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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서희의 ‘지젤’에 뉴욕이 홀리다
지젤(서희여)이 윌리(결혼 전에 죽은 처녀 귀신)가 된 뒤 생전에 사랑했던 연인 알브레히트(데이비드 홀버그남)와 사랑의 춤을 추는 장면. [사진=아메리칸발레시어터] 두 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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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실수에 발목, 예술성은 여전히 최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연아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우아한 연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안도 미키에게 밀려 2년 만의 세계선수권 탈환에는 실패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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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실수에 발목, 예술성은 여전히 최고
김연아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우아한 연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안도 미키에게 밀려 2년 만의 세계선수권 탈환에는 실패했다. [모스크바 로이터=연합뉴스] 김연아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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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그러니까 여왕이지
김연아(21·고려대)가 29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아이스팰리스 메가스포츠 빙상장에서 열린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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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제'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1위…아사다 마오 7위
오랜 만에 돌아온 '피겨 여제'는 아름다웠다. 첫 실수가 아쉬웠지만 여제답게 곧바로 추가점수를 딸 수 있는 기술로 만회했다. 김연아는 29일(한국시간) 오후 10시 46분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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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하여라, 연아의 아리랑
김연아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에서 세계피겨선수권대회 프리 프로그램 ‘오마주 투 코리아’의 훈련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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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연습 풀버전 영상 '명품'…아사다는 없네?"
[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21ㆍ고려대)의 몸의 선율은 연습 상황에서도 명품이었다.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본 경기에 앞서 적응 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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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연아 … 울지는 마
2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 현지 적응 훈련을 한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 ‘지젤’을 연기하면서 애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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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대단하네! - 日에 "아리랑 듣고 눈물 나" 감동 물결…격론도
"한국 민요 아리랑을 처음 들었습니다. 너무나 그리운 느낌이었고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불고기 식당 이름 아닌가?" “북한 노래 아니었어?” 최근 일본 최대 커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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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투수 김용걸 나섰다 ‘왕자 호동’ 부활했다
창작 발레 ‘왕자 호동’에서 김용걸(가운데)은 호쾌한 점프로 무대를 장악해갔다. 여주인공 낙랑공주 역의 김리회(24)는 커튼 콜 때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프리랜서 이영진]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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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세계 발레 ‘백조’로 떠오르는 25세의 발레리나 서희
소녀의 몸은 약했다. 그래서 수영을 배웠다. 하지만 좀체 늘지 않았다. 강남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엄마는 아이를 발레 학원에 보냈다. 6개월째 기적 같은 일이 생겼다. 선화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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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 발레리노 김현웅은 왜 주먹을 휘둘렀나
이동훈(左), 김현웅(右) 2004년 김현웅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에 입단했을 때, 국내 발레계는 “우리도 이제 국제 무대에 내놓을 만한 ‘물건’ 하나를 갖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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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회로 간 ‘지젤’
국립발레단의 ‘지젤’ 갈라 공연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공연을 주최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조윤선 의원(왼쪽)이 공연이 끝난 뒤 무대에서 단원들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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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국회 공연
국회라는 말은, 유감스럽게도, 그리 고상한 이미지로 떠오르지 않습니다. 고함에 멱살잡이는 기본이고 난투극에 심지어 공중부양까지 ‘관람’해야 하는 곳이죠. 이 거칠고 드센 곳에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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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최고로 만든 건 외모 아닌 땀방울
볼레는 대리석으로 빚은 듯한 얼굴에 완벽한 인체 비율로도 유명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비례도’를 배경으로 한 볼레의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실비 기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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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해도 힘든 감정 표현, 연아의 2분50초 기대돼요
#1. 올 2월, 국립발레단은 고전 발레 ‘지젤’을 9년 만에 무대에 올렸다. 나흘간 다섯 번의 공연은 전회 매진됐다. 4층 추가석과 시야 장애석까지 오픈했지만 30여 분 만에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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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유려함과 한국 발레의 테크닉 ‘섬세한 만남’
솔직히 미심쩍었다. 24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 국립발레단의 ‘지젤’ 말이다. 이번 ‘지젤’은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 버전이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 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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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백조들의 드라마, 발레 영화
영화 ‘블랙 스완’ 불이 켜지고 발레리나들이 하나 둘씩 들어오면 무대는 백조들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공간이 된다. 수많은 댄스 영화 중에서도 발레를 소재로 한 영화만의 매력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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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맷 데이먼 더 브레이브 존 웨인 주연 ‘진정한 용기’ 리메이크 ‘본’ 시리즈의 액션스타로 친숙한 맷 데이먼이 코언 형제의 ‘더 브레이브’에서 텍사스 레인저, 즉 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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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지젤’
“남성 무용수와 어떤 구도로 서 있을지도 신경 써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은 프랑스 버전 ‘지젤’의 특징으로 ‘감정뿐 아니라 발동작 하나까지도 고민하는 섬세한 안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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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의상의 ‘명품’ 숱하게 디자인,칼라스·파바로티·도밍고도 그의 팬
사진 리보르노 실라베 출판사 제공 60년 가까이 이탈리아 오페라극장의 무대의상 디자이너로 최고의 자리를 지켜 온 안나 안니(Anna Anni). 안나 안니는 2011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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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레이싱퀸 "남자들의 응큼한 시선을 즐기죠"
사진=최승식 기자 특A급의 레이싱모델은 오토쇼에 서면 200-300만원을 받는다. 오토쇼가 열리면 10일 만에 2000-3000만원이 거뜬하다. 대형 오토쇼는 일년에 5-6차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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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 영국 로열발레단, 그속에서 빛나는 점 하나 최유희
발레리나 최유희(25). 다소 낯선 이름이지만, 그는 대한민국이 자랑할 만한 세계적 무용수다.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영국 로열발레단 79년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단원이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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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김연아 내년엔 ‘춤추는 요정’
안무가 윌슨(왼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LA에서 새 프로그램을 연습하는 김연아. [올댓스포츠 제공] ‘피겨 퀸’ 김연아(20·고려대)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