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노회한 항모 운영…숨은 약점 공격하기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함 전대가 12일 오전 대만 해협을 통과했으며 후속 임무를 계속 펼친다고 량양(梁陽) 중국 해군 대변인이 밝혔다. 이로써 랴오닝함 전대가 한달 여간 대만
-
새로쓴 국방백서 통일 보다 핵과 전쟁 강조, 중국 도발 예측하기도
국방부는 11일 새로운 국방백서를 공개했다. 국방백서는 2004년부터 격년제로 발행되고 있다. 1967년 이후 22번째로 발행되는 이번 백서에서는 지난 4년간의 국방정책 성과를 망
-
[뉴스분석] 사드 갈등 키운 안보맨 김관진
워싱턴에서 한·미가 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인 사드(THAAD) 공조에 나서자 베이징에서 한·중 관계를 흔드는 파열음이 나왔다. 한·미는 중국의 반대를 고려하지 않고 사드를 배치하겠다
-
방공구역 침범 군용기, 알고보니 핵탑재 가능 ‘중국판 B-52’
■ 중국, 핵탑재 가능한 H-6 폭격기로 KADIZ 침범했다 「지난 9일 중국 군용기 10여 대가 한국과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에 무단 진입해 무력시위를 벌이면서 한·중·일 군용기
-
닭발서 북핵까지…미·중 ‘패권의 충돌’
6~7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리는 제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가 미·중 패권 경쟁이 드러나는 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임기 말 버락 오바마 미국 정부가 중국
-
[박보균 칼럼] 노무현의 유산
박보균대기자서귀포 먼 바다는 태평양이다. 그곳 해군기지는 파도 너머를 응시한다. 위치는 서귀포 강정(江汀). 그곳에 노무현의 야망이 서려 있다. 노무현 시대에 짓기로 결의한 기지다
-
[차이나 인사이트] 시진핑 외교는 양날의 칼…사드는 악재, 경협은 호재
김흥규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 소장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시기의 중국 외교는 가히 혁명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중국은 더 이상 잠자는 사자나 인내하는 판다가 아니라 이젠 포
-
한국, 안보 특수성 주장해 ‘남중국해 딜레마’ 벗어나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5일(현지시간) 남중국해에서 항해 중인 핵 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에 올라 “미국은 지속적으로 (남중국해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
-
윤병세 "유네스코 한국 우려 반영"…"대통령 방미 중 북한 문제 중요한 합의 있을 듯"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우리의 정당한 우려를 충실히 반영하는 형태로 결정됐다”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우리는 역사적 사실이 있는 그대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
프란시스 후쿠야마 “북한 붕괴시 중국 개입으로 통일 쉽지 않아”
[월간중앙] ■ 영토 야심과 맞물린 중국 민족주의 확산에 한·일 공동 대처해야 ■ 북한 핵무기 절대 포기하지 않아… 6자회담 무용지물 될 것 ■ 오바마의 ‘아시아로의 회귀’ 정책은
-
日 방위상 “남중국해 분쟁 땐 집단자위권 행사 가능”
남중국해에 갈등의 파도가 높아지고 있다. 남중국해는 중국과 대만·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6개국이 영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원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하게 매장
-
日 방위상 “남중국해에서 집단자위권 행사 가능”
중국의 인공섬. 남중국해에 갈등의 파도가 높아지고 있다. 남중국해는 중국과 대만·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6개국이 영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원유과 천연가스
-
[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냉전이 끝을 보이던 1989년, 미국 잡지에 실린 도발적 제목의 논문 한 편이 세계를 흔들었다. 미국의 국제정치학자인 프랜시스 후쿠야마(62) 교수가 쓴 ‘역사의 종언(The En
-
윤병세 "미중 러브콜, 딜레마 아닌 축복" 작심발언 논란
30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재외공관장회의 개회사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의 전략적 가치를 통해 미중 양측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상황은 결코 골칫거리나 딜레마 아닌
-
"한국, 미·중 균형외교 펴지만 결국 한·미동맹이 대세 될 것"
토머스 도닐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25일 본사를 찾아 인터뷰를 갖고 미국의 아시아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중국의 급부상 속에 미국의 위상은 어떻게 변할
-
한국에도 필요한 ‘듀퐁 서클’
지난 달 초 박근혜 정부가 재임 기간 중에 추진해 나갈 국가안보전략의 지침을 담은 『희망의 새시대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했다. 국가의 주권과 영토, 그리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
-
중국 언론 '영해 협상' 크게 보도 … 핵심은 이어도 담판
“내년 양국 해양 경계선 획정 담판 시작.” 중국 광둥성 당 기관지인 광주일보와 장쑤성 당기관지 신화일보 등 중국 주요 일간지의 4일자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국 매체들은 박
-
'버르장머리' 엄포보다 '산책 시위'가 일본에 먹혔다
중국과 대일외교 공조 이 두 사진에 답 있다 1995년 김영삼 대통령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은 망언을 일 삼는 일본을 상대로 ‘협공’을 했다. 왼쪽 사진은 11월 14일 두 정상이
-
시진핑 방한 앞서 서울 오는 왕이, '핵실험 안 된다' 대북 경고메시지
왕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왕 부장은 26~27일 1박2일간 한국을 찾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난 뒤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미국 존 케
-
30m … 충돌할 뻔한 중·일
일본 자위대가 정찰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YS11EB(사진 왼쪽) [사진 에어라이너넷], 자위대 정찰기를 위협하기 위해 뜬 중국의 수호이(SU)-27 전투기(오른쪽) [로이터=뉴스
-
한국 방공구역서 중국 첫 군사훈련
중국이 20일 이어도 남쪽 해상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도 포함됐다. 지난해 12월 한국이 이어도를 포함해 KADIZ를 확대 선포한 이후 첫 군사훈련이
-
시진핑, 미국 배제 정책 19세기 먼로와 닮았다
중국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자국의 ‘영향권(Sphere of Influence)’으로 선언하며 미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Pivot to Asia)’과 갈등을 빚고 있다. 중국
-
시리아·크림 사태 개입 않고 엄포뿐 … 미국, 돈이 없다
‘수퍼 파워’ 미국은 어디로 갔나. 지금 링 위의 미국에선 챔피언의 카리스마가 사라진 지 오래다. 강력한 도전자인 러시아와 중국은 때로 경쟁하고 때로 연합하면서 ‘팍스 아메리카나
-
헤이글 달래고 으르고 … 시진핑·군 '분업 외교'
리커창 중국 총리(가운데)가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왼쪽), 정홍원 국무총리와 함께 10일 보아오 포럼 개막식장에 박수를 치며 들어서고 있다. 리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남중국해의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