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ek&In&out맛] 향긋한 봄 손님 … 소쿠리 한가득
“엄마가 어릴 적엔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밥상을 보면 봄이 오는 줄 금방 알 수 있었단다. 어느 날 겨우내 먹던 김치찌개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파릇파릇한 달래무침이 등장하지. 그
-
부시가 군침 삼키고 고이즈미가 반했다! … 왕의 떡
2002년 2월 20일 서울을 방문한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의 청와대 환영 만찬장. 한식 풀코스 마무리로 후식이 올라올 차례다. 정갈하고 넉넉한 상차림에 흡족한 표정을 짓고 있는
-
[Family] 부시가 군침 삼키고 고이즈미가 반했다! … 왕의 떡
2002년 2월 20일 서울을 방문한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의 청와대 환영 만찬장. 한식 풀코스 마무리로 후식이 올라올 차례다. 정갈하고 넉넉한 상차림에 흡족한 표정을 짓고 있
-
[week&In&out맛] 값은 최저, 맛은 최고 바로 여기!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언제나 가난하다. 월급날 하루 느끼는 행복도 잠깐, 어느새 은행 잔고는 텅텅~.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는 더욱 우리를 슬프게 한다. 그렇다고 맛있는
-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22)고구마
마오리족 사람들에게 대장암의 빈도가 극히 낮다는데서 착안해 뉴질랜드 대학이 최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마오리족의 고구마 섭취량이 다른 종족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
-
[시가있는아침] '슬픈 국'
'슬픈 국' - 김영승(1959~ ) 모든 국은 어쩐지 괜히 슬프다 왜 슬프냐 하면 모른다 무조건 슬프다 냉이국이건 쑥국이건 너무 슬퍼서 고깃국은 발음도 못 하겠다. 고깃국은 ……
-
[우리말바루기] 662. '밥심'으로 살아요
"거참, 시원하네." 뜨거운 국물을 마실 때 추임새처럼 따라붙는 아버지의 말씀. 밥상을 물리시며 어머니가 거드신다. "밥이 보약이지, 다 밥심이에요." 도통 와 닿지 않던 부모님
-
밥상의 당지수만 낮춰도 뱃살 쏘 ~ 옥
영양소의 '맏형'인 탄수화물. 그러나 당뇨병 환자에게 탄수화물은 건강의 적이면서 친구이기도 하다. 이 탄수화물을 건강의 친구로 남게 하려면 당지수(GI)를 잘 알고 활용해야 한다.
-
[건강] 밥상의 당지수만 낮춰도 뱃살 쏘 ~ 옥
영양소의 '맏형'인 탄수화물. 그러나 당뇨병 환자에게 탄수화물은 건강의 적이면서 친구이기도 하다. 이 탄수화물을 건강의 친구로 남게 하려면 당지수(GI)를 잘 알고 활용해야 한다
-
[즐겨읽기] ‘육식 밥상’ 당장 엎어요, 그래야 지구가 살아요
희망의 밥상 (원제 Harvest for Hope) 제인 구달 외 지음, 김은영 옮김, 사이언스북스, 464쪽, 1만1000원 한 분야에 정통하면 인접 분야에도 문리가 트이는 모양
-
속 상한 당신 입맛대로 드세요
속이 편하지 않아 그득한 밥상이 부담스러운 날, 따끈한 수프 한 그릇으로 가벼운 식사를 준비해보면 어떨까. 스톡(스프용 육수)만 미리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간단하게 데워 먹을
-
[week&기획] 속 상한 당신 입맛대로 드세요
위부터 단호박 수프, 인삼 곁들인 닭고기 수프, 미네스트론 수프, 고구마 수프. 속이 편하지 않아 그득한 밥상이 부담스러운 날, 따끈한 수프 한 그릇으로 가벼운 식사를 준비해보면
-
[신은진기자의맛난만남] 축구해설가 신문선
“늘 먹던 반찬으로 마음 편하게 차린 밥상이었다. 우선 상대가 월드컵 출전팀이 아니라 부담이 없었다. 선수들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충분히 보였고 아드보카트 감독도 주방장으로서
-
한국, 차세대 원자로 개발 포기 파문
우리나라는 2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세계 6위다. 지금까지 원전 연료는 100% 수입해 쓰고 있지만 싼값에 우라늄을 파는 국가를 골라 살 수 있다. 그
-
기분이 좋아지는 요리책 '김혜영의 싱글벙글 요리'
맛있는 음식으로 온 가족이 싱글벙글하는 그날까지~ 단무지 무쳐 내던 신혼 초 요리부터, 스무 명 손님상도 뚝딱 차려내는 20년 손맛 레시피까지, 그녀가 20년 동안 즐겨 먹었던 요
-
세계는 지금 자원 전쟁 중 6. 한국 밥상 점령한 종자 메이저
한국 시장 점유율 1위는 미국 업체 몬산토 계열의 세미니스코리아. 3위 노바티스 산하의 신젠타. 4위는 일본 다키이(瀧井)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코레곤…. 외국 제약사의 판도 얘
-
세계는 지금 자원 전쟁 중 5. 식량자원의 또 다른 얼굴
미국 네브래스카주 블레어에 있는 카길의 공단 전경. 옥수수에서 폴리머를 만드는 네이처웍스를 비롯, 여러 연관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원유에서 각종 석유화학 원자재를 뽑아내는 것처럼,
-
[시가있는아침] ‘학생부군과의 밥상’
‘학생부군과의 밥상’ - 박남준(1957∼ ) 녹두빈대떡 참 좋아하셨지 메밀묵도 만두국도 일년에 한 두어 번 명절상에 오르면 손길 잦았던 어느 것 하나 차리지 못했네 배추된장국과
-
친환경 차례상 14만5490원
먹을거리가 걱정이시죠? 각종 오염에 농약도 모자라 이제는 광우병 걱정으로 수입 쇠고기는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비싼 친환경 농산물로만 밥상을 차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
[남기고]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12. 첫 기타 독주
1960년대 미 8군 무대에서 공연하는 필자(맨 왼쪽). 데뷔 초반엔 부끄러움을 탔지만 무대에 자주 서면서 쇼맨십도 늘었다. 궁리 끝에 통역을 맡은 매니저에게 부탁했다. "미군들이
-
[행복한책읽기] 네오콘의 뿌리를 찾아서
"이라크 전은 네오콘의 이데올로기가 강하게 투영된 작품이다. 역사의 진보가 이제 목표에 다다랐으며, 미국이 앞장 서서 이 체제를 전세계에 이식해야 한다는 역사진보론에 기초한 이데
-
등단 40년, 최인호의 글로 그려낸 삶의 자화상 '문장'
40년을 한 길로 소설을 써온 작가의 내면엔 무엇이 자리잡고 있을까? 더구나 그가 어린 나이에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등단하여 시대마다 문제작을 발표해 온 최인호라면? 지금까지 그의
-
경북 상주 하나마을 겨울 밥상
생식마을에선 겨울을 어떻게 날까. 고구마나 곡분을 씹어 먹으며 산촌의 기나긴 밤을 지내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이런 걱정은 기우. 지난 9일, 3년 만에 다시 찾은 생식마을 한농복
-
[week&건강] 경북 상주 하나마을 겨울 밥상
생식마을에선 겨울을 어떻게 날까. 고구마나 곡분을 씹어 먹으며 산촌의 기나긴 밤을 지내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이런 걱정은 기우. 지난 9일, 3년 만에 다시 찾은 생식마을 한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