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가을 나들이 1탄 - 푸른 잔디 위에 누워...

    매일 집과 사무실을 오가는 기자로서는 계절의 변화를 날씨 정도로만 느끼고 지나가기 십상이다. 하늘의 높이나 은행잎의 색깔같은 건 눈여겨 볼 생각조차 못하고 지낸다. 취재를 위해 서

    중앙일보

    2000.09.21 14:51

  • [책여행] 1. 종교인이 쓴 에세이

    뭔가 읽고 싶은데 딱히 주제가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런 고민을 덜어준다고 할까. 책방에 가 직접 이것저것 뒤적이지 않고서도 마땅한 책을 선택할 수 있는 안내자가 되고자 매주

    중앙일보

    2000.08.12 00:00

  • [낱말퀴즈] 8월 12일

    1. 구구구, 평화의 상징인 새. 3. 나이팅게일의 후예들. 6. 짝사랑이 지나쳐 걸리는 병. 7. 때릴 때에 쓰는 가는 나뭇가지. 8. 긴급출동 119 ~. 수해 때 맹활약.

    중앙일보

    2000.08.12 00:00

  • 최일도 목사 '이 밥 먹고 밥이 되어' 출간

    고백부터 하자. 신간〈이 밥 먹고 밥이 되어〉를 읽으며 기자는 앞으로 최일도(45)목사를 괄목상대하기로 했다. 서울 청량리의 속칭 588번지에서 무의탁 노인과 걸인들을 위한 사회봉

    중앙일보

    2000.07.28 09:16

  • 최일도 목사 '이 밥 먹고 밥이 되어' 출간

    고백부터 하자. 신간 '이 밥 먹고 밥이 되어' 를 읽으며 기자는 앞으로 최일도(45)목사를 괄목상대하기로 했다. 서울 청량리의 속칭 588번지에서 무의탁 노인과 걸인들을 위한 사

    중앙일보

    2000.07.28 00:00

  • 법정 스릴러물 1위로 개봉

    미 해병대를 배경으로 한 법정스릴러물 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의 북미주말흥행에서 1501만불을 벌어들이며 1위로 개봉하였다. 이로 인하여 지난 주말까지 3주연속 1위를 차지하였던

    중앙일보

    2000.04.11 14:33

  • [음식세상] 해장국

    한국 남자들의 생활에서 술을 뺀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나 문제는 후유증. 술자리는 폭음으로 이어지기 일쑤다. 이른 아침 어렵게 눈을 뜨면 머리는 지근지근 쑤시고, 속은 쓰리다. 집

    중앙일보

    2000.04.08 00:00

  • 사랑의 밥 한끼…부천한라복지관 '푸드뱅크'사업

    "밥이 아니라도 굶지않고 매일 먹기만 했으면 좋겠어요" 이처럼 하루 끼니를 걱정하는 결식아동이 부천시내에만 1천8백여명이나 된다.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먹거리조차 없어 끼니를

    중앙일보

    1999.10.21 00:00

  • [박노해의 희망찾기] 13. 머리보다 손발이다

    얼마전 대학생들과 함께 첨단 컴퓨터 기기 전시장엘 갔었다. 눈부신 정보화 기술발전에 연신 감탄하며 전시장을 돌아보던 내 발길을 우뚝 멈추게 하는 것이 있었다. 굵은 통나무를 잘라낸

    중앙일보

    1999.07.26 00:00

  • 전중현씨 부부 홈페이지에 '도시락편지'공개 화제

    '월급은 줄었지만 사랑은 두배. - ' 지난해 1월 30% 깎인 월급봉투를 아내에게 건네준 회사원 전중현 (錢重鉉.33.대구시동구지묘동) 씨. 다음날 도시락 뚜껑을 열고는 한동안

    중앙일보

    1999.03.16 00:00

  • [늦가을 서정 넘치는 분위기 만점 카페들]

    경춘국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일대 (양평군서종면.옥천면.양서면) , 광주군 강상면등은 '카페의 메카' 로 아베크족과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이 즐겨 찾는다. 낙엽이 한잎 두

    중앙일보

    1998.10.28 00:00

  • "사랑의 밥을 나눕시다" 원주 '밥상공동체' 7일 출범

    "허기지고 갈 곳 없는 사람들은 오세요. " 7일 오후1시 강원도원주시중평동 쌍다리 밑 둔치에서는 무의탁 노인과 실직자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밥상공동체 출범행사가 열렸다.출

    중앙일보

    1998.04.08 00:00

  • 계란말이 밥 - 마포구 성산동 이화자씨

    “할머니!” 다섯살난 옆집 꼬마 아가씨는 주부 이화자(李花子.55.서울마포구성산동 성산선경아파트)씨가 문을 열기가 무섭게 제 집처럼 달려들며 외친다. “상희 왔구나.자,오늘은 할머

    중앙일보

    1997.04.05 00:00

  • 성남시 최영창 주부 '즉석 철판구이'

    “양념과 소스를 뿌려대는 손놀림이 꼭 마술사 같더라고요.” 최영창(崔榮昌.38.경기도성남시수정구신흥1동)씨는 지금도 10여년전에 다니던 그 철판구이집의 요리사 모습을 생생히 기억한

    중앙일보

    1997.03.07 00:00

  • 해는뜨고 해는지고

    제2부 불타는 땅 비내리는 나가사키(26) 지상이 물었다.그건 다른 말로 하자면,일본의 전쟁거점이 된다는 뜻도 되는 거 아닌가? 『그렇게까지는 나도 모르겠고….』 길남이 말끝을 흐

    중앙일보

    1995.03.08 00:00

  • 지존파 납치살인사건현장검증 41시간 동행취재記

    지존파 일당의 현장검증을 41시간 동행,취재한 기자의 느낌은한마디로『소름끼친다』였다. 아무리 잔혹한 흉악범이라도 현장검증에서는 죽은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라 일말 양심의 가책을 느

    중앙일보

    1994.09.23 00:00

  • 신세대 易學연구소장 宋炳昌씨

    『朴漢相군의 五行에는 木이 없고 金과 水가 강합니다.그런 아이를 金이 주된 미국으로 보냈으니 金끼리 부딪쳐 탈선할 수밖에요.죽이 되든 밥이 되든 木을 보충할 수 있는 이 나라에 남

    중앙일보

    1994.06.10 00:00

  • 「거짓말이야」(분수대)

    60년대 후반에 데뷔해 70년대 중반까지 우리 가요계를 석권했던 여가수 김추자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로 『거짓말이야』라는 것이 있다. 연인간에 사랑이 식어지니까 사랑한다고 아무리 고

    중앙일보

    1993.04.01 00:00

  • 60년대 삶 "잔잔한 묘사" 히트|MBC 주말연속극『아들과 딸』

    MBC-TV의 주말연속극『아들과 딸』방송5회만에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이래 지금까지 계속 최고 인기프로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다소 뜻밖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지금까지 흔히 인

    중앙일보

    1993.02.14 00:00

  • 16년째 1400여 명에 보금자리 제공|비행 청소년들의 대모|광주「연성원」원장 법무사 고영원씨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법원일반직 공무원, 역시 최초의 여성법무사라는 꼬리표가 늘 붙어 다니는 고영원씨(55·서울 태평로2가 대한일보 빌딩 601호)는 사회의 냉혹함을 깊은 모성으로

    중앙일보

    1993.01.21 00:00

  • 「쌀 별미음식」대회 열려|소비 확대 위해 식생활개선 운동본부 주최

    쌀 소비확대를 위한 별미 음식솜씨 대회가 27일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식생활 개선 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3백여 명의 주부들이 참가, 쌀을

    중앙일보

    1990.11.30 00:00

  • 당선소감

    늦게 들어온 대학에서 다시 만났어도 술잔 속에 교복을 입었던 시절의 모습을 담아볼 겨를도 없었다. 지난 여름 아무런 연고도 없는 천리길 남도 거문도에서 분노의 주검으로 떠오른 내창

    중앙일보

    1990.01.03 00:00

  • 대담=최종률 논설 고문|중앙일보 창간 24돌 김수환 추기경에 듣는다|"여건 허락되면 북한 가보고 싶다."

    서울 명동성당은 한때「양심과 양식의 1번지」로 불릴 만큼 우리사회가 귀 기울이고 주목하는 장소였다. 바로 그 명동성당을 약간 비켜선 나지막한 곳에 자리한 3층 벽돌집은 김수환 추기

    중앙일보

    1989.09.22 00:00

  • 어버이날 손거울

    『엄마, 다녀왔읍니다.』 고요한 밤공기를 가르며 대문 안에서부터 차랑차랑한 목소리로 떠들썩하게 인사하며 방에 들어선 딸은 내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엄

    중앙일보

    1985.05.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