 헬기 ‘수리온’이 각종 엔진 결함에다 비까지 새는 데도 제대로 수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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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압수수색 현장 가보니…"우리도 대상이었나" 당혹
18일 오전 10시 10분.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산업단지에 있는 항공기 부품 제작업체 D사에 25인승 미니버스가 들어섰다. 회사 현관 앞에 버스가 멈추자 10여 명의 남성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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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KAI 협력업체 5곳 압수수색 '일감 몰아주기·비자금 수사'
방산 비리로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진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은 18일 오전 현재 방위사업수사부가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협력업체 5개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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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정부, 5년 주기 '정치보복 쇼' 본격 시작"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근혜 전 정부 문건을 공개한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5년마다 반복되고 있는 정치보복 쇼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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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부패 컨트롤타워 부활에 거는 기대와 우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부활을 지시한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는 기대와 동시에 우려를 낳고 있다. 우리 사회의 오랜 적폐인 부패의 근원적 척결이 기대라면 정·관·재계 등에 총체적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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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T-50 납품가 부풀려 비자금 조성 의혹
방위산업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임직원들이 협력업체와의 거래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 돈이 전 정권 유력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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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사정 몰아치는 문 정부
문재인 정부의 전 정부에 대한 사정(司正)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이어 정무수석실에서도 1361건의 ‘캐비닛 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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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협의회에 검찰총장 참석 … 검찰 독립성 논란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산 비리는 이적행위”라며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를 복원해 국가 차원의 반부패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왼쪽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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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되는 방산비리 수사, 다음 타깃은 7조원 F-X사업?
검찰의 방위산업 비리 수사가 전(前) 정권에서 진행한 대규모 사업들을 겨냥하고 있다. 항공무기 분야 양대 축인 방위사업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동시에 수사를 받고 있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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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공석이 있네요” … 임종석 실장 ‘뜨끔’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기 앞서 겨우 시간에 맞춰 도착한 임종석 비서실장을 웃으며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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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때 중단된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 부활 지시…"방산비리는 이적행위"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의 재가동을 지시했다. 특히 방위산업 비리(방산비리)를 이적행위(利敵行爲ㆍ적을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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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방산비리, 안보에 구멍뚫는 이적 행위"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방산비리는 안보에 구멍을 뚫는 이적 행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던 중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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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최저임금 인상은 1만원 시대 청신호...대전환점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은 최저임금 1만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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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정 수사가 검찰 중립성 해치면 곤란하다
사정(司正)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한 지난 14일의 검찰 압수수색은 상징적이다. 형식적으로는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등의 개발 과정에서 원가를 수백억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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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 KAI 역대 경영진 비리 수사 … 정권 차원 비호도 대상”
검찰은 지난달 21일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수리온 헬기 사업’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에 배당해 수사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16일 “장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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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결빙 보완 KAI 말만 믿고 수리온 납품 재개 허용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은 육군의 낡은 헬기 전력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육군이 60여 대를 운용 중이다. 그러나 이 헬기는 결빙 방지 성능에 문제가 드러났다. [연합뉴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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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몰아치기 사정 … 야권 “씨말리나”
사정(司正)은 새 정권엔 통과의례다. 옛 정권과의 단절을 통해 집권의 정당성을 제시하며 동시에 솎아내기를 통한 인적 교체도 꾀할 수 있어서다. 역대 정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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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수사의뢰…검찰, 전 정권 '비호' 수사 확대할까
감사원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전력화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감사결과를 16일 발표하면서 검찰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감사원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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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이냐, 자기 사람 심기 위한 솎아내기냐…전방위적 司正 바람 속 진영대결 격화 조짐
사정(司正)은 새 정권엔 통과의례다. 옛 정권과의 단절을 통해 집권의 정당성을 제시하며 동시에 솎아내기를 통한 인적 교체도 꾀할 수 있어서다. 역대 정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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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진 방사청장은 누구…방산비리 척결 적임자에서 방산비리 수사 대상자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의 업무용 휴대전화는 16일 하루종일 꺼졌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장 청장은 14일 평소처럼 근무했다"며 "감사원의 검찰 수사의뢰에 대한 입장 표명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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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감사 시작부터 현재까지, 왜 지금 공개했나
한국형 기동헬기(KUH-1ㆍ일명 수리온) 개발사업은 군의 노후 기동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2006년 착수했다. 개발 주관기관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고 2012년 개발 완료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